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충남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 기나긴 역사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백마강–부여 유역을 흐르는 금강을 백마강이라 부른다-과 낙화암,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정림사지 등이 있어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부여의 부소산 인근 북포 지역에 한옥이 한두채 생기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11채로 늘어났다. 이곳의 한옥들은 전통 방식을 이용하여 지으면서도 실내는 방문자의 편의를 위한 구조를 갖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했다. 2021년 이곳 북포의 4개 한옥 숙소 주인들이 만든 마을협의체가 부여북포한옥마을이다. 북포한옥마을은 2021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공동체 사업인 관광두레에 선정되어 북포한옥마을 온라인 사이트 구축 및 한옥에 어울리는 각종 프로그램(어린이 한복 대여, 한옥 등 만들기 체험 등)을 개발하여 운영 하고 있다. 부여북포한옥마을 - 홈페이지 : http://www.부여한옥.com 본 기사에서는 북포한옥마을의 4개 한옥인 <나성한옥>, <월함지한옥>, <서동선화한옥>, <달을품은한옥>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성한옥은 2~3인용 객실 5개와 5~8인용 객실 1개 모두 6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옥 펜션이며, [무드빌리지]라는 2층 한옥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옥의 넓은 마당에서 투숙객은 모두 바비큐를 이용할 수 있다. 한옥의 입구는 솟을대문을 웅장하게 꾸며 놓아 마치 대감집을 방문하는 기분이 든다. 대문을 들어서면 우측이 [나성한옥]이고, 좌측의 2층 한옥이 [무드빌리지] 한옥 카페이다. 6개의 객실 중 5개의 2~3인 객실의 실내 구조는 동일하고, 객실 내 사다리 계단을 이용하여 작은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다. 1~4호 객실 앞 공용 거실에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6호실은 방, 거실, 주방,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어 5명에서 8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나성한옥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뒷개로27번길 10-3 - 문의 : 0507-1376-9293 - 입실시간 16:00 / 퇴실시간 11:00 단층 한옥과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넓은 객실이 특징인 2층 한옥 등 두 개의 건물을 숙소로 운영하는 한옥이다. 특히 2층 한옥은 최근에 '의자왕한옥'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사업자를 내어 운영되고 있어, 이곳을 [의자왕한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7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고, 객실은 2인부터 최대 8인까지 쓸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조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일 큰 객실인 6호실에는 안마의자도 비치되어 있다. 전 객실 취사 및 바비큐가 가능하다. 달을품은한옥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월함로 107-1 1,2층 - 문의 : 0507-1326-5251 - 입실시간 16:00 / 퇴실시간 11:00 서동요의 주인공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가 느껴지듯 포근하고 아늑하게 지어진 ㄷ자 형태의 한옥 숙소이다. 다인방, 서동방, 선화방, 공주방, 마동방 등 5개의 객실이 있고 모두 구조가 달라 어떤 방을 고를지 선택하는 재미도 있다. 서동방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나머지 4개의 방은 원룸 구조로 되어 있으며, 다인방에는 아일랜드 싱크대가 있어 여럿이 요리를 함께 하기에도 넉넉하다. 서동선화한옥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월함로 105-1 - 문의 : 010-9646-0182 - 입실시간 16:00 / 퇴실시간 11:00 월함지한옥은 2층으로 지어진 한옥 숙소로 펜션과 같은 형태의 실내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객실은 총 4개이며, 4개의 객실 모두 방 1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어 4명이 좁지 않게 쓸 수 있는 공간이다. 4개 객실 모두 실내 취사할 수 있으며 투숙 인원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2일 이상 연박을 할 경우 1박 당 1만원 할인도 해 준다. 월함지한옥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월함로71번길 20-12 - 문의 : 0507-1336-0970 - 입실시간 16:00 / 퇴실시간 11:00 부여는 고대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사비성이 있던 곳으로 백제의 많은 문화유산을 만나 볼 수 있다. 북포한옥마을은 부여의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차로 이동한다면 구드래나루터, 낙화암, 백마강,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 백제문화단지 등 부여의 주요 관광지까지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자차가 없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부여에는 수륙양용버스와 시티투어버스가 있어 부여의 곳곳을 편하게 이동하는 것은 물론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백마강을 유영하며 백제의 숨결도 느껴볼 수 있다. -글, 사진 : 여행노트 김양진 ※ 위 정보는 2024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