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을 오면 매번 해운대 아니면 남포동 쪽에 숙소를 잡았던지라 이번에는 맛집과 술집이 가득하고 부산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서면에 숙소를 잡았다. 둘째날 숙소는 호텔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서면 거리 한가운데에 있는 아르반호텔 호텔 로비가 1층도 아니고 13층이라 호텔을 눈 앞에 두고도 모르고 지나갔다. 아래층은 상점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호텔 로비가 나온다는 점ㅎ_ㅎ 좋은 점은 맞은편에 CU 오른쪽엔 GS25까지 편의점이 바로 호텔 코앞이라는거 ! 그리고 도보로 5-10분거리에 낙곱새를 파는 개미집이나 밀면,주꾸미 맛집들이 있다. 이런 곳에 과연 호텔이 있을까 싶었던 외관과는 다르게 상당히 깔끔한 로비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축 호텔이라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된 느낌 :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관광품질인증제(Korea Quality)의 인증업소인만큼 기본적으로 신뢰 UP 서울이나 강릉보다 적은 24개소 중 하나, 인증업소라니 좀 더 꼼꼼하게 보게 된다. 우린 조식 불포함이었지만 조식은 07:00-10:00까지, 라스트오더 9:30 가격은 성인 12,000원 소아 6,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뷰가 참 예쁨 한국관광품질인증제 선정 업소라 조식도 궁금하긴했는데 조금 아쉽다. 로비 맞은 편 조식당을 지나면 나오는 아르반호텔 공중정원 낮에도 밤에도 참 예쁨. 외관과는 달리 점점 마음에 든다요 = > 처음에 딱 ! 봤을 땐 호텔같지 않아서 살짝 당황하긴 했는데ㅎㅎ 요건 공중정원 야경, 공중정원에서 딱히 할만한게 없긴하지만 둘째날 일정 끝나고 숙소로 들어와서 공중정원 라이트업 보려고 다시 로비층에 들렸다. 라이트업 하니까 낮보다 훨씬 예쁘다, 히히 여름에는 야외바 형식으로 운영해도 참 좋을 것 같음 * . * 로비 바로 옆에 있는 비즈니스센터와 짐보관 서비스 캐리어를 보니까 정말 여행 온 느낌이 난다요 u _ u♪ 하지만 우리는 캐리어가 없을 뿐이고 ! 에코백이고 !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슈페리어 더블, 주중에는 8만원 전후 주말에는 약 13만원 전후의 가격 우린 일요일에 예약해서 객실이 있었는데 전날에는 만실이었다고. 서면 중심부라 인기가 많나보다. 전 날 묵은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 해운대 보다 2배 정도 넓은 느낌, 객실이 비지니스치곤 정말 넓다. 호텔의 필수품, 슬리퍼 빼꼼 ! 화이트&우드 따뜻한 인테리어 덕분에 더 아늑한 객실 분위기 짐을 놓을 공간도 넉넉하고, 화장대가 꼭 오피스텔 같기도ㅎ_ㅎ 폭신폭신 했던 침대, 역시 눕자마자 기절해서 2시간 자고 나감… 방문전 호텔 검색을 좀 했는데 침구에 많이 신경을 쓴다더니 역시 ! 신혼 침실이랑 거의 흡사한 커텐도 그렇고 꼭 레지던스호텔같네 . _ . 소파랑 테이블, 책상까지 객실이 비좁지 않은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서면 중심가에 있는데도 고층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소음인 잘 안들렸다. 오픈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가구에 어쩔수 없는 흔적은 있었던듯 - 포트와 커피&티, 냉장고에는 생수만 2개 들어 있다. 하나 아니고 2개라서 사이좋게 하나씩 드링킹 * _ *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 해운대와 마찬가지로 분리된 욕실구조 어메니티, 여긴 치약 칫솔은 있는데 빗이 없다. 로비에도 없음 ; _ ; 나머지는 다 준비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다. 샤워스폰지도 있고. 샤워실과 화장실,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고 수건도 넉넉한 편 그런데 샤워실이 보여서 부끄럽 - 블라인드를 내릴 수도 있다. 여유로운 객실 크기과 더불어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화장실 비데가 완전 좋다. 남편도 나도 엄지척 ! 으하하, 비데 최고 ♥ 남편은 비데 모델까지 알아내서 위시리스트에 적어둠ㅎ_ㅎ 장 안쪽에 있던 금고와 샤워가운 둘째날 저녁 일정을 마치고 호텔 앞 CU에서 사 온 맥주랑 프레즐로 짠짠♪ 머그잔인데 맥주를 가득 담으니 거품이 몽글몽글 올라와서 꼭 카푸치노 같다. TV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 뭐 먹지에서 낙곱새가ㅎ_ㅎ 뭐지, 요즘 정말 이상하게 이미 경험한 것들이 갑자기 너무 자주 눈에 띈다. 다음날 아침 아르반호텔 공중정원, 날씨가 좋으니 더 예쁘네. 조식은 먹지 않았지만 체크아웃 하면서 한번 더 들여다보게 된다. 여름에 여기서 맥주 먹으면 분위기 장난아닐 것 같은디 u _ u * 주말 밤에는 사람들로 엄청 북적거렸는데 평일 낮이 되니까 조용 : O 서면 중심 거리에 있는데도 고층이라 그런지 소음은 덜 해서 괜찮았고 주변에 유명한 맛집이나 술집, 카페거리, 쇼핑거리가 가까워서 좋았다. 무엇보다 비지니스호텔치곤 가격대비 넓고 깔끔한 객실 컨디션 친절한 서비스까지. 처음 호텔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외관이 눈에 안띄지만 나중에 서면에 묵을 일이 있으면 또 와야지, 가성비 꽤 좋았던 아르반호텔 ※ 본 정보는 현지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으니 전화 문의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글,사진, 동영상 등의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으므로 사전 허가 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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