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절물자연휴양림은 제주도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 휴양림이다. 한라산 북동쪽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시 중심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어 접근성도 좋다. 넓은 면적과 다양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삼나무 숲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으로 유명하다. 쾌적한 가을 날씨 속에서 푸릇함을 즐기며 걷기 좋은 산책 코스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의 핵심 매력은 단연코 삼나무 숲이다. 1960년대에 조성된 이 숲은 이제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라나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다. 키가 크고 곧게 뻗은 삼나무들이 주는 고요한 분위기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여름철엔 시원한 그늘을, 겨울철엔 부드러운 햇살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가을철 가장 걷기 좋은 환경을 선사한다. 삼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산책로는 약 2시간 코스로 비교적 평탄하고 잘 정비된 데크길로 되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걷기 좋다. 삼나무 숲길을 걷는 동안 신선한 공기와 함께 숲이 주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푸른 그늘 아래에서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의 삼나무 숲길은 울창한 삼나무들이 빼곡하게 이어져 마치 초록빛 터널 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숲은 오랜 시간 동안 자라며 고요하고 시원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숲길을 걷는 내내 자연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방문객을 감싸며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곳곳에 운동 기구들이 있어 삼림욕 플러스 체력 단련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 속에 자리한 쉼터와 정자는 방문객들이 삼나무 숲에서 잠시 머무르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또한,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을 위한 숙박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숙박 시설은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모든 숙소는 숲 속에 자리 잡아 창문을 열면 바로 삼나무 숲이 펼쳐진다. 숲 속에서의 하룻밤은 도시의 소음을 완전히 잊고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절물자연휴양림의 또 다른 매력은 실내 산림욕장이다. 이곳은 다양한 나무의 향기와 함께 숲 속에서의 힐링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실내 산림욕장에서는 삼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등 여러 나무들의 향을 맡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특히 날씨가 좋지 않거나 너무 더울 때 실내에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연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절물약수터는 절물자연휴양림 내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예로부터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좋은 약수로 알려져 있으며, 깨끗한 용천수가 끊임없이 솟아나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맑은 물을 제공한다. 절물이라는 이름도 절 옆에 있는 물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자연 속에서 마음과 몸을 정화하며 절물자연휴양림의 청정한 공기와 함께 약수의 맑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생이소리길은 절물자연휴양림 내에서 짧고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약 900m에 이르는 무장애 길이다. 길의 이름은 새소리를 뜻하는 제주어에서 유래했으며, 걷는 동안 숲 속의 새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크다. 주로 활엽수들로 이루어진 숲을 지나며 삼나무 숲과는 또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생이소리길은 약수터와 연못으로 연결되며, 걷기에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숲 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삼나무 숲길보다 짧고 간단하게 걸을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방문객들에게도 이상적인 코스다. 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걷기 좋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절물오름 등반로를 따라 걷는 길이 있다. 절물오름은 해발 697m로, 비교적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의 장엄한 모습과 함께 제주 동부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단순한 산책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자. 절물자연휴양림 - 위치 : 제주시 명림로 584 - 운영시간 : 07:00~17:00 (연중무휴) - 입장료 : 일반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 글, 사진 : 정은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SNS기자단 가봄 6기) ※ 위 정보는 2024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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