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항구다’. 분명 맞는 말이지만, 가을을 맞아 한층 다채로워진 목포를 전부 설명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단어가 아닐까 싶다. 가을 하늘을 닮은 청명하고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과 초목 산림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유달산, 그리고 목포의 자연경관을 배로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인적 드문 외딴 섬 고하도까지. 목포의 가을은 총천연의 푸른 색과, 가을이 선물한 단풍빛으로 한층 더 볼 거리가 풍성해 지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시간이 멈춘 듯,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킨 적산가옥과 근대 시절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도심 경관을 이룬 근대문화 거리와,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해산물 요리들까지, 가을의 목포는 눈부터 입까지 쉴 새 없이 즐거운 관광지가 아닐 수 없다. 목포의 진면목을 완벽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배낭여행객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품질인증 숙소 ‘등대 게스트하우스’와, 목포에서 꼭 방문해보아야 할 여행 코스! 최상의 접근성과 쾌적함으로 승부한다 모든 배낭여행객을 위한 품질인증 숙소 등대 게스트하우스 목포역에서 도보 10분 내외로 닿을 수 있는 등대 게스트하우스. 도심 속에 위치하다 보니 교통 편의성과 각종 인프라를 쾌적하게 누릴 수 있고, 주요 관광 명소와도 가까워 여행코스를 짜기에도 유리한 숙소다. 다양한 여행객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기 위해, 아늑한 개인실과 2인실을 다양한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등대 게스트하우스는 거실과 주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는데, 널찍한 공간감이 매력적인 이 공용공간에서는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자가 빼곡히 진열된 공간 등 마치 집에서 여행을 준비하듯 편안하게 목포를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화려하고 세련된 인상 대신, 등대 게스트하우스는 내 집에서 쉬는 듯한 편안함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숙소였다. 모두가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여행 중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비치해 둔 것을 보면 말이다. 인상적인 것은 소음에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이어플러그를 방마다 제공하고 있는 점이었다. 이미 충분히 차분하고 조용한 골목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혹여 작은 소음에도 잠을 설치는 여행객이 있을까 배려한 숙소 운영진의 마음이 묻어나는 대목이었다. 따뜻한 온정과 꼼꼼한 배려로 완성되는 꿀 같은 휴식 2인실 자칫 심심하게 보일 수 있는 각각의 방은 어느 곳 하나 인테리어가 겹치는 법이 없다. 하다 못해 이불의 색상, 커튼의 디자인 패턴까지 하나하나 저마다의 개성에 맞게 꾸며냈다. 다양한 여행객이 방문하는 게스트하우스의 특성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 각 방마다 다른 여행과 모험이 움트고 있을 것 같은 인상이 들어, 짐을 푸는 동안에도 설레는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1인실이 혼자서 사용하기 꼭 알맞은 적당한 공간감을 자랑한다면, 2인실은 조금 더 머무르며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비교적 넓은 방들로 구성되어 있다. 폭신한 침대에서 은은한 패턴의 커튼 넘어로 들어오는 햇살을 가만히 바라보거나, 작은 테이블에서 여행 계획을 한 땀 한 땀 매만져보는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등대 게스트하우스는 목포의 구도심 재정비 사업을 거치면서, 기존의 35년 동안 병원 건물로 쓰였던 공간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들어진 숙소다. 알록달록 아름답게 만들어진 최신식 숙소들과 비교했을 때 혹여 낙후되었다는 인상을 받을까, 이곳의 사장님은 오히려 더 깨끗하고 더 쾌적한 숙소로 이곳을 가꿔냈다. 구도심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숙소의 이름처럼, 등대 게스트하우스의 내부는 예전 병원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완성형의 훌륭한 숙소로서 기능하고 있었다. 등대 게스트하우스가 밝혀준 목포 여행의 첫 걸음을 따라, 이제 상쾌한 마음으로 목포 여행을 시작해보기로 하자. 가을 목포 필수 관광코스 1 목포 근대 역사 문화 거리 일제시대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은 아픔의 거리에서, 이제는 역사와 관광을 하나로 잇는 관광명소로서 거듭난 목포 근대 역사 문화거리.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촬영 배경지이기도 했던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과거의 흔적이 잠든 근대 건축물들이 숨어있어 돌아다니는 재미가 가득하다. 시간 여행을 하듯,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목포의 정겹고 소박한 풍경을 즐겨보자. 억지로 연출되지 않아 더욱 자연스럽고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도심 경관이 다른 여행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즐거운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가을 목포 필수 관광코스 2. 제철 해산물과 목포 밤바다 항구도시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싱싱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집 나간 가족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와 대하를 맛보기에는 지금이 더 없이 적한 시기다. 집 반찬을 연상시키는 밑반찬과, 포장 시에 조리가 다 된 채로 제공되는 매운탕까지 식사의 시작과 끝을 모두 맛나게 즐길 수 있는 초심수산에서 오독오독 뼈가 씹히는 전어와 고소한 대하를 맛보았다. 제철 음식으로 든든하게 몸 보신을 했다면, 이제 가을 바람 산들산들 불어오는 목포의 밤 바다를 거닐어보자. 외국의 바를 연상시키는 식당들과 밤산책을 즐기는 시민들, 고하도까지 쭉 연결된 조명이 어우러져 황홀한 밤 산책이 완성된다. 거리를 걷는 중간 중간에도 주변에서 ‘목포가 이렇게 좋았었나?’하고 연신 감탄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가을 목포 필수 관광코스 3. 북항과 유달산, 고하도를 하나로 잇는 알짜배기 관광 콘텐츠 목포 해상 케이블카 목포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 자동차로 방문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들을 40분이라는 단시간 내에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데다, 공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도 무척 아름다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이 매력적인 유달산과, 빼어난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고하도. 해상 케이블카를 왕복 티켓을 이용하면 각각의 정류장에서 하차해 원하는 만큼 해당 관광 스폿을 즐기다가 다시 탑승해서 북항으로 복귀할 수 있어 원하는 방식대로 여행코스를 짤 수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오색 단풍 옷을 입은 관광지가 어우러진 목포의 진면목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재미를 놓치지 말자. 망설임은 날씨만 더 추워지게 만들 뿐, 이번 가을은 목포로 떠나자 바다의 낭만과 대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맛깔 나는 가을 제철 음식의 향연이 기다리는 가을의 목포.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가을 여행지를 고민 중인 사람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목포로 발걸음을 향해보면 어떨까. 올해 가장 아름다운 목포를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말이다. ※ 위 정보는 2022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