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천식을 앓는 아내를 이끌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던 한 남자가 있었다. 청정 지역을 찾아 세상 구석구석을 헤매던 중 강원도 정선 해발 700m 고지에서 숨을 편하게 쉬고 숙면을 취하는 아내를 봤다. 남자는 그곳의 땅을 매입하고 10년 동안 산길을 내고 정원을 가꿨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낭만적인 스토리가 담긴 로미지안 가든의 이야기다. 남편의 호 ‘지안’과 남편이 아내를 부르는 애칭 ’로미’가 만나 아름다운 정원의 이름이 됐다. 로미지안 가든 - 문의 : 033-562-3382 - 주소 :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어도원길 12 - 홈페이지 : https://romyziangarden.com - 운영시간 : 09:00~17:00 (16:00까지 입장 가능, 연중무휴) - 이용요금 : 성수기(5월~11월) 주중(월~목) 성인 1만 2천 원, 주말(금~일) 1만 5천 원 / 비수기(12월~4월) 주중(월~목) 성인 1만 원, 주말(금~일) 1만 2천 원 / 청소년(만 7세 이상~고등학생), 정선군민(신분증 필수),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7천 원,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 로미지안 가든은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자락에 있다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 시설
대부분이 있는 산 중턱까지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 가파른 산길이 처음에는 힘들게 느껴지지만 , 울창한 숲이 내뿜는 기운을 느끼는 순간 훌륭한 명상 코스가 된다 . 수령 500 년 이상의 캐나다산 삼나무로 만든 ‘ 생애의 탑 ’ 을 지나 살짝 땀이 흐를 무렵 숲길이 끝나고 탁 트인 공간이 나타난다 . 잘
가꾼 정원의 규모와 아름다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로미지안 가든은 ‘정선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리왕산 화봉에 33만 ㎡(약 10만 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주된 테마는 삶에 대한 성찰과 명상이다. 정원 곳곳에 명상 스폿 60여 개가 있다. 작은 언덕, 오솔길, 바위마다 제각각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여놨다. 어느 하나 허투루 만든 것이 없다. 로미지안 가든의 랜드마크는 ‘가시버시 성’이다. 주변 산자락이 그림같이 펼쳐지는 곳에 자리 잡아 일종의 전망대 역할을 한다. 부부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가시버시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로미지안 정원의 정체성을 잘 살린 곳이고 가리왕산의 울창한 나무, 아름다운 정원과도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어 SNS에서 포토존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 기념사진 남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거대한 석회암 군락이 펼쳐지는 ‘천공의 아우라’, 세 개의 물길이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는 ‘삼합수 전망대’에서도 멋진 풍경을 만난다. 자연의 주는 기운에 평온해지는 마음은 마운틴 하우스에서도 이어져 간다. 마운틴 하우스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인바디 등을 구비해 내 몸 건강을 알 수 있는 웰니스 센터와 최신식 음향·영상 시스템(4K UHD)을 갖춘 지안 아트홀이 있다. 지안 아트홀에는 다양한 인문학,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콘서트 혹은 강연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머무르는 일정과 보고 싶던 공연 일정이 겹친다면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의 울림에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그 외에도 특별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건 바로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와 ‘별빛 요가이다. 지저귀는 산새 소리와 싱잉볼 사운드에 귀 기울이면 어느새 마음은 차분해지고, 나만의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가리왕산의 서늘한 밤공기를 맞으며 체험하는 ’별빛 요가‘는 일상에 지친 나만의 쉼과 힐링에 집중할 수 있다. 밤하늘 아래 별빛을 바라보며 하는 색다른 요가는 오직 로미지안 가든에서만 체험해 볼 수 있다. 로미지안 가든의 명상 프로그램은 ‘참다운 나’를 알게 하고 삶의 목적, 의미, 가치를 찾도록 돕는다. 그로써 인생을 스스로 경영하는 힘을 일깨우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방식의 숲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림욕장, 풍욕장, 금강송 숲에서는 명상과 요가, 내 몸을 들여다보고 몸 구석구석으로 천천히 의식을 이동시키는 보디 스캔 등을 진행한다. 순례길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숲을 걸으며 인생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로미지안 가든에는 테마 공간이 23개, 숲길 트레킹 코스가 7개 있다. 길마다 이야기가 달라 걷는 재미가 있다. 나를 깨닫게 하는 ‘아리석문’, 물소리가 들리는 ‘생명의 소리길’ 이런 주제가 깃든 길은 경관 하나만으로 사람을 설레게 한다. 아름다운 숲길 외에도 가든 안에 마련된 조용한 카페와 소박한 일식 우동집, 근사한 글램핑장과 숙소를 통해 또 다른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아름다운 숲길과 다양하게 마련된 장소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로미지안 가든이 자리한 가리왕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렸던 강원 남부의 명산으로 평창 오대산과 높이와 규모가 비슷하다. 흙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육산 이며 능선에는 고산식물인 주목, 잣나무, 단풍나무 등 각종 수목이 자라고 있다. 가리왕산 의 아름다운 사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 로미지안 가든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그림 같은 힐링을 전해줄 것이다. 특별한 하룻밤 마운틴 하우스에서는 숙박이나 글램핑이 가능하다. 글램핑은 총 2개의 타입으로 숙박시설은 총 3개의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램핑은 취사할 수 있지만, 객실은 취사할 수가 없다. 그러나 시설 이용 시, 저녁 식사를 원한다면 미리 BBQ 예약이 가능하다. 메뉴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 홈페이지 참고 후, 최소 3일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병방치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에서는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짚와이어는 아드레날린 지수 100!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길 225 아리랑박물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과 관련한 유물 600여 점과 음반이 전시되었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51 태평소 강원도 명물 곤드레솥밥을 정갈하게 내놓는 식당이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7길 5-35 요나케이키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아담한 베이커리 카페다.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녹송로 57-11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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