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z_box {border: 2px solid #ccc; padding: 3%; font-weight: 700;} 바쁜 일상에 잃어버렸던 흥을 살리기 위한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체면과 염치는 모두 벗어버리고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구시가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레트로 감성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의 오랜 역사의 현장을 말없이 지켜보며 금남로와 함께 광주의 중심거리 역할을 했던 충장로는 상무지구의 조성과 유스퀘어, 전대 후문 상권의 성장으로 침체에 빠지게 된다. 2004년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7080을 소재로 한 충장축제가 시작되어 장년층 및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레트로 열풍을 타고 젊은 사람들에게도 꼭 가봐야 할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금남로 4가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면 평소에 도로를 쌩쌩 달리던 자동차 행렬은 온데간데없고, 모처럼 사람들이 거리의 주인이 되어 축제를 빛내고 있다. 레트로를 소재로 한 축제답게 입구부터 추억의 과자와 문구류를 파는 가게들이 눈길을 끌고, 거리 곳곳 각종 공연들과 포토 스팟들을 만날 수 있다. 옛 국민학교의 정문을 재현해놓은 문을 지나자마자 마치 70,80년대로 돌아간 듯한 거리의 테마가 한눈에 들어온다. 광주시민들의 만남의 광장이던 다방과 파출소, 만화방, 극장 등 기억 한켠 추억의 장소들을 직접 거닐어보자. 그때 그 시절 복장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샌가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질 것이다. 추억의 거리 외에도 축제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충장 퍼레이드에서는 광주 13개 동이 군경, 영화, 외국 등 각기 다른 테마의 퍼레이드로 충장로를 메운다. 그 밖에도 추억의 고고장과 도심 속에서 이색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충장 달빛캠핑 등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뒤쪽에는 주변 골목에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가꾼 문화공간 ‘ 펭귄마을 ’이 있다. 방치되던 빈집을 치우고 마을 주민 스스로 텃밭을 가꾸며 마을을 꾸미기 시작한 후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했다. 거리를 거닐며 이색적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강원도 남부의 최대 도시이자 치악산 자락에 위치한 원주에서 “아시아의 리우”라고 불릴 정도로 뜨거운 춤의 현장이 펼쳐진다. 리우의 카니발을 연상시키는 휘황찬란한 퍼레이드와 세계 각지의 화려한 춤 꾼들이 몰려들어 한바탕 댄스파티를 펼치는 장소는 국내에서 원주가 유일하다. 공연장 외에도 강원감영과 소금산 출렁다리 등 원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가을 기간 동안 뜨거운 열기를 원주 구석구석에서 느껴 볼 수 있다. 경연과 폐막식이 열리는 따뚜 공연장은 어느 공연장과 다르게 길이 120미터의 대형 무대가 한가운데 놓여 있어 마치 거리를 공연장 안으로 옮겨놓은 듯 더욱 실감 나고 다양한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유명 국악인과 전국 농악단의 공연이 있는 한국 전통의 날, 군악대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군악의 날 등 다양한 테마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원주 시민들부터 해외 각국의 참가팀들이 함께하는 ‘댄싱 카니발’로 카니발에 참석한 팀 가운데 베스트 15개 팀이 최종 경연을 벌이며 퍼레이드의 끝판왕을 가린다. 모두가 하나 되어 즐겁게 춤의 세계로 빠질 수 있는 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이다. 화려한 댄싱 카니발이 끝나고, 정적인 분위기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원주에 있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SAN 이다. 노출 콘크리트를 기법으로 하여 차갑고 엄숙한 콘크리트 속에서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게 특징으로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워터 가든, 페이퍼 갤러리, 스톤 가든, 명상관, 제임스 터렐관 등 미술관 속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이후 허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한다. 예로부터 천안은 주요 길목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며 수많은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를 만들었던 사통팔달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경부고속도로밖에 없던 시절 교통정체로 차가 막혀 배가 출출해질 때쯤 천안휴게소에 들러 호두과자 한 봉지를 먹은 기억도 누구나 있을 것이다. 보통 축제는 여럿이 가야 더 재미있지만 홀로 떠나도 여럿이서 함께 추는 막춤 대첩을 통해 그 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춤을 잘 추는 춤신춤왕, 어색한 몸치도 함께 인싸가 될 수 있는 흥돋는 천안 흥 타령 춤 축제다. 춤판이 시작되기 전부터, 천안 흥 타령 춤 축제는 수많은 볼 거리, 먹을거리로 우리를 유혹한다. 전통차 시음 행사부터 다양한 파전과 천안을 대표하는 명물 병천순대도 맛볼 수 있다. 먹거리 외에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당극 등 여러 공연들이 우리의 흥을 북돋는다. 도심 한복판을 가득 채우는 대규모 거리댄스 퍼레이드부터 전국의 흥 부자들이 모여 펼치는 전국 춤 경영대회, 세계 각국의 민속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제민속춤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지만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모두가 즐거운 춤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마음껏 춤을 추는 막춤 대첩이다. 몸치 친구도, 동네 춤신도 모든 걸 내려놓고 몸을 흔들 수 있는 유일한 곳, 바로 천안 흥타령춤축제이다. 한바탕 축제를 즐긴 후 이제 천안의 대표 먹거리로 출출해진 배를 채워보자. 천안삼거리 공원 근처 삼거리 주막에서는 버드나무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 속, 따뜻한 온돌방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름난 병천 순대도 천안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이다. 병천 순대는 당면을 넣은 일반 순대와는 달리 얇은 소창을 넣어 식감이 독특하기로 유명하다. 천안의 특별한 먹거리로 축제 여행을 기분 좋게 마무리해보자. 축제정보 추억의충장축제 |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 천안흥타령춤축제 숙박정보 한국관광품질인증업체 [광주] - 호텔더스팟 : 광주광역시 북구 앰코로 32 / 062-971-1362 - 광주세종호텔 : 광주광역시 북구 경양로165번길 30 / 062-528-0071 - 다솜채 : 광주광역시 광산구 내상로51번길 27 / 070-8830-7700 [강원] - 호텔K :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 29-3 / 1661-6869 - 와이앤지(Y&G) :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475번길 41 / 010-3077-3104 - 갈천훼밀리리조트 : 강원도 양양군 서면 구룡령로 1103-25 / 033-673-7111 [충남] - 데이나이스호텔((유)데이나이스호텔) : 충청남도 보령시 해수욕장8길 60 / 041-936-2300 - 파라다이스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아산온천로157번길 7-7 / 041-543-4900 - 계암고택(김기현가옥)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45 / 041-688-1182 글 : 운민 사진 : 광주시, 원주시, 천안시, 한국관광공사 ※ 위 정보는 2020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