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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잠시 스쳐 지나듯 사라지고 어느덧 늦가을의 시간을 걷고 있다. 달력은 아직 11월인데 슬쩍 슬쩍 겨울이 느껴지는 요즘, 짧은 가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찾아 감성 촉촉한 시간을 갖는다. 찰나의 순간을 빛으로 가득 채우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대면 행사만큼 비대면 행사가 흥미진진하다. 아련한 추억에 젖어드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찾아가는 예술 공연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춘천마임축제, 화려한 춤의 향연을 느끼는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등 늦가을의 열정을 다하는 축제를 대면·비대면으로 만나 보자. 화려한 불꽃과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 최고의 불빛축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11월20일~21일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와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대면·비대면을 병행해서 개최된다. 11월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론 불꽃쇼, 불빛 테마전, 레이저쇼 등 빛(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면 프로그램은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집합 행사를 최소화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타버스와 온라인 참여형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등 온택트 콘텐츠도 풍성하다. 이번 축제를 위해서 제작된 가상공간 속에서 새로운 트렌드의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를 통해서 포항의 랜드마크를 구현하여 가상공간 속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가상 불꽃과 불빛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버추얼 스테이지, 포항 옥수수밭 미로 게임, 포항 온라인마켓 등 메타버스에서도 흥미진진한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대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3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 불꽃쇼와 불빛 레이저-조명쇼다. 물로 만든 안개막인 포그 스크린에 컬러 레이저를 이용해 관람객의 환호성을 이끌어내는 드론쇼를 펼친다. 알록달록하고 눈부신 LED 불빛으로 이루어진 ‘불빛 테마존’과 ‘불빛 미디어타워’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한 부대행사들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아끄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로 포스코를 둘러싼 도심과 영일만의 자연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다. 횟집, 레스토랑, 카페 등이 해변을 따라 즐비하게 이어지며 요트, 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 정보 자세히 보기 광주를 대표하는 번화가인 충장로는 ‘호남 상권 일번지’로 불리며 오랫동안 광주의 상업과 금융, 문화의 중심지로 불렸다. 충장로의 과거를 추억하는 추억의 충장축제는 70·80년대 충장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져 흥미롭다. 올해 추억의 충장축제는 제18회를 맞이하며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힐링 YES 충장축제’을 주제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골고루 엮어 진행된다. 충장로에서 청춘을 뽐내던 과거의 한 순간을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소중한 축제다. 대면 프로그램은 5·18민주광장, 신서석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차장, 충장로·금남로 지하상가 등 동구 곳곳을 무대로 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충장 베란다 콘서트,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 추억의 소울푸드, 필름 카메라 IN 광주여행, 우리 마을 골목에서 즐기는 충장 마을 문화제 등이다. 코로나19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기도록 준비된 비대면 프로그램도 인상적이다. 릴레이 안부 영상을 통한 ‘개막 퍼포먼스’, 참여형 퍼레이드에서 모빌리티 이미지 퍼레이드로 전환한 ‘충장 퍼레이드’, 기존 50m에서 70m로 확장된 ‘추억의 테마거리’ 등으로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디지털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충장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충장TV 채널을 통해 충장뉴스, 어게인 1983 타이거즈, 라때는 사진 공모전, 엄마·아빠 어릴적 사진 못 그리기 공모전 등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추억소환 프로그램도 있다. 5·18민주광장에 미디어아트 포토존과 추억의 포토존을 마련해 집에서 잠자던 숨겨진 보석 같은 문화·인문 콘텐츠를 선보인다. 충장로·금남로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터줄 ‘충장로 Street 세일’을 열어 지역 상권 활성화도 꾀한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정보 자세히 보기 춘천은 벚꽃 가득한 봄, 호수에서 워터스포츠를 즐기는 여름, 거리마다 붉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 눈과 안개가 덮이는 겨울 등 사계절이 매력적인 도시다. 여기에 닭갈비, 막국수, 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주는 즐거움 또한 가득하다. 춘천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가운데 하는 춘천마임축제 기간에 찾는 것이다. 