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전병에 싸먹는 '타코'가 간판 메뉴인 멕시칸 레스토랑이다. 이태원의 젊은이들이 '핫 플레이스'로 꼽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김치 카르니타스 프라이즈(1만3000원). 김치 얹은 감자튀김 위에 흩뿌린 멕시코의 맛과 향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을 먹든 김치 한입이 꼭 필요한 한국인을 배려(?)한 메뉴다. 바닥이 보일 때까지 자꾸만 손이 가게 하는 중독성을 지녔다고 푸념하는 이도 있다. 북적북적한 분위기에 바도 있어 혼자 놀기도 괜찮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5길 1
전화 02-797-8226 겉보기엔 무척 허름해 보이지만 이태원 안에서만 3개의 점포를 연 중국식 만두집. 국제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의 서울판(2012년)에서 인기 레스토랑 1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저녁 시간엔 술손님이 많지만, 낮에는 식사 위주의 소규모 모임 손님들이 대부분이다. TV의 먹방 프로그램에 방영된 뒤로 불친절해졌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군만두 7000원, 새우물만두 7000원.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59길 5
전화 02-790-8830 서울에 살면서 아랍권 음식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그들의 디저트 세계를 접하는 일은 더욱 힘들다. '바클라바'는 아몬드, 호두 등이 들어간 페이스트리 형태의 디저트. 한입 크기로 바삭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로쿰은 어찌나 단지 입에 넣으면 모든 신경이 곤두서며 정신이 바짝 난다. '지옥의 단맛'이란 표현이 딱 떨어진다.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60길 22
전화 02-749-4323 바비큐로 촉촉하게 구워낸 돼지고기, 소고기와 함께 감자샐러드, 콜슬로, 미니 버거 등을 한 접시에 담아 내준다. 그러면 각각의 맛을 따로 즐길 수 있고, 미니 버거 안에 바비큐 고기 등을 채워 넣어 셀프 버거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미국인을 기준으로 양을 정했는지 둘이 다 먹기에 버거울 정도로 넉넉한 양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36-13
전화 02-790-2920 일본 본토의 꼬치구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야키도리 전문점. 일본 내음 물씬한 실내에 들어서면, 가운데서 주인장이 꼬치를 구우며 소리 높여 맞는다. 자리를 배정하고 주문을 받는 모습이 경쾌하다. 이곳은 냉동품 대신 매일 직접 손질한 꼬치구이를 내놓는다. 여성에겐 비호감인 닭 껍질, 대동맥 같은 특수 부위도 인기 품목.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가운데 택할 수 있다. 닭꼬치 5종 세트 1만9000원, 10종 세트 3만5000원. 도미사시미 3만원.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30-1 전화 02-796-7232 출처 : 청사초롱 6호 글 : 유지상(음식칼럼니스트), 사진 : 청사초롱 박은경 기자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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