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봄이 찾아온 4월, 온 세상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등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장 늦게 봄이 온다던 강원도도 어느새 다양한 색으로 물들었는데요, 오늘은 강원도 동해안 중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하는 삼척 여행지를 추천해드립니다. 가장 먼저 소개하는 곳은 현재 진행 중인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늦게 봄이 오는 강원도인데요, 그 시작은 강원도 삼척 유채꽃 축제장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25일까지 맹방 해수욕장 근처 유채꽃밭(근덕면 삼척로 3992-8)에서 진행되며, 유채꽃 외에도 벚꽃 등 여러 꽃을 볼 수 있답니다. 맹방 유채꽃 축제에서는 동해안의 바람과 함께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들이 한 가득! 또한 유채꽃밭은 도로를 따라 심어져 있는 벚꽃길과 어우러져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잔상을 남깁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이겠죠? 이에 삼척시에서는 맹방 유채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꽃과 바다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과 꽃길을 따라 바닷길을 따라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축제 기간: 2019.03.29 (금)~ 2019. 04.25(목) 위치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유채밭 일대 기타 정보 : 입장료 없음, 놀이기구 별도 이용료 있음, 바로 앞 맹방 해수욕장 두 번째 소개하는 곳은 관동지역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관동팔경 중 하나 '죽서루(竹西樓)'입니다. 송강 정철이 쓴 관동별곡에서는 동해안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죽서루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대문을 지나면 드넓은 마당이 보이는데요, 마당 끝엔 봄을 알리는 벚꽃나무 사이로 누각 하나가 보입니다. 바로 이 누각이 죽서루입니다.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가장 큰 누각을 자랑하며, 바다가 아닌 강 절벽에 자리 잡아 강 건너를 에서 바라보면 멋진 누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죽서루는 조선 초기 건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누각입니다. 죽서루는 정면 7칸, 측면 2칸과 팔작지붕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벽이 없어 통풍이 잘 되 이 누각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누각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아름다워요. 맞은편에는 강을 끼고 삼척 문화공간과 공원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 공간에는 삼척 시립 박물관, 동굴엑스포타운, 동굴 신비관들이 있어 아이들과 가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절벽에 자리 잡은 죽서루와 오른쪽엔 용문 바위와 선사 암각화를 볼 수 있으며, 용문 바위 안 구멍을 지나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엔 송강 정철 가사의 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송강 정철은 이 누각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 번 봄 죽서루에서 봄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 강원 삼척시 성내동 9-3 운영 정보 : 09:00 ~ 18:00 / 동절기는 17:00까지 기타 정보 : 입장료 없음, 주차 가능 세 번째 소개하는 곳은 바다를 담으러 가는 길, 삼척해변역과 삼척해변입니다. 삼척 해변으로 가는 길, 바다를 향해서 벚꽃길이 이어지며 이 길 끝에는 삼척해변과 삼척해변역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닷가로 가는 길 푸른 하늘에 분홍빛 벚꽃은 봄바람을 물씬 느끼게 해줍니다. 바다를 가기 전, 먼저 맞이하는 곳이 삼척해변역입니다. 삼척해변역에서는 일반 무궁화호 또는 KTX를 탈 수 있는 역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엔 특별한 열차가 지나갑니다. 바로 바다열차! 바다열차는 강릉부터 삼척까지 이어진 관광 전용 열차로 사계절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바다 기차는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점검이었지만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척해변역을 지나 몇 발자국 지나지 않으면, 어느새 삼척해변에 다다라 있습니다. 삼척, 이곳이 좋은 이유는 꽃과 산 그리고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꽃과 산을 즐겼다면 삼척해변에서는 드넓은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를 즐 길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엔 한적하여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바다열차(관광열차) 이용안내 현재 열차를 이용 가능하며, 강릉역부터 삼척역까지 운행됩니다. 4호 차(프러포즈, 가족, 특실로 나뉨)로 운영되며, 편도요금(기준 프러포즈실 -1호 차)은 16000원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letskorail.com - 바다열차)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삼척해변 바로 옆엔 동해안의 산토리니 바로 쏠비치가 있습니다. 삼척해변 모래사장 끝에는 쏠비치로 들어갈 수 있는 해변도로가 만들어져 있어요. 이 해변도로는 계속 북쪽으로 이어져 촛대바위를 볼 수 있는 증산 해변까지 연결되어 있고 동해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 맑고 푸른 동해안을 바라보며 자리 잡은 이 쏠비치는 삼척에 여행 오는 사람들에게 멋진 풍경을 갖게 해줍니다. 쏠비치 내 해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역시 푸른색이 마음을 적시지만, 쏠비치 꼭대기 층에서 바라본 동해바다는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이에요. 가족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이곳 쏠비치 산토리니 정상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면 완벽한 삼척 여행이 될거에요. 위치 : 강원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 문의 : 1588-4888 이용 정보 : 삼척해변~쏠비치~증산해변으로 이어진 해변도로는 일몰 후 출입이 제한됩니다.(일출 후 출입가능!)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1기 김정하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511852408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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