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국보 91호인 기마 인물형 토기는 5~6세기의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말을 탄 1쌍의 토기이다. 초등학교 5학원 2학기 1단원에 있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건국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신라의 도읍이었던 경주의 무덤에서 발견한 유물을 통해 신라 시대의 생활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91호에 지정된 문화재로 경상북도 경주시 금령총에서 1924년에 배모양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다.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주인상과 하인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기마인물 도상(騎馬人物陶像)이라고도 부른다. 죽은 자의 영혼을 육지와 물길을 통하여 저세상으로 인도해 주는 주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91호에 지정된 문화재로 경상북도 경주시 금령총에서 1924년에 배모양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다.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주인상과 하인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기마인물 도상(騎馬人物陶像)이라고도 부른다. 죽은 자의 영혼을 육지와 물길을 통하여 저세상으로 인도해 주는 주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여행기는 초등학교 2학년 샛별이의 이름을 빌려 작가가 작성한 여행기다. 여행기에 등장하는 공부법은 실제 초등학생이 경험한 후 작성된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아홉 살 샛별이에요.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놀고 집에 오면 엄마랑 아빠랑 누나, 형과 잘 노는 하루하루가 즐거운 초등학생이랍니다. 저는 건담로보트 조립하는 걸 좋아하고 주말이면 식구들과 함께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걸 좋아하고 하루에 책 읽기는 정해진 양만 아주 조금 읽는 공부보다는 놀기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지만 토요일이면 늘 빼먹지 않고 하는 일이 있어요. 바로 교과서 테마여행이랍니다. 이번 주에는 온 가족이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를 했어요. 글쓰기를 좋아하시고 여행작가이시기도 하신 엄마가 9월에는 소중한 우리나라의 국보를 찾아 여행하기로 하셨다고 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국보 91호 신라의 기마인물형토기를 보러 가기로 한 거예요. 솔직히 아직 어린 저에게는 좀 어려운 내용이긴 하지만 자꾸만 박물관을 방문 하다보면 지혜가 생기고 전에는 못 보던 재미난 이야기들이 자꾸만 쏟아져 나와서 이제는 제가 먼저 엄마에게 박물관에 가보자고 조른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신라관을 여행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지 저랑 같이 한번 따라와 보실래요?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방문하기 전에는 우리 가족은 늘 둥그렇게 둘러앉아 여행지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어요. 책은 학교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기도 하고 집에 있는 책 중에서 읽을 만한 책들을 골라 읽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적당한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엄마가 ‘다음 주는 신라와 관련 있는 유적지에 갈거야.’ 하시면 우리 삼남매는 기가 막히게 책을 잘 골라낸답니다. 물론 읽기 싫어서 건너뛴 적도 많아요. 그럴 때는 엄마가 우리가 방문할 교과서테마여행지와 관련 있는 다큐멘터리 자료를 찾아 보여주시지요. 책도 좋고 다큐멘터리도 좋고 미리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가서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엄마와 함께 공부해본 신라에 대한 내용이에요. 샛별이가 들려주는 신라 이야기 신라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 발달한 삼한 즉, 진한, 변한, 마한 중에서 진한의 12개국 중 사로국이 발달하여 만들어진 나라예요. 옛날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사로국이라는 이름을 자주 들었던 기억이 났어요. 사로국은 원래 자그마한 부족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었고 왕위도 박.석.김 세 성을 가진 사람들이 교대로 이었을 만큼 힘이 약한 나라였어요. 그러나 내물왕대에 이르러서는 드디어 아빠가 아들에게 왕을 물려주는 세습체제를 완성하면서 강력한 왕조 국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해요. 엄마 말씀으로는 내물왕 이후 신라에는 어마어마한 큰 변화가 있었을 거라고 하셨어요. 고구려에 의해 망한 낙랑국의 유민들이 신라로 이사해오면서 북방민족의 문화가 신라 발전에 큰 힘이 되었대요. 고구려.백제와는 달리 금세공기술이 발달했고 서역의 다른 나라와도 교류를 많이 했던 흔적이 이를 증명해주는 것 이래요. 심지어 신라의 조상은 우리가 흉노족이라 불리우는 사람들과 인연이 닿아 있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알면 알수록 신기한 나라가 신라예요. 드디어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어요. 입장하기 전 우리는 엄마에게 박물관에서 지켜야 할 행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엄마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들이 전시된 곳 인만큼 예의를 지켜야하며 소란스러운 행동이나 유리판에 손을 대는 등의 예의 없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됀다고 늘 유물을 돌아보기 전에 말씀해주세요. 늘 반복해서 듣는 이야기지만 들을 때 마다 마음속에 꼭꼭 새겨 놓아요. 가끔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는데 엄마가 나무라지 않고 그냥 두는 아이들을 보면 한숨이 나와요.