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 있어 안심이다'. 피서철이 되면 늘 드는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바쁜 일상과 유난히 덥고 변덕스러운 날씨를 견뎠던 도시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그리고 누구나 두 팔 벌려 환영해주는 동해 만한 피서지가 없기 때문. 동해는 안심 피서지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다. 동해를 대표하는 망상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 상시 피서객의 안전 상태를 관리 및 감독하고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도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관광지다. 또, 한국관광 품질인증 마크를 받은 안심 숙소들도 쉬이 만나볼 수 있어 숙소를 선정하기에도 안심이다. 이번 여름,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숙소로 한옥을 선택해 보면 어떨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쾌적함과 낭만을 동시에 선물하는 품질인증 숙소, 동안재를 소개한다. 자연의 솔향 가득, 쾌적함도 가득! 우리 아이의 첫 한옥 여행은 이곳에서 동해한옥 동안재 망상 해변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뒤로는 소나무 산책로를 거느리고 있어 산과 바다의 낭만을 고루 즐길 수 있는 동안재. 전통 한옥의 우아한 외관은 고스란히 살리고, 내부는 현대식 설비로 채워서 머무르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없앴다. 마당부터 산책로까지 깔끔한 정돈 상태를 늘 유지하는 덕에, 눈길이 닿는 곳마다 동안재 특유의 편안한 정취가 듬뿍 묻어난다. 한옥 숙소의 낭만을 조금이라도 더 전달하려는 운영진의 노력은 곳곳에 비치된 깨알 같은 소품들에서부터 진하게 느껴진다. 특히, 어린아이에게는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 숙소 전체가 놀이터처럼 느껴질 것이다. 곳곳에 전통 악기, 투호 던지기 등의 전통 놀이 시설이 숨바꼭질하듯 숨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중앙 분수대는 두꺼비 모양으로, 유난히 공들인 앞마당 잔디에 놓인 조명은 버섯 모양으로 디테일을 주어 세세한 곳까지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머무르는 감동이 있는 한옥 독채 나무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오는 독채 숙소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조명 하나, 소품 하나도 허투루 비치하지 않았고, 식기부터 가전제품 하나하나까지 최신식으로 완비해 둔 모습이었다. 방충망과 유리 통창을 취향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게 해두어 언제나 앞마당의 고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솔숲과 어우러진 숙소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이 앞마당 풍경은 동안재의 자부심이다. 숙소 자신이 직접 풍경이 될 정도로 편안하고 아름다운 숙소는 흔치 않다. 침대 못지않은 푹신한 이불, 정갈하게 정리된 주방, 항상 청결하게 유지되는 현대식 화장실까지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머무르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객실 내부. 거실에 앉아 도란도란 TV를 볼 수도 있고, 진하게 우려낸 차 한잔을 나눠 마시며 그간 못 나눈 가족끼리의 대화를 주고받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아닐 수 없다. 마루에 가만히 앉아 수박 한입을 베어 먹으며 지붕에 걸린 물고기 풍경 종을 가만히 바라보는 우리 가족만의 여름방학. 시끌벅적하고 바쁜 도시를 벗어나, 고요함과 차분함의 낭만을 우리 아이에게 처음으로 선물할 수 있는 동안재에서의 하루는 어쩌면 이번 여름, 당신에게 가장 귀중한 하루가 될지도 모르겠다. 상념을 내려놓는 곳 망상해수욕장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망상해수욕장. 피서철마다 많은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맑은 동해 바닷물을 얕은 수심에서 즐길 수 있는 데다,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 숲까지 있어 산책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는 것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국민관광지다. 주차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야영장까지 편의시설도 쾌적하게 갖춰져 있어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구조대원과 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고 있는 부분도 장점이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유모차도 대여할 수 있고 기저귀 교환대 등의 영유아 전용 편의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쾌적한 피서를 누릴 수 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은 물론 휠체어 대여, 편리한 이동을 도울 경사로, 점자 표시판 등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꼼꼼하게 마련해두었기 때문.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망상해수욕장. 상념을 내려놓는다는 이름의 의미에 걸맞게 진정으로 열린 관광지가 아닐까 한다. 시골 할머니 댁에 온 것처럼, 우리 가족의 정겨운 바비큐 시간을 선물하는 곳 초구 뚱돼지 가든 식당가도 아닌 곳에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 초구 뚱돼지 가든. 투박한 상호가 가진 정겨움 만큼이나 식당의 외관도 마치 시골 친척 집을 방문한 듯 수더분하고 정겨운 감성이 가득하다. 가게 내부 역시 가정집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내놓는 반찬 역시 직접 담근 집 반찬이다. 쌈 채소에 지글지글 구워낸 삼겹살과 색이 진한 집 된장을 듬뿍 찍어 먹어보자. 입안 가득 따뜻한 시골 인심이 퍼져나간다. 어린 아이의 입에도 맞을까 걱정할 필요는 더더욱 없어 보인다. 이미 옆테이블에서 막 몇 가지 단어를 배운 듯한 아기가 '꼬기, 꼬기'를 연신 외치며 부모님의 옷깃을 잡아 당기고 있는 걸 보니 말이다. ※ 위 정보는 2022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