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둘째 날 묵었던 태백산 한옥 펜션 ! 여기도 저번에 포스팅한 와 마찬가지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한 숙소 중 하나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란??? 현재 국내에서는 86개에 달하는 관광 유관 분야의 인증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관광객에게 신뢰성 있는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관광 산업의 성장을 위해 프랑스와 홍콩, 뉴질랜드 등 해외의 관광선진국들이 관광 분야 통합인증을 통해 거둔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국가 차원에서 단일화된 관광품질 인증제를 만들었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가 바로 그것...❤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받은 숙소 중 하나로, 강원도 여행을 하며 다녀온 태백산 한옥 펜션을 소개하겠습니다. (어색) 딱 들어가면 이렇게 장독대랑 한옥이 보인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을 찾아봤는데 후기들에 사진이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예뻐서 흠... 과연 어떤 곳일까... 기대와 걱정을 한아름 안고 갔다. 결과적으로,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곳이었다. 내가 그냥 긍정적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한옥 말고도 한옥의 분위기를 내는 요소가 많아서 이색적이고 좋았다. 여기가 내가 머무른 ''뒤안채''라는 곳이다. 태백산 한옥 펜션은 총 5개의 독채(안채, 사랑채, 행랑채, 뒤안채, 별랑채)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는 이렇다. 부엌과 화장실 복도로 이어지는 문을 제외하면 따로 공간이 분리되는 방은 아니다. 수용가능인원은 최대 6명인데 7살 하율이까지 총 5명인 우리 가족은 넓게 넓게 잘 잤다. 이불과 서랍장과 거울. 사진에는 없지만 탁자(?)라고 해야하나, 할머니 집 가면 땅바닥에 펴놓고 필 수 있는 상!!!(방금 단어 생각남) 상이 2개 있다. 뒤안채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작은 방이 있는데 거기가 부엌이다. 조금 좁긴 하지만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싱크대 등 있을 건 다 있다. 들어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복도가 나오고 화장실로 연결된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현대적(?)이어서 좋았다. 따뜻한 물이 잘 나온다. 그냥 따신 물이 아니라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음. 태백산 한옥 펜션은 아궁이를 이용해서 난방을 한다. 나는 이점이 진짜 진짜 진짜 좋았다. 확실히 보일러로 난방을 하는 거랑 느낌이 완전 다르다. 우리 가족이 늦은 점심을 먹고 잠시 숙소에 쉬러 왔는데 따끈한 방바닥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서 결국 그날 밖에 다시 안나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편의점에서 이것 저것 음식들 사온 거로 저녁을 간단히 먹었다. 그만큼 나가기 싫어짐. 진짜 좋음. 진지함. 특히 불을 떼고 문을 살짝 열면 공기는 차가운데 바닥은 뜨거워서 노천 온천에 온 기분이다. 태백산 한옥 펜션에서 사는 강아지 두 마리 사람을 보면 짖는다던데 우리 가족이 오니까 아주 반겨줬다. 귀여운 것들 히히 해외에서 친구가 놀러온다면 꼭 같이 가고 싶은 숙소였다. 나는 하이원 추추파크보다 더 만족스러웠음!!! 여기 올린 사진 말고 한옥 감성 한껏 담아 정성들여 찍은 사진이 많은데 그건 나중에 올려야지 그래도 아쉬운 점을 꼽아보자면 한옥의 본질보다 한옥의 분위기가 더 강한 숙소라는 점...?... 완-전 정통 한옥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한지나 창호지로 문을 덧댄다거나, 내부 공기 순환의 방법 등 이런 점을은 정통 한옥과 좀 달랐다. 나는 이날이 한옥에서 자본 첫 날이어서 비교가 안됐는데 정통 한옥에서 자본 적이 있는 아빠가 말씀해 주셨다. 한옥과 현대 숙소를 적절히 배합해서 한옥이 처음인 내 기준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정말 정.통. 한옥 자체를 원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펜션 전체가 주는 분위기는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왔다고해도 될만큼 운치있다! 주소: 강원도 태백시 소롯곳길 34 전화번호: 033-552-2367 홈페이지: https://www.kozaza.com/property/1004428 1박 숙박 요금: 안채 100,000원(최대 8명) / 사랑채 100,000원(최대 8명) / 행랑채 80,000원(최대 6명) / 뒤안채 130,000원(최대 6명) / 별랑채 80,000원(최대 6명) ※ 본 정보는 현지 사정에 따라서 변경될 수 있으니 전화 문의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글,사진, 동영상 등의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으므로 사전 허가 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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