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마이산(馬耳山)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산으로 조선 태종 이방원이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현재의 이름인 마이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 교과서 5학년 2학기 3단원에서 마이산과 인연이 깊은 조선 태종 이방원에 대해 공부하면 역사를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멀리서 보면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전북 진안의 마이산(馬耳山)은 수마이봉(667m)과 암마이봉(673m)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진안 읍내 공설운동장 근처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가장 극명하게 두드러진다. 마이산은 원래 서다산(西多山)이라고 불리우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전라도 운봉 황산전투에서 왜구를 대파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 산을 보고, 꿈에 신선에게서 금자(金尺)를 받던 곳과 너무나 똑같고, 마침 그 모양도 금자로 산을 묶은 모습이어서 속금산(束金山)이라 불렀다. 그 후 태조의 아들, 태종 이방원이 이곳을 지나다가 산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馬耳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그 외에 보는 방향에 따라 용각봉(龍角峰), 문필봉(文筆峰) 등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이 산을 더욱 기억에 남게 하는 것은, 산의 형세보다 암마이봉 바로 아래의 탑사(塔寺)때문이다. 탑사의 탑들은 전북 임실 태생의 이경의(흔히 이갑룡 처사라 불림)씨가 1900년대 초에 쌓은 탑들이라 전해지며, 원래는 108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삼국지 제갈량의 팔진도법(八陣圖法)에 따라 돌탑들을 배치했다고 하며 외줄탑, 원뿔탑 등 돌로만 쌓았는데도 태풍이나 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다. 대웅전 뒷편의 천지탑(天地塔)을 비롯해 현재 80여개의 탑이 남아있어 그 신비로움을 전해주고 있다. 북부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화암굴을 지나 계단을 다 내려가서 왼쪽 길로 가면 종각 안에 큰 법고가 눈에 띄는데 그 앞의 조그만 초막 문을 열면 태조 이성계가 신선으로부터 금척을 받는 꿈을 묘사해 놓은 그림들을 볼 수 있다. 마이산은 북부주차장이나 남부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그 반대편으로 넘어가거나 다시 출발지로 넘어오는 코스가 일반적인데 대개 북부주차장~돌계단~화암굴~은수사~탑사~남부주차장 또는 그 역코스로 탐방한다. 화암굴 아래에서 다소 위험스런 암마이봉 등산을 제외하면 탐방코스는 별 무리 없이 이어진다. 전체 소요시간은 약 2~3시간 정도이며, 탐방이 끝나고 진안의 별미인 애저(어린 돼지찜)를 맛보는 것도 좋다. 주변 음식점 -진안관: 전북 진안군 진안읍 진장로 21, 063-433-2629 -국태가든: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242, 063-433-1203 숙소 -마이산 콘도 펜션: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로 263 신라관, 063-432-4201 -진안홍삼스파빌: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744 번지, 1588-7597 ※ 위 정보는 2019년 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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