5 〈전체 이동경로〉 곡성 메타세쿼이아길 - 1.6km 자동차 4분 -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 - 1.3km 자동차 3분 - 섬진강 기차마을(2015년 열린관광지) - 2.5km 자동차 4분 - 궁전회관 - 1.9km 자동차 4분 - 카페 01DORA(영일도라) “무엇이 중헌디?” 주인공 아닌 아역 배우의 한마디가 인상 깊게 남은 영화 <곡성>. 이 영화의 촬영지 전라남도 ‘곡성’은 영화 흥행에 힘입어 유명세를 탔다. 전남 곡성에서 중한 관광지는 어디일까? 만약 승용차로 곡성군 북쪽으로 진입한다면 곡성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서 가길 권한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못지않은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곡성읍으로 들어서면 우선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으로 가보자. 이 시장은 3일 및 8일장이므로 날짜를 잘 맞춰야 한다. 장애인 주차시설, 장애인 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을 갖춘 곡성 전통시장에는 장터에서 직접 껍질을 벗기고 즉석에서 쪄주는 옥수수, 적당한 크기의 싱싱한 양파, 까지 않고 마늘종에 매달린 마늘, 옛 월급날을 떠오르게 하는 속옷 전문점 등 눈으로 맛으로 손으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2015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섬진강 기차마을은 전통시장에서 승용차로 몇 분이면 도착한다. 내부에는 장미공원, 중앙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있고 실제 탑승하는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요술랜드, 드림랜드 등 놀이시설이 있다. 관광 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한 음식점으로는 궁전회관이 있다. 장애인 차량도 불편 없이 주차가능한 넓은 주차장 및 유아용 의자, 무장애 출입구 등을 갖췄으며 보리굴비, 한정식, 생등심을 제공한다. 갖가지 반찬이 많아 가족단위 여행자에게 보다 적합하다. 섬진강 기차마을 제1주차장 근처의 카페 01DORA(영일도라)는 애견 동반 입장 가능한 무장애 카페다. 카페 주인장 자녀의 이름에서 한 자씩 차용해 카페 이름을 지었다는 에피소드가 재미있다. 카페에서는 커피나 차도 좋지만 장미를 마셔보자(정확히는 식용 장미로 만든 음료). 카페 내 입점한 베이커리에서는 곡성 특산품 멜론으로 만든 수플레를 판매한다. 전남 곡성군 여행 시 승용차로 곡성군 북쪽으로 진입한다면 곡성 메타세쿼이아길을 경유해 보자. 이 길은 영화 <곡성>에서 주인공 종구가 딸 효진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달리는 장면에 나오는데, 800여 미터의 짧은 길이지만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 못지않게 아름답다. 정차할 만한 갓길이 없으므로 승용차 타고 천천히 달리면서 눈으로 감상하면 좋겠다.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이하 곡성 시장)은 3일과 8일에 서는 5일장이다. 따라서 활력 넘치는 장터를 구경하려면 날짜를 잘 맞춰야 한다. 고려시대 후기 곡성읍이 형성되었을 때부터 장이 열렸다고 추정되는데, 그렇다면 약 600여 년 동안 장터가 유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시장 내부는 무척 깔끔하고 넓은 편이다. 물론 점포가 밀집된 곳은 복닥복닥하지만 상인과 고객이 서로 소리 높여 흥정을 한다거나 실랑이 벌이는 장면은 찾아볼 수 없어서 그런지 공간의 밀도에 비해 언어의 밀도는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시장이라면 으레 있어야 하는 마늘, 고추, 양파, 고구마가 수북이 쌓였다. 요즘 도시 아이들은 깐 마늘만 보고 살지 않을지? 튼실한 ‘마늘종’이 달린 통마늘을 소도시 전통시장이 아니라면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유년 시절, 시골 조부모님 댁에 놀러 가면 찐옥수수, 찐고구마는 기본으로 나오는 간식이었다. 요즘 마트에서도 현장에서 옥수수를 삶아 팔기도 하지만. 비닐봉지 하나에 딸랑 두세 개 집어넣고 비싸게 판다. 그러나 시장에 오니 튼실한 빨간 옥수수가 이리뒹굴 저리뒹굴 굴러다니고 찐옥수수가 무려 다섯 개나 담긴 비닐봉지가 수북히 쌓였다. 찐옥수수 사이로 그 옛날 옥수수, 고구마 쪄 주셨던 할머니의 웃음이 보인다. 시장은 대형마트 만큼이나 넓다.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 없을 것 빼고 있을 것은 다 있다.