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할 때 품어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요. 단체아이들을 인솔해서 오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아이들이 먼저 예의 바르게 관람할 수 있도록 꼭 지도해주세요. 박물관에 있는 유물에 대해서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럴 때마다 엄마는 10가지 정도의 미션을 주시고 찾아보라고 하십니다. 미션을 다 해결하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나 시원한 음료수를 사주기시 때문에 우리 삼남매는 눈이 동그랗게 되어 미션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지요. 엄마가 내주시는 문제들은 대부분 생각해서 맞춰야 하는 문제지만 박물관 안에 답이 다 있기 때문에 제대로 꼼꼼하게 살펴보기만 하면 답을 맞출 수 있어요. 위 사진은 선사. 고대관 입구에 걸려있는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사진이에요. 엄마는 선사시대인들이 통나무로 배를 만들어 고래 사냥을 했던 증거를 찾아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꼼꼼하게 살펴본 끝에 통나무배에 타고 있던 선사시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국보 91호 기마인물형토기에 담긴 신라사회의 모습 우리 가족은 박물관을 방문 할 때 여러 곳을 온종일 발바닥 아프게 돌아다니지 않아요. 그러면 힘만 들고 공부도 안돼요. 엄마는 그날 목표로 삼은 전시실만 돌아보고 그래도 힘이 남으면 나머지 전시실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우리의 이번 목표는 국보 91호 기마인물형 토기이니 먼저 신라전시관부터 방문했어요. 신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기마인물형토기가 벽에 커다란 사진으로 떡 하니 붙어있었어요. “엄마, 국보 91호가 두 개예요?” “그렇단다. 하나는 왕족이고 하나는 하인이란다. 어떤 토기가 왕족이고 어떤 토기가 하인인 것 같니?” “음... 앞서가는 토기가 하인이고 뒤에 따라가는 토기가 왕족인 것 같은데 왜 하인이 앞서가지요?” “한번 맞춰볼래? 이 기마인물형 토기 두 기는 금령총이라는 무덤에서 발굴 된거야. 발굴 당시에도 하인상이 왕족상 앞에 있었단다.” “아아. 모르겠어요. 직접 한번 가서 볼래요.” 사진만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어서 직접 국보 91호를 눈으로 확인해보기로 했답니다. 전시실에서 만난 기마인물형토기는 훨씬 더 멋있었어요. 그리고 무척 독특한 토기였어요. 엄마는 이 토기가 주전자기능도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말등에 붙어있는 둥그런 솥에 물이나 술을 넣으면 말 앞부분 뾰족한 주둥이를 통해 흘러나오기 때문에 더 맛있게 음료를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하인상을 살펴보다가 저는 정답을 찾아냈어요. 하인의 손에는 둥그런 방울이 달려있었어요. 하인은 방울을 흔들며 주인을 하늘나라로 인도하고 있었던 거예요. 엄마말씀으로는 금령총에서 발굴된 금관과 허리띠는 어린아이의 것처럼 아주 작은 크기였다고 해요.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왕족이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잘 찾아갈 수 있게 하인이 방울을 들고 앞장서도록 토기를 만들었던 거였어요. 자세히 살펴보다가 또 하나 신기한 것이 보였어요. 바로 말 등에 붙어있는 커다란 그릇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커다란 솥을 말등에 걸고 길을 떠나는 문화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엄마 말씀으로는 기마인물형토기에 붙어있는 커다란 그릇은 북방민족들이 사용하는 동복이라는 구리솥이라고 해요. 낙랑이 멸망하면서 금과 나무, 새를 숭상하는 북방민족들이 신라로 내려와 강력한 왕조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이 있데요. 신라가 고구려나 백제와 달리 서역사람들과 널리 교류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누나는 실크로드를 통해 신라가 서역과 교류했던 증거라며 저에게 로만글라스 유리병을 보여줬어요.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전시실에서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박물관도서관을 이용해서 책과 컴퓨터를 통해 보충하면 좋아요. 엄마는 늘 노트북을 들고 다니시는데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연결해주시고 관련 유물에 대한 정보나 역사적인 정보 중 괜찮은 내용들을 골라 우리에게 보여주신답니다. 박물관에 도서검색코너가 없을 경우는 컴퓨터를 주로 활용해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유물에 대한 설명을 미리 차분하게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책을 좋아하는 누나는 주로 책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형이랑 저는 국립중앙박물관 네이버 뮤지엄 등을 통해 전시실을 둘러보고 설명을 검색해서 읽어봐요. 한국관광공사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으니 많이 활용해보며 도움이 될거예요. 박물관을 너무 많이 돌아다니면 다리도 아프고 힘이 드는데 이렇게 잠깐 잠깐 쉬면서 책을 통해 휴식할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집에 돌아오면 잊어버리기 전에 일기를 먼저 써요. 엄마는 화려하게 꾸밀 생각하지 말고 가장 감동적이었던 유물을 한 가지 골라 자세하게 쓰거나 아니면 감상한 순서대로 차례로 일기를 써보라고 말씀을 늘 하신답니다. 오늘은 황남대총 금관과 기마인물형토기 두 개를 골라 일기를 썼어요. 삐뚤빼뚤 못생긴 글씨이지만 겪은 일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오늘 하루가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게 느껴졌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문의 : 02-2077-9000 http://www.museum.go.kr/site/main/home ※ 위 정보는 2016년 10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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