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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아티클은 한국관광 품질인증이 2022년 5월에 시행한 '나 혼자 안다' 숙소 리뷰 이벤트에 응모해 주신 일반인 분들의 실제 후기 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남원] 10개월 아기도 만족한 한옥 숙소, 온 가족을 위한 선택 남원예촌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가족여행을 기획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바로 숙소라는 사실을. 활동량이 많은 아이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도 있어야 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없는 곳이어야 하기에 온 가족을 위한 꼭 알맞은 숙소를 찾기란 제법 쉽지 않다. 이번 남원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숙소 걱정이 앞섰다. 생후 10개월을 맞으며 활동량이 부쩍 늘어난 아이가 혹여나 침대에서 뛰어놀다가 낙상사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싶어서였다. 침대 없이도 푹 쉴 수 있는 숙소가 없을까 찾던 중, 남원예촌이라는 한옥 숙소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마크가 붙은 숙소이니 신뢰가 앞섰다. 방문 전부터 느꼈던 신뢰감은 실제로 방문해보니 확신과 애정으로 바뀌었다. 부슬비가 내리는 날씨에 우산을 먼저 건네며 방 안내를 해주신 숙소 직원 분의 접객 응대가 이곳 남원예촌의 첫인상이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다양한 숙소를 경험해보았지만, 남원예촌의 접객 태도는 생생하게 기억에 남을 정도로, 손 꼽히게 좋았다.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한옥 숙박의 낭만을 전달하려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남원예촌은 아궁이에 직접 장작을 태우며 온돌방을 따뜻하게 만드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숙소였다. '타닥, 타닥' 장작 소리와 매콤하게 콧속을 밝히는 훈연 향이 낯선 곳에서의 여행이 주는 긴장감을 한껏 녹여주는 듯 했다. 장독대가 늘어선 마당과 오리가 살고 있는 작은 연못, 옛날 양반집을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수려한 조경 상태 등 둘러 볼수록 애착이 가는 숙소가 아닐 수 없었다. 마음이 쉬어가는 곳, 디럭스 온돌룸 (8평형) 설레는 마음으로 객실에 들어섰다. 전통 난방방식을 고수하는 숙소다보니 혹시 객실 내부도 지나치게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었지만, 카드 키를 터치해야 열리는 문을 보고서 안심했다. 객실 내부는 현대의 편리함과 전통의 우아함이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텔레비전, 가습기, 냉장고 등 쾌적함을 높이는 가전제품이 완비되어 있었고, 생수와 한과 등 웰컴 미니바도 즐길 수 있었다. 액자, 조명 등은 전통의 멋이 묻어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테이블 모서리 등 뾰족한 부분이 있는 가구에는 모서리 보호대로 마감을 해둔 덕에, 아이가 뛰어다니다가 몇 차례 몸을 접촉했는데도 아파하지 않았다. 이불장에는 여분의 이불도 들어있었다. 작은 요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감동을 받았다. 환경을 고려하는 태도도 좋았다.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화장실에는 칫솔과 치약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았는데,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기 위함이었다. 다만 세탁이 가능한 수건은 아끼지 않고 넉넉하게 비치해 두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세면대와 샤워기의 수압 세기가 충분히 세서 좋았다. 마패 하나면 관광코스도 고민 끝! 한복체험과 광한루원 산책 남원예촌의 키 카드 홀더는 마패 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 마패를 제시하면 남원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휴 카페나 식당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관광코스를 고민하는 여행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충분하다. 남원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한복체험. 시간 당 1만원 이내의 저렴한 금액으로 한복 대여가 가능하다. 한복 차림으로 마패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한 광한루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비가 그친 뒤 청아한 푸른 색이 된 하늘과 어우러진 광한루의 풍경은 속이 탁 트이는 듯 아름다웠다. 정갈한 조식까지, 마지막 인사도 아름다웠던 숙소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사이에 맛볼 수 있는 조식. 객실로 가져가서 식사할 수도 있어 타인으로부터의 바이러스 감염에도 안심이다. 전복죽과 소고기 미역국을 주문해 식사했는데, 정갈하게 잘 나와서 즐거운 식사가 아닐 수 없었다. 속이 편안한 식단이 제공되다 보니 아이는 물론 이번 여행에 함께 오지 못한 부모님 생각마저 떠오를 정도였다. 쾌적한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 편리한 여행 코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게 만들었던 남원 여행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여행에 함께해준 남원예촌은 올해 다녀 본 여행 중 단연 최고의 추억을 선물해 준 숙소다. 