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발렌타인은 관광호텔이 밀집한 보문로의 가장 깊숙하고 아늑한 자리에 있다. 클래식한 멋이 나는 흰색 건물 주변으로 벚꽃나무, 은행나무, 편백나무가 호텔 앞마당과 주차장 주변을 둘러쌓다. 보문 관광단지 개발 때 심은 나무는 어느덧 40년이 넘어 길쭉길쭉하게 자랐다. 호텔 앞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으면 보문 호수까지 5분이면 닿는다. 비라도 올 기세면 나무 내음 풀 내음이 ‘달다’고 느껴질 만큼 짙다. 1995년 건물을 올리고 숙박업소로 운영한 오래된 건물이지만 외관은 물론 내부도 깔끔하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공간에서만 느껴지는 멋이 감돈다. 1층 라운지(휴게실)는 온전히 손님을 위한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했다. 통유리창을 통해 울창한 나무의 도열이 한눈에 들고 볕이 잘 드는 공간으로 투숙객이 운동과 간단한 비즈니스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채비했다. 라운지 층에 마련된 공동 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고, 부엌과 라운지 층 화장실에는 세탁기가 있어 언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라운지와 연결된 뒷마당에는 바비큐장이 있다. 별도의 대여료는 없지만 특실을 제외한 일반실 투숙객이 이용하려면 기물을 준비해야 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일반 온돌 3실, 일반 침대 23실, 트윈 11실, 특실 7실로 구성된 객실은 총 41실이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모든 객실에 볕이 잘 들고 따뜻하다. 특실은 트윈룸과 온돌방을 연결해 개조했다. 거실과 부엌이 있는 가정집의 구조를 닮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단체 투숙객의 수요가 많다. 주 소 : 경주시 보문로 465-28(신평동) 전 화 : 054-748-3232 홈페이지 : www.valen.kr 운영 시간 : 오후 12시 체크인, 오전 12시 체크아웃 예약 안내 : 온라인 예약 사이트/ 홈페이지/ 전화 예약 가능(3일 전까지 예약 취소 시 100% 환불) 요 금 : 일반실 침대 4만 5천 원, 일반실 온돌 5만 원, 트윈룸 5만 원, 특실 7만 원 (모든 객실 2인 기준, 인원 추가 시 8천 원, 비수기 주중 기준) 주 차 : 가능 취 사 : 가능한 방 4실 있음 장애인 객실 : 없음 ✔ 반가운 인사 : 격조 있는 서비스로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아름다운 마당에서 바비큐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한 줄 평가 : 오래된 나무가 아름드리 감싼 클래식하고 편안한 호텔 글 • 사진 : 문유선(여행작가) 출처 : 청사초롱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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