姸景堂. ‘고울 연’에 ‘햇살,경치 경’자를 쓰는 이곳은 말 그대로 햇살과 풍경이 고운 집입니다. 유채꽃이 만개해 있는 백운 저수지 자락을 지나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곳! 활짝 열려있는 대문을 들어서면 고풍스러우면서 단아한 한옥 한 채가 반겨줍니다. 객실과 넓은 마당은 남쪽을 향해 있어 햇살이 오랫동안 연경당을 비춰주는데요. 마당을 둘러싸고 있는 돌담 뒤로는 푸른 백운 저수지와 곡선을 이루는 산등성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연경당이 높은 지대에 지어진 덕분에 모든 객실에서는 바깥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요. 연경당 밖으로 펼쳐진 풍광을 마루에 앉거나 누워서 편히 감상해 보는 것도 연경당 숙박의 묘미랍니다. 연경당은 모두 옛 건축법 그대로 지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현대식 난방 시설이 아니라 전통 방식인 구들장으로 객실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손님들이 입실하는 시간을 미리 알아 두시고는 30분 전부터 미리 불을 지피신다고 해요. 아궁이에 나무를 떼는 방식으로 불을 지펴서 다음날 아침까지 따뜻한 객실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주변이 조용한 덕분에 밤늦은 시간에, 혹은 이른 아침에 마루에 앉아있으면 자연의 소리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주변의 예쁜 경치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광양 연경당. 대청마루에 누워 푸른 저수지와 하늘도, 쏟아질 듯 많은 별도 감상해 보시는 것 어떤가요? - 위 치 : 전남 광양시 봉강면 중흥로 13-40 - 입 장 료 : 특실 165,000원 / 가족실 110,000원 / 특대실 187,000원 - 입실, 퇴실 시간 : 입실 15:00 / 퇴실 10:00 - 기타정보 : 연경당 앞 주차 가능. 글, 사진 : 다님 3기 김민서 ※ 위 정보는 2019년 10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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