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번 겨울에 눈 소식이 들려오면, 부여로 떠나보세요. 하얀 눈이 쌓였을 때 더욱 아름다운 부여 여행코스, 지금 소개합니다.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려 2010년에 지어졌습니다. 문화단지 내에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능사, 백제시대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공원과 숲, 백제역사문화관 등 백제의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곳이에요. 모두 관람하기에는 2~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백제문화단지에 도착하면 사비궁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재현한 사비궁은 웅장하면서 섬세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어요. 궁궐, 동궁, 서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백제본기를 기록한 죽간을 재현해둔 장소도 있습니다. 사비궁의 오른쪽에는 능사가 있습니다.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백제 왕실 사찰인데요. 능산리에서 발굴된 유구의 규모와 동일하게 건물 사이 간격, 기둥과 기둥사이의 간격을 정확하게 재현했습니다. 백제시대 대표적인 가람 양식. 높이는 38m로 국내 최초로 재현된 목탑입니다. 그리고 사비궁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백제 생활문화마을이 있습니다. 백제 사비시대의 계층별 주거유형을 보여주는 곳. 여기에서는 백제인들의 생활 풍습을 마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마을 뒤 쪽으로는 위례성이 있는데 백제 한성시기의 도읍의 모습을 재현한 곳입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곳.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백제역사문화관입니다. 여기는 백제역사 전문 박물관인데요. 총 4전시실과 상영관이 있습니다. 백제문화단지 조성 기록과 백제역사와 문화의 전반에 대해서 자료와 연구 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화 : 041 635 7740 주소 :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74 운영시간 : 매일 9시 ~ 17시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대인 6,000원, 청/군경 4,500원, 소인 3,000원 부여에는 조용하고 멋진 고분이 모여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능산리 고분군에는 총 7기의 고분이 모여 있어요. 백제 왕실의 무덤으로 추정하는데, 사비시대의 왕이 여섯인데 고분은 일곱이다. 무덤의 대부분이 도굴당했기 때문에 무덤의 주인이 누군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능산리 고분군의 무덤 형태는 돌방무덤 형식. 돌방무덤은 지하에 묘광을 판 뒤 ‘돌’을 이용해 무덤방을 만든 매장 시설이라고 해요. 특히 능산리 고분군 1호분에서는 고구려 무덤에서만 볼 수 있는 사신도가 무덤 내부에 그려져 있는데, 지금은 내부는 볼 수 없고 서쪽 전시공간 모형관을 통해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관에는 고분군과 나성 모형도와 고분 벽화들 그리고 여기에서 출토된 백제 금동 대향로의 모형이 있습니다. 전시관을 끝으로 능산리 고분군을 모두 둘러보게 되는데, 고분군은 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걷게 됩니다.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왕릉로 61 운영시간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가격 : 어른 1000원(단체 900)/학생,군인 600원(단체 500원)/어린이(만 6세 이상) 400원(단체 350원)/부여군민, 만65세이상 국가유공자 무료/단체는 30명부터 부여 부소산성 근처에 있는 막국수 전문점. 막국수집 주인은 강원도의 막국수 명인에게 손맛을 전수받아 부소산성 근처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막국수 가게를 차렸다고 해요. 살얼음 떠있는 메밀 막국수와 편육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기엔 허름해 보여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얇게 썬 편육을 막국수 면에 얹고 함께 먹어야 더욱 맛있으니 함께 주문하시길 추천해요.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62번길 20 운영시간 : 매일 11:00~17:00 가격 : 7,000원 메밀 막국수 / 19,000원 편육 정림사지는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시기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랍니다. 가람배치 형식을 보면 전형적인 일탑식배치로 남으로부터 중문, 석탑, 금당, 강당의 순서로 일직선상에 세워졌으며 주위를 회랑으로 구획한 것을 볼 수 있답니다. 특이한 점은 가람 중심부를 둘러싼 복도의 형태가 정사각형이 아닌 북쪽의 간격이 넓은 사다리꼴이라는 사실이지요. 이곳에는 국보 제9호로 지정된 정림사지 오층 석탑이 있습니다. 익산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석탑인데요. 좁고 낮은 1단의 기단, 기둥은 배흘림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지붕돌은 얇으면서도 넓어 세련되고 아름다운 형태를 띠고 있답니다. 정림사지 오층 석탑은 우리나라 석탑의 시조랍니다. 맹목적인 목조양식의 모방에서 탈피해 백제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졌지요. 각부에서 보여주는 특이한 양식은 한국 석탑 양식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전체의 형태가 매우 장중하고 아름답지요. 정림사지의 발굴 모습과 발굴 당시부터 현재까지 정림사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둔 곳이 정림사지 박물관입니다. 중앙홀을 거쳐 정림사지의 역사를 전시해둔 정림사지관을 지나 백제불교문학관은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에서부터 중국, 고구려, 신라가 불교를 수용하여 일본에 전래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요.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00(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가격 : 어른 1500원 / 청소년 및 군경 900원 / 어린이 700원 걸음걸음마다 백제의 문화재가 가득 있는 부소산. 부소산성은 이 부소산에 만들어진 산성인데요. 산 중턱에 둥글게 산성을 쌓은 형태가 아니라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자연과 어우러지게 만든 포곡형 산성입니다. 백제시대 산성은 토성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게 만들어졌지요. 이곳에는 삼천궁녀가 떨어졌다던 낙화암, 백화정, 삼천궁녀를 기리는 고란사, 마실 때마다 3년씩 젊어진다는 고란정이 있습니다. 또 부소산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사자루에서는 백마강을 굽어 살필 수 있으며, 영일루에서는 붉은 해가 떠올라 새해가 되면 해맞이하는 장소로도 유명하지요. 이밖에도 성충·흥수·계백의 백제 충신을 모신 삼충사, 곡식 창고터였던 군창지, 백제 군인의 움집 수혈병영지 등 백제의 역사와 백제 왕실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1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9시~18시 / 동절기(11월~2월) 9시~17시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SNS 글, 사진 : 다님 1기 백종선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418655546 ※ 위 정보는 2020년 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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