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아무리 꽃길이 좋다지만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게 있죠. 그것은 바로 ★맛길★ 예쁜 꽃이 가득한 서천의 여행지와 맛집까지 직접 다녀와서 소개합니다. 지금 바로 함께 보시죠! ^0^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으로서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동백나무숲이기 때문에 더 소중하게 지켜주어야 하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동백나무숲으로 가는 길은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짧은 계단을 오르면 바다와 동백꽃 군락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만의 장점! 계단 양옆으로 자라난 동백나무를 구경하다 보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답니다. 정상에 도착하게 되면 가장 먼저 동백정을 볼 수 있는데, 동백정을 중심으로 동백정 앞으로는 넓게 펼쳐진 동백나무숲과 동백정 뒤로는 탁 트인 서해바다가 있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합니다. 동백정에서는 아래에서 볼 때와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서해의 푸른 바다와 동백나무숲이 한눈에 펼쳐지는데요. 동백정 바로 앞에 있는 섬인 오력도와 서해바다가 만든 액자 없는 그림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동백정에서 보는 서해바다의 낙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시간 맞춰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위치 :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 -이용 시간 : 09:00~18:00 (동절기 09:00~17:00) -문의 : 041-952-9525 (서천 종합관광안내소) -입장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 학생, 군경 700원 / 어린이 500원 매년 주꾸미 축제가 열리는 이곳 서천에서 주꾸미를 안 먹고 간다면 매우 섭섭한 일! 마량포구 내 주꾸미 샤브샤브가 별미인 식당, 서해안 횟집을 찾아갔습니다. 모든 횟거리가 오로지 '국내산'이라고 적혀있는 원산지 표시판에 가장 먼저 눈이 가고, 그중에서도 주꾸미는 당당하게 '서천산'이라고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사장님의 확고한 자부심이 글자 한 획 한 획에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싱싱한 주꾸미가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뉴, 주꾸미 샤브샤브.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느다란 인삼들이 담긴 맑은 국물이 끓기 시작할 때,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주꾸미를 분홍빛이 적절하게 돌 때까지 담가 먹으면 됩니다. 한 통 가득 담겨 나오는 주꾸미들에 한 번 놀라고, 벽에 빨판을 붙여가며 거세게 버티는 주꾸미의 힘에 한 번 놀라며, 부드럽게 익은 주꾸미의 감칠맛에 마지막으로 놀라게 됩니다. 주꾸미를 국물에 모두 익혀 먹었다면 사리면을 시켜 식사를 마무리하길 추천합니다. 비록 비주얼은 주꾸미들이 내뿜는 먹물 덕분에 까맣게 변했지만, 반대로 이 먹물 덕분에 국물에 사리면을 끓여 먹으면 바다 내음이 나는 해물 자장면 비슷한 느낌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도시에선 경험하기 힘든 감칠맛, 바로 서해안 횟집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서해안횟집 -주소 :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인로 93 -메뉴 : 주꾸미 50,000~70,000원(싯가) / 민어회 100,000원 / 감성도미 80,000원 / 광어 · 우럭 각 70,000원/ 생우럭탕 1인분 15,000원 2~3인 한상 80,000~100,000원 / 4인 한상 100,000~150,000원 서천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 기초연구와 동식물을 관찰하는 생태 연구, 전시, 교육의 공간입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에는 에코리움, 야외전시관, 에코케어센터 등 다양한 생태 전시, 체험관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에코리움은 독특한 건물 외관과 웅장한 생태 체험관으로 유명합니다. 에코리움 주변 고대륙구역에는 사슴 생태원이 있는데, 사슴이 자유로이 다니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처럼 좁은 공간이 아닌, 넓은 공간에서 사슴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새로운 곳입니다. 에코리움 앞에는 둠벙이 있는데, 둠벙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둠벙은 자연 습지가 된 곳으로, 생물 다양성이 높고, 다양한 수생식물이 물을 정화합니다. 갈대 밭에서는 감성적인 사진까지 건질 수 있으니, 둠벙을 꼭 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코리움 내부에는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이루어진 5대 기후관에서 다양한 식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온대관에서는 세계의 열대우림이 재현되어있으며, 습한 내부와 다양한 열대 식물이 꼭 열대국가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열대관에서는 700여 종의 다양한 열대 식물과 160여 종의 열대 어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열대 우림 안에 있는 흔들다리를 지나면, 꼭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듯한 열대 우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에코리움 열대관은 봄의 시작에서 열대 기후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사막관의 모습입니다. 사막관에서는 사막 여우, 검은꼬리프레리독 등 사막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부가 매우 습했던 열대관과는 다르게 건조하고 온난한 기온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국립 생태원, 단순한 교육의 장이 아닌 직접 피부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생한 체험 현장입니다. *서천 국립 생태원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전화번호: 041-950-5300 -운영시간: 09:30~18:00 (매표는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료: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홈페이지: http://www.nie.re.kr/ 아이마을 아트센터에 있는 식당 겸 카페 '모시'는 서천의 모시 잎을 식재료로 활용한 모시밥, 모시국수, 불고기 등과 서천의 해산물로 차려낸 서천 특화 상차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음식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모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저희는 돈가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돼지고기를 숟가락으로 얇게 펴주고, 고기 위에 모시 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 후 밀가루, 계란 물, 잘게 찢은 식빵 빵가루 순으로 고기에 옷을 입혀주면 끝! 이곳의 특별함은 바로 모시 가루에 있습니다. 모시 가루는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직접 만든 돈가스를 튀겨서 바로 맛볼 수도 있습니다. 갓 튀겨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모시 돈가스 외에도 모시 찐빵, 모시 피자, 빗살 무늬 토기 밥 등 모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피아노와 책, 그릇들은 이 조용한 카페가 가진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는데요. 식사와 체험, 그리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에 적당한 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마을 아트센터 '모시' -위치 : 충남 서천군 기산면 신막로 121 -대표메뉴 : 모시돈가스(10,000원), 모시비빔밥(10,000원) -전화번호 : 041)951-6728 -예약 문의 : http://www.i-maul.net/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0기 이다정, 이정국, 황정빈, 박수현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249678182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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