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도 어물전이 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했는데, 꼴뚜기는 못 찾겠고 대신 오징어와 병어가 싱싱하다. 곡성시장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도 갖추고 있어 관광 취약계층이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시장 주출입구 또한 무단차이므로 출입하기가 매우 편하다. 시장 내부도 휠체어, 노인전동차, 유아차가 통행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주출입구 외에 동악산문과 심청문이 있다(심청전에 나오는 사찰의 배경이 곡성에 있는 관음사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 동악산문 옆 화장실에는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심청문 옆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있는 등 기본적인 무장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곡성시장 안에는 동네 사랑방 같은 ICT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상인들과 고객이 함께 담소를 나누는 곳으로 모유 수유실, 전동 휠체어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는 시골의 정을 느껴보고 싶거나,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저렴하고 튼실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구입하고 싶다면 전라남도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찾아가 볼 일이다. 1. 접근로 및 통행로(이동로, 경사로, 노면상태 등): 2015년 열린관광지에 선정된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곡성군에서 폐지된 옛 곡성역을 기차여행 테마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장미 공원 등 기차마을 내부 곳곳에 무장애길이 깔려 있고 길 중간에 단차가 있거나 자갈길이 나오는 곳에는 휠체어 입장 금지 안내판이 붙어있다. 2. 주차장 및 장애인 화장실 등: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3개의 주차장이 있으며 제1주차장은 굉장히 넓고 장애인 주차구역도 갖추고 있다. 구 곡성역사, 중앙광장, 생태학습관, 드림랜드 등 기차마을 내 주요 시설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 (구) 곡성역사 2. 중앙광장 3. 장미공원 4. 생태학습관 5. 드림랜드 6. 요술랜드 7. 제1주차장 8. 제2주차장 9. 제3주차장 섬진강 기차마을은 곡성군에서 폐지된 옛 곡성역을 기차여행 테마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5월에는 곡성 장미축제, 10월에는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 2015년에는 열린관광지에 선정되어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내 시설을 개선했다. 기차역 모양으로 만들어진 매표소 앞에서 단지 안내도를 본다. 한눈에도 너무 넓어 보인다. 매표소 근처 장미공원에서 옛 곡성역을 거쳐 요술랜드까지 제대로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걸릴 듯하다. 장미공원은 당초 약 40,000㎡ 면적에 조성되었는데, 최근 약 75,000㎡로 확장했다. 여기에는 중국, 영국, 페르시아. 프랑스, 그리스 등 여러 나라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꼭 5월이 아니라도 정원 곳곳에서 평소에 보기 힘든 전 세계 최신 품종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장미공원 내부 곳곳에 무장애길이 깔려 있고 소망정 근처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관광 취약계층도 공원을 둘러보기가 편하다. 길 중간중간에 단차가 있거나 자갈길이 나오는 곳에는 휠체어 입장 금지 안내판이 붙어 있어 안전하게 공원을 관람할 수 있다. 