아이와 만든 추억에 한번, 부모님과 다시 오고 싶은 마음에 또 한번 미소 짓게 되었다. [경주] 신나게 신라 여행, 천년고도 경주의 KQ 숙소 황남관 호텔 여행 후 바쁜 일상으로 복귀해 치열한 나날을 보내다 보면, 문득 전에 다녀온 여행의 추억들이 잔상처럼 눈 앞에 스쳐갈 때가 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을 꼽으라면, 난 주저 없이 숙소 안에서 바라본 여행지의 고유 경관을 선택할 것이다. 여행에서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크다.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이기도 하고, 안전함과 쾌적함은 물론 해당 여행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어야 여행의 낭만도 배가 되기 때문이다. 2021년에 다녀온 경주 여행에서도 숙소 선택은 가장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천년고도'라는 수식어처럼 불국사, 동궁과 월지,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 등의 사적지가 풍부하면서, 멋스러운 카페가 즐비한 황리단길이나 언제 가도 재밌는 테마파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도시이기에, 이 모든 매력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숙소의 선정이 무척 어려웠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선택한 숙소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을 받은 황남관 호텔. 평일 내내 바쁘게 학업에 전념하다, 금요일 밤 무궁화호를 타고 밤도깨비 여행으로 경주를 찾았다.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경주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황남 시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3분 이내의 거리에 숙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 황남관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접근성이었다. 앞서 적은 것처럼 대중교통으로 쉽게 닿는데다, 도보로 황리단길, 첨성대, 대릉원까지 갈 수 있어 관광 편의성도 높았다. 주차공간도 있어서 자동차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도 불편함이 없을 듯 했다. 저녁시간대에 다소 늦게 체크인을 진행했음에도 운영진은 친절한 응대로 나를 반겨 주었다. 오히려 한복 체험에 대한 안내와, 불고기와 육개장 조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안내까지 꼼꼼하게 공유해주어 여행에 대한 흥미가 더욱 치솟는 듯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속에서도 홀로 전통과의 공존 방법을 모색하는 경주. 이 도시에 위치한 숙소 답게, 체크인 후 받게 되는 객실 키도 전자 카드가 아닌 열쇠를 제공하고 있었다. 카드보다 가볍지는 않아도, 경주라는 도시에는 더욱 어울리는 요소라고 생각했다. 저물어가는 신라의 달밤에 스며들다 온돌 스위트 객실 신라의 달밤이 가진 정취를 표현한 듯, 우아한 조명 빛으로 몸을 두른 전통 가옥들과 소나무가 독특한 운치를 풍겼다. 숙소가 가진 고유한 매력만으로도 '절경'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였다. 빌딩 숲 마천루를 떠나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낮은 층고의 한옥들만 모여 있는 곳에 와있다는 자각이 들자, 내가 발 딛고 있는 이곳이 진짜 경주라는 느낌이 들어 행복했다. 여행이란 이렇게 일상 속 기시감을 떠나 새로운 풍경을 눈에 담는 것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황남관 객실은 두개의 층에 걸쳐 배치되어 있으며, 내가 묵은 곳은 2층이었다. 초고층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아닐지라도,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주 황리단길의 풍경은 늦은 밤 여행의 낭만을 고조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11월, 한기가 옷깃에 스며드는 시기에 방문했던 이곳, 황남관. 조금 사나운 기색을 보이는 가을바람이 숙소 내부에 드나들지는 않을까 걱정했으나, 이중창으로 구성된 창문과 뜨끈한 온돌바닥 덕에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창문 너머로 낙엽이 바스락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것을 보며, 6~7월 청명한 하늘을 이곳에서 바라봤다면 어땠을까 상상했다. 호캉스 대신 황리단길의 먹거리와 함께하는 '옥캉스' 밤공기가 아무리 차더라도 허기를 견디는 것보다야 나았다. 밤 마실 하듯 숙소를 나와 인접한 맛집 거리인 황리단길을 누볐다. 대게 닭강정과 십원빵 등 눈에 들어오는 먹거리를 홀린 듯이 구매해서 한보따리 숙소에 챙겨왔다. 아는 맛이 가장 맛있는 맛이라고 했던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풍족한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편안한 차림으로 온돌 바닥에 앉아 간식과 음료를 즐기는 시간은 호캉스 못지 않은 행복이었다. 경주의 야식은 경주 야시장에서도 맛볼 수 있다. 포장마차에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 포장할 수도, 시장 내에서 취식할 수도 있으니 밤도깨비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주 먼 외국으로의 여행이 아니더라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바쁜 일상을 살아왔던 나에게 선물하는 훌륭한 여행은 가능했다. 방문부터 복귀까지, 모든 여정을 꿈결처럼 아름답게 꾸며준 좋은 숙소와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경주다운 경주의 풍경을 선물해주었던 황남관 호텔. 이곳에서 선물받은 시간은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 위 정보는 2022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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