짧은 축제 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축제를 벌인다는 점이 특이하다. 가을에는 ‘AUTUMN; TOWARD’라는 주제로 시민을 찾아간다. 가을 시즌에는 ‘락-앤-락(樂)프로젝트’와 ‘도깨비유랑단’ 두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이섬, 약사천 수변공원, 아르숲 생활문화센터 등의 일상 공간뿐만 아니라 밀알일터, 정훈실버빌 같은 문화 소외지역 등 총 8개의 공간에서 공연을 펼친다. ‘락-앤-락(樂)프로젝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의 일상으로 들어간다. 11월6~7일은 남이섬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을 시즌에는 춘천마임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계획되었으나, 코로나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아티스트들이 한곳에 모이지 않고 ‘도깨비유랑단’이 되어 춘천시 곳곳에서 재미있는 공연과 함께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했다. ‘도깨비유랑단’에서는 다양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낭만을 나누고 기록하는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1월10~11일에는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물위의 火루밤 물화일체’가 약사천 수변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물화일체는 ‘Galaxy in Universe’를 컨셉으로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약사천 수변공원 일대가 빛과 반짝임, 설치미술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11월13~14일은 퇴계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일대에서 2021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행복유발단Ⅲ - 스위치 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2019년과 2020년에도 열렸는데 춘천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40여 단체를 찾아가 각종 공연과 체험을 진행했었다. 올해는 퇴계농공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가족 및 시민들에게 가을밤 달빛 아래 작은 낭만과 휴식을 선사한다. 춘천마임축제 정보 자세히 보기 해마다 가을이면 원주를 화려한 춤의 세계로 물들였던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2021년에는 다소 규모를 줄인 채 열린다. 코로나로 멈춰버린 우리의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가상의 공간에서 ‘춤’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일상의 축제를 통해 잃어버린 사회적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춤을 추고 공연을 보는 동안 잊고 있던 축제 현장의 즐거움과 웃음을 되찾는 경험을 느끼게 되며,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소를 기존의 야외에서 실내 체육관으로 옮겨 무대규모는 다소 축소되지만 사전예약을 통한 지정좌석제를 운영하여 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콘텐츠인 댄싱카니발 경연이 첫날부터 펼쳐진다.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퍼레이드형 퍼포먼스가 화려한 볼거리를 장식하는 축제다. 2021년도에는 50여개팀이 참가하여 무용, 창작안무, 스트릿댄스, 무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경연을 치르게 된다. 2일간의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결선 재경연을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 무대에 서기로 기획됐던 시민합창단의 무대는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해외팀 경연과 댄싱카니발 영상공모전 등의 비대면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또 댄싱카니발 전에 열린 프린지 공연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었다. 15~17일, 22~24일, 30~31일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광장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거리공연,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소금산 출렁다리로 유명한 원주 간현관광지는 지난 10월 1일 시작된 나오라쇼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의 줄임말인 나오라쇼는 아름다운 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간코스이다. 자연 암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원주 대표 설화 '은혜 갚은 꿩' 이야기와 바다에서 춤추는 고래, 암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등 화려한 초대형 영상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 나오라쇼 광장 주변의 미디어아트 조형물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정보 자세히 보기 포항국제불빛축제 |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 춘천마임축제 |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포항] 포항전통문화체험관 | 보경사연산온천파크 | 리버틴호텔 [춘천] KT&G상상마당 춘천스테이 | 이매진나미 | 고향의봄 [원주] 호텔K | 조견당 | 평창현대리조트 [광주] 산수동한옥체험시설 여로 | 다솜채 | 탑클라우드호텔 광주 문화관광축제 특집관 바로가기 글 : 김숙현(여행작가) 사진 : 포항문화재단, 광주 동구청, 사단법인 춘천마임축제, 원주문화재단 ※위 정보는 2025년 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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