소망정을 지나 오면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이 나오는데, 이곳 옥상 전망대에서 장미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3층 높이의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면 힘든 편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 관광 취약계층도 수월하게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의 핵심은 ‘증기기관차’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이 ‘증기기관차’는 관람용 모형이 아니라 실제로 인근 ‘가정역’을 오가는 관광 열차다. 객차는 오래전 비둘기호와 무궁화호의 좌석 배치와 같고, 유리창을 위아래로 여닫는 것도 똑같다. 하루 5차례 왕복 운행하는데 가정역까지 편도 25분, 역 정차 15분으로 왕복시 총 1시간 5분이 소요된다. 섬진강 증기기관차에는 특별한 승무원이 탑승한다. 옛 교련복을 입은 윤재길 씨는 열차 안에서 쫀드기 같은 추억의 주전부리를 팔며 승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언론에서도 수차례 취재한 적이 있는 연예인급 민간인이다. 그런데 객차 안에 특별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53번 좌석은 장애인용이며,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증기 기차에 어떻게 휠체어 타고 탑승할 수 있을까? 승무원에게 문의하니 휠체어 적재용 승강기가 있다고 알려준다.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예약은 반드시 탑승 하루 전에 해야 한다. 당일 예약자만 있거나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한 고객이 없는 경우 증기기관차를 운행하지 않는다.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도 정말 너무 많다. 기차마을 중심부에 있는 옛 곡성역을 지나면 꼬마기차 탑승장, 4D 영상관, 인공동굴, 요술랜드, 승마체험장, 동물농장, 드림랜드 등 놀이시설이 끝없이 계속된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욕심을 내면 안되겠다. 장미공원에서 은은한 장미향을 맡으며 산책하거나, 옛 곡성역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추억에 젖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곡성군은 오는 2026년까지 섬진강 기차마을을 10만 평(약 33,000㎡)으로 넓히고 동화를 주제로 한 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3개의 주차장이 있다. 제1주차장에서는 ‘기차플랫폼(매표소)’, 제2 및 제3주차장에서는 구곡성역(매표소)가 가깝다. 제1주차장은 학교 운동장 두 개를 합친 것처럼 넓고 장애인 주차구역 및 무장애길, 장애인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다. “혼자 드시기에는 양이 많을 텐데요, 어쩌나...“ 곡성군 곡성읍에 있는 궁전회관에서 보리굴비 정식을 주문하니 직원의 걱정이 앞선다. 일반적으로 남도음식이라 하면 밥 한 그릇에 수십 가지 반찬이 나오는, 푸짐한 상차림을 떠올리는데, 궁전회관도 예외가 아니다. 궁전회관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곳이라 기본 3인 이상 함께 방문하는 것이 보통이다. 아무래도 혼행자에게는 다소 벅찬 상차림이다. 혼행자가 와서 보리굴비 정식을 주문하니 곤란해하던 직원이 주방장과 협의해 한상 내어주기로 한다. 빈대떡, 샐러드, 나물, 홍어삼합 등 반찬부터 하나둘씩 차례로 나오더니 어느새 푸짐한 한상이 됐다. 백김치, 파김치, 겉절이까지 김치 종류도 다양하고 젓갈, 버섯, 잡채 등 갖가지 정성 가득한 반찬이 나온다. 보리굴비 정식의 주 음식인 보리굴비는 참 재미있게 분해(?)됐다. 얼기설기 살을 발라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다. 고양이가 생선 먹는 것보다 맛있게 빨리 먹을 수 있겠다. 함께 나온 냉수에 공기밥을 말아 보리굴비와 함께 먹는데, 굴비의 비린 맛은 온데간데없고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입 안에 한가득하다. 반찬으로 나온 홍어삼합도 별미다. 삭힌 홍어는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가 나지 않고 삶은 돼지고기는 부드럽다. 김치는 젓갈을 많이 쓰는 전라남도 고유의 맛보다는 아삭한 식감을 더 살렸다. 주출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되었고 내부에 단차도 없어 휠체어 출입에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아무래도 3인 이상 단체 손님이 많은 곳이라 여러 개의 방을 갖췄고 대형 테이블이 많으며 공간이 넓은 편이다. 유아용 의자도 구비돼 관광 취약계층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섬진강 기차마을 제1주차장 옆에 정원이 예쁜 카페가 있어 발길이 절로 향했다. 