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번 앉아 보세요. 이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워요.” 김인서 대표가 말했다. 나주 도래마을 가장 끝 집 ‘도래미하우스’는 현대식 한옥 건물이다. 본채는 김 대표가 사용하고 사랑채와 별채를 숙소로 내놓아 손님은 독채를 사용하는 격이다. 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사랑채로 들어섰다. 밖과는 다르게 공기가 시원하다. 부엌과 화장실을 갖춘 내부는 어른 열 명이 자도 충분한 크기다. 언덕에 자리한 별채는 구들방. 어젯밤 묵고 떠난 손님 덕분에 아궁이가 아직 따뜻하다. 펜션에는 유독 마루나 의자가 많다. 마루에 앉아 햇살 아래 눈을 붙이자 시원한 바람에, 산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소리에 잠이 솔솔 온다. 5월부터는 북스테이를 운영할 계획. 서가엔 어른 그림책, 어린이 그림책 700여 권이 꽂혀 있다.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고 책을 읽으면 북캉스가 따로 없다. 산골 숙소에 무슨 재미가 있으랴 싶지만 천연 염색, 민속놀이, 핸드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어른도 아이도 휴대전화는 뒷전이 되는 곳이다. 뒷마당은 뒷산 산책로와 바로 연결돼 있어 가볍게 걷기 안성맞춤이다. ✔ 귓속말 Tip 9월부터 책 속에 파묻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북 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소 : 전남 나주시 다도면 동력길 18-26 전화 : 061-336-3646 숙박요금 : 본채 20만원, 사랑채 15만, 별채 8만원(비수기 기준) 참고사항 : 오후 2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 / 주차 가능, 취사 불가능 환불규정 : 숙박 7일전까지 100% 환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확인 글 : 표다정 사진 : 장은주 출처 : KTX매거진 2018년 5월호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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