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홍천에 위치한 작은 목장인 휘바핀란드는 ‘방목형’ 목장입니다. 그 말은 가는 길에 염소와 양들이 풀을 뜯고 있고, 길 한복판에 칠면조가 앉아서 볕을 쬐고 있다는 뜻이죠. 동물원과는 다른 모습에 아이들이 방문해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걸 배우는 장소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먹이 체험을 위해 바구니를 구입해 들어가시면, 조금은 격한 동물들의 애정 공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경우 부모님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의 경우 먹이통을 염소와 양들에게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 코스는 매표소에서 출발해 방목지를 한 바퀴 도는 구조로, 규모가 크지는 않아 빠르게 먹이를 주며 나온다면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중간중간 귀여운 동물의 매력에 빠져 힐링타임을 갖는다면 더 걸리겠죠. 방목된 양 외에도 토끼, 타조, 거위 등등 다양한 동물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토끼들의 경우 날씨가 이례적으로 더웠던 날이라 그런지 각각 그늘에 늘어져 있는 게 귀여우면서도 아쉬웠습니다만, 그래도 슬쩍 근처에 와주는 몇몇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한때를 보냈습니다. 위치 : 강원 홍천군 서면 두미리 624-1 이용 시간 : 09:00-19:00 이용료 : 입장료 6,000원, 먹이 체험 한 바구니 6,000원, 이외 다양한 체험 운영 중 기타 사항 : 추천하는 방문 시기는 풀이 자라있는 5-9월 사이 귀염 뽀짝 하기로 유명한 알파카를 한국에서도 이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알파카는 원래 남아프리카 고산 지대에 주로 분포하는 동물로, 그 털이 양모보다 고급 원료로 사용되어 많이 사육되곤 했습니다. 최근에는 그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인기를 많이 끌어, 최대한 알파카가 살기 좋은 홍천 산기슭에 알파카 월드가 개장했습니다. 덕분에 이곳에선 알파카와 함께 푸른 강원도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알파카의 인상은 엄청나게 보슬보슬한 털과 더불어 초롱초롱한 눈이 매력적인 동물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알파카 한 마리 한 마리의 이름과 사진,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어서 더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알파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는 자판기에서 사료를 조금 구매했습니다. 1000원만 가지고도 충분히 알파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알파카 월드에는 알파카 외에도 염소, 공작, 토끼, 외에도 다양한 조류나 포유류 등이 있어, 넉넉하게 둘러보려면 2시간 이상은 잡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주차장과 입구 사이에 거리가 있어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기차 등의 프로그램이 5시에 마감된다는 점, 기념품 스토어가 구경할만하다는 점을 생각해 시간을 계획하시는 게 좋습니다. 위치 :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영업시간 : 10:00~18:00. (17:00 매표소 및 사파리 기차 마감) 이용료 : 입장료 1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사파리 기차 3,000원, 알파카와 산책 10,000원 등 대관령은 그 자연환경 덕분에 수많은 양떼 목장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하늘 목장을 방문해 보았는데, 이곳은 원래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관람객에게 선을 보인 곳입니다. 덕분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곳곳에 원시림의 자연환경이 남아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늘 목장에 오셨으면 놓칠 수 없는 게 바로 트랙터 마차입니다. 성인 여성의 키만 한 바퀴를 가진 이 트랙터가 끄는 마차가 해발 800미터에서 출발해 1000미터 너머의 하늘 고원에서 내려줍니다. 고도가 높아 바람이 많이 부는 덕에 이곳에선 많은 풍력 발전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 푸른 초원과 커다란 풍력 발전기의 조화는 언제나 매력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정상에서는 트랙터 마차를 타고 원하는 정거장에 멈춰 걸어내려올 수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울타리에 막혀 가까이 가볼 순 없지만 넓은 초지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동물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다시 입구 근처에 위치한 먹이주기 체험장에서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습니다. 입구의 매점에서는 하늘 목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요거트와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거트의 경우 제가 상상했던 마시는 질감이 아닌, 꾸덕한 요거트에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다는 점만 주의해주세요. 위치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이용 시간 : 09:00 – 18:00 이용료 : 입장료 성인 6,000, 소인 5,000 / 트랙터 마차 성인 7,000, 소인 6,000 기타 사항 : 트랙터 마차 배차 간격이 넓은 편이니 시간표를 고려하여 일정을 계획할 것. 동물의 방목 시기는 5-10월 사이 푸른 초원에 뛰어노는 동물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새파란 수조 속에서 유유자적 헤엄치는 물고기를 바라보는 것도 ‘힐링’의 한 방법이죠. 커다란 수조 앞에 앉아 다양한 물고기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력적인 여행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경포 아쿠아리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총 255종 25000여 마리의 수중생물이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수종의 물고기, 해파리는 물론 귀여운 물개와 펭귄들이 있는 곳입니다. 시간에 맞춰 가신다면 동물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펭귄 먹이 주는 시간에 맞춰 관람했는데, 펭귄들이 제각각의 이름표를 날개에 차고 돌아다니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네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안팎으로 다양한 체험을 많이 비치해 두어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입니다. 거북이나 잉어 등에게 먹이를 줘 볼 수도 있고, 직접 물고기를 잡거나 배를 타볼 수 있죠. 나가는 길에 위치한 기프트 샵 또한 놓칠 수 없고요. 또 경포 호수 옆에 위치해있어 다른 관광지와의 연계가 좋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또 카페를 통해 전망대에 올라가면 넓은 경포 호수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도 있죠. 위치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이용 시간 : 평일 10:00-18:00, 주말 10:00-19:00 이용료 : 성인 18,000, 청소년 16,000, 어린이 14,000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3기 박주영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545611647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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