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사진의 공통점! 바로 '거제'에서 찍은 사진들인데요. 거제도는 국내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큰 섬으로 한려해상의 파란 바다와 짙은 녹음을 자랑하는 산, 색색의 풍성한 수국까지 여름이면 더욱더 예쁜 풍경을 자랑합니다. 사진맛집? 여름 거제의 인생샷 스팟을 찾아 떠나는 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전의 거제는 교통편이 불편하여 여행객이 찾기 힘든 곳이었으나, 거가대교의 개통 이후 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가대교를 지나 가장 처음 만나는 곳은 매미성입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벽입니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되었습니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합니다. 현재까지도 공사 중이며 바다가 보이는 인생샷 명소로 꼽히며 거제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었습니다. 매미성 옆으로는 몽돌 바다가 있어 발을 담글 수 있고, 저 멀리 시원한 풍경의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거제 가볼만한곳, 매미성 성벽 사이로 보이는 이 공간이 바로 사진 매미성의 사진명소! 성벽에 살짝 걸터앉아 푸른 바다와 함께 사진을 남겨보세요 ? ※ 매미성 -위치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거제도엔 바다와 포구만 있다?! 산방산 숲속에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이 어우러진 수목들의 천국이자 비밀의 화원이 있습니다. 거제시 둔덕면 산방산에 위치한 산방산비원의 여름 모습을 소개합니다. 거제 가볼만한곳, 산방산비원이 문을 연 것은 2007년. 김덕훈 원장은 산방산 기슭에 부지를 마련한 뒤 10여 년간 화원의 터를 닦고 야생화를 가꾸는 데 매진하여 일반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산자락의 투박한 다랭이 논에 들어선 비원은 사람의 손길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흔적이 엿보이는데요. 편리한 시멘트길 대신 비탈과 흙길과 계곡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과 연꽃이 피며 가을에는 붉게 물드는 단풍과 은행이 멋진 곳입니다. 1,000여 종의 야생화가 계절을 달리하며 피어납니다.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계절 내내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과 산책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힐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 산방산비원 -위치 : 경남 거제시 둔덕면 산방산길 153 -입장료 : 성인 8000원, 중고생 5000원 -운영시간 : 매일 08:00~17:00 랜드마크인 풍차와 정말 어울리는 언덕의 풍경이 예쁜 바람의 언덕. 최근 <더 짠내투어>에 방영되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시원스레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도장포마을 입구에서 10분 정도 마을 길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짧은 숲을 지나 열리는 바다와 하늘을 맞이할 때 가슴이 탁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이브의 화원>, <회전목마> 등에 나오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습니다. 가다 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 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은 키가 작은 편이랍니다. 거제 가볼만한곳, 바람의 언덕 근처에 있는 신선대는 '신선도 쉬어갈'만큼의 장관으로 바다를 향해 절벽을 이루고 있는 바위들과 푸른 하늘의 조합이 속이 뻥 뚫리는 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수평선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빛깔의 바다와 형형색색의 바위가 어우러진 다도해 풍경이 일품입니다. 세차게 부는 바람과 파도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근심과 걱정을 앗아가는 느낌인데요. 붉은 풍차와 바다 배경으로 청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 바람의 언덕 & 신선대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여름이 되면 거제의 작은 항구마을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바로 저구항의 수국을 보기 위해서인데요! 저구항은 소매물도를 갈 수 있는 여객터미널입니다. 이곳 터미널 옆 언덕은 거제 가볼만한곳, 저구마을 수국밭으로 조성이 되어 2018년부터 수국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마을 옆길에는 정말 '수국 천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넓은 꽃동산 가득핀 수국이 사람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활짝 핀 모습이 몽글몽글해 귀여운 느낌을 주는 수국동산을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언덕에 자리한 수국을 둘러보기 위한 산책로도 함께 있습니다. 저구항에서만 찍을 수 있는 예쁜 사진구도 Tip! 이렇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프레임 안에 수국을 함께 담아보세요! ※ 저구마을 수국동산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저구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는 근포마을, 근포마을 동굴에 최근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졌습니다. 인스타 감성사진으로 유명해진 공간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뚫려있는 동굴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거제 가볼만한곳, 근포마을에 있는 5개의 동굴은 일제 강점기 때 파 놓았던 것으로, 일본군이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해 발파작업 등으로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일부는 육상 축양장 창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어린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으며 이제는 많은 사람의 추억을 기록하는 공간이지만 땅굴에 숨겨진 이야기도 꼭 알고 가면 좋겠죠? 근포마을 땅굴 안에서 찍는 실루엣 사진이 SNS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진인데요. 휴대폰으로 역광 사진을 찍을 때는 카메라 화면 속 밝은 부분을 누른 뒤, 최대로 어둡게 해서 찍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냥 서 있는 것보다는 손과 몸을 이용하여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면 더 다채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 근포마을 땅굴 -위치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50-1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4기 류채우 ※ 위 정보는 2021년 3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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