마치 기차 객차 다섯량이 이어진 듯한 건물 외경이 독특하다. 까페 이름은 01DORA(영일도라). 무슨 뜻이냐고 주인장께 물으니 “아이들 이름에서 한자씩 따서 영,일,도,라, 라고 지었어요.”라며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01DORA는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로, D.TRAIN(디트레인)이라는 별도의 베이커리가 입점해 있어, 전반적으로 베이커리 카페 느낌을 준다. 카페 01DORA에 들어서면 잘 가꿔진 정원이 시선을 압도한다.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있고 아기자기한 조각품들이 사방에 자리잡았다. 여러 개의 건물이 객차처럼 이어진 구조로 어느 공간에서든 창밖 풍광이 좋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관광 취약계층이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다. 카페 안 베이커리 에 D.TRAIN에서는 곡성 특산품인 멜론으로 만든 수플레를 판매한다. 음료 중에는 장미 에이드가 눈에 띈다. 식용 장미로 만들었다 하는데, 에스트로겐은 석류의 8배, 비타민C는 레몬의 17배 함유되었다 한다. 곡성 메타세쿼이아길 * 주소: 곡성과 구례를 잇는 17번 국도, 곡성읍 진입로 부근　800여 미터에 이르는 길 * 문의 및 안내: 곡성 관광안내소 061-360-8379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0bd85fb9-49b2-4162-901d-15c5f6edd464)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 주소: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208 * 문의 및 안내: 061-360-8713 (곡성군 도시경제과) * 운영: 5일장 (매월 3일 및 8일) * 주차료: 무료 * 무장애 편의 정보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구비 - 시장 내 카페에 수유실, 전동 휠체어 충전기 구비 - 장애인 전용 화장실 구비 섬진강 기차마을 * 주소: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 문의 및 안내: 061-362-7461(입장권) / 061-363-9900(증기기관차) (https://www.railtrip.co.kr/homepage/gokseong/) * 운영: 09:00~22:00 (18:00 매표 마감) * 입장료: 성인 5,000원, 소인/경로우대자 4,500원 * 주차료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및 무장애길 구비 * 증기기관차 운영 - 운행구간: 편도 10km, 왕복 20km (하행) 섬진강 기차마을(구 곡성역) → 가정역 (상행) 가정역 → 섬진강 기차마을(구 곡성역) - 소요시간: 가는 편도 25분, 기본정차 15분, 돌아오는 편도 25분 소요 - 운행속도: 30~40km/h - 승차인원: 324명(좌석 174명, 입석 150명) - 탑승권: 인터넷을 통한 예매 및 현장 발권 궁전회관 * 주소: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54 * 문의 및 안내: 061-361-1539 * 운영: 매일 11:00~21:00 * 메뉴: 한정식(3인 이상, 1인 25,000원) / 생등심 (150g 35,000원) / 보리굴비 정식 (25,000원) * 건물 앞 무료 주차 카페 01DORA * 주소: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60 * 안내 및 문의: 0507-1475-5779 * 운영: 매일 10:00~22:00 * 메뉴: 음료 5천원~7천원 / 곡성 멜론 수플레 13,900원 제과류 3,500원~9,000원 * 주차: 섬진강 기차마을 제1주차장 사용 가능 * 무장애 편의시설 - 도로 쪽 출입구에 경사로 설치, 카페 뒤편으로 휠체어 출입 가능 * 반려견 입장 가능 교통약자 콜택시 *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이용 등록 후 배차요청(1899-1110 또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앱) * 운행시간(장애인콜택시) : 1일 24시간·연중무휴, (바우처택시) : 07시~22시 * 운행구역: 전라남도(광주광역시) 및 타 도 인접(해당 시군) 지역 - 기본구간(장애인콜택시·바우처택시) : 시·군내 구간 - 확대구간(장애인콜택시) : 출·도착지 한 곳이 해당되는 도내 구간 ※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글 : 김우진(여행작가) 사진 : 김우진(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