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옻골마을은 17 세기 초부터 경주 최씨 광정공파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면서 살고 있는 곳이에요 . 조선의 학자 대암 최동집 선생이 1616 년에 옻골에 정착하면서 지은 백불고택은 400 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종갓집으로서의 위엄을 갖추고 있습니다 . 백불고택을 비롯해 옻골마을 내 겸헌고택 , 화전고택 , 금전고택 , 그리고 춘재에서 숙박이 가능한데요 . 이곳에서 머물다보면 4 세기를 이어온 종갓집의 문화와 역사 속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됩니다 . 옻골마을의 숙소는 모두 다른 구조와 특징을 가지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인 ‘ 백불고택 ’ 은 종갓집답게 커다란 사랑채와 안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 넓은 마당과 아담한 중정은 포근한 안정감을 선물합니다 . 이 외에도 2 개의 독채로 이루어져 따로 ,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 겸헌고택 ’, 곳곳에 포토존이 숨어 있는 ‘ 춘재 ’,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최종응 선생이 머물던 ‘ 금전고택 ’, 대가족도 불편함없이 지낼 수 있는 ‘ 화전고택 ’ 까지 원하는 한옥을 선택해서 한옥스테이를 즐길 수 있어요 . 옻골마을 입구에 자리한 ‘ 옻골마을 홍보관 ’ 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경험할 수 있는데요 . 전통 악세서리와 함께 고급 한복을 입고 골목 굽이마다 펼쳐지는 돌담길을 걷거나 차분히 따스한 차를 내려마실 수 있는 다도체험도 할 수 있어요 . 달빛이 내려앉은 저녁에는 마을 이야기를 들으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 동네 한 바퀴 ’ 도 진행되니 , 꼭 신청해보세요 . 한 마을에서 4 세기를 이어오며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 옻골마을 ’. 마을 입구의 보호수와 못부터 , 방문객을 맞이해주는 한옥 카페 ‘ 모미 ’ 까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의 흐름을 느껴보세요 . 1. 느티나무들이 어우러진 비보숲 400 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비보숲을 거닐며 자연을 즐겨보세요 . 2. 골목 굽이마다 펼쳐지는 돌담길 한옥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옻골마을의 돌담길을 걸어보세요 . 3. 즐길 거리 가득한 ' 옻골마을 홍보관 ' 마을 역사는 물론 한복 , 다식 , 탁본 체험까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보세요 . 1. 팔공산 케이블카 820m 높이에서 드넓은 대구 풍경을 남겨보세요 . _ 대구 동구 팔공산로 185 길 51 팔공산케이블카 2. 동화사 사찰의 풍경과 소리로 복잡한 머리를 비워보세요 . _ 대구 동구 동화사 1 길 1 3. 도동측백나무숲 천연기념물 1 호 측백나무가 가득한 푸른 숲을 만끽해보세요 . _ 대구 동구 도동 산 78-1 [ 기본정보 ] ・ 주소 _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로 195-5 ・ 연락 _0507-1390-1061 ・ 예약 _ 네이버 예약 https://naver.me/5CpUDXxy ・ 입실시간 _15:00 / 퇴실시간 _12:00 ・ 주차 및 반려동물 동반 가능 ・ 모든 고택의 마당에서 바비큐 가능(바비큐 재료, 가스, 토치, 숯, 불판 개인 지참) ・ 백불고택 뒷마당에 간이풀장 보유 [ 객실정보 ] ・ 백불고택 (4 인 , 300,000 원 ~ 1,200,000 원 ) ・ 겸헌고택 (8 인 , 400,000 원 ~ 500,000 원 ) ・ 화전고택 (12 인 , 400,000 원 ~ 500,000 원 ) ・ 금전고택 (4 인 , 150,000 원 ~ 200,000 원 ) ・ 춘재 (2 인 , 150,000 원 ~ 200,000 원 ) [ 프로그램 ] ・ 같이놀자 ‘ 동네한바퀴 ’ 체험 ・ 찍고 먹고 ‘ 옻골 추억 ’ ・ 뒤 돌아보는 ‘ 선조들의 얼을 찾아 ’ ※ 위 프로그램은 2023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사업이 종료되는 11 월 30 일 이후부터는 프로그램 진행 여부를 한옥에 확인해보세요 . ※ 그 외 한복 , 다도 등의 프로그램도 옻골마을 홍보관에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 [ 주의사항 ] ・ 마을 곳곳에 주민이 생활하는 한옥들이 있어서 주의 요망 ※ 위 정보는 2023 년 10 월에 작성된 정보로 ,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 사진 ,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글 / 사진 :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 취재 기자 ‘ 이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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