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추천여행코스 : (1일 차) 속리산 법주사 - 말티재 전망대 - 삼년산성 (2일 차) 우당고택 - 풍림정사 어느덧 절정을 맞은 가을 단풍! 아직 충분히 가을을 느끼지 못했다면 잔잔한 쉼이 있는 보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고즈넉한 풍경이 우리를 반겨주는 보은 1박2일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속리산 깊숙한 자락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사찰, 법주사 는 보은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전국에서도 유명한 사찰로 통합니다. 일단 법주사를 제대로 보려면 법주가가 품은 국보와 보물을 파악하는 게 먼저입니다. ​쌍사자석등, 팔상전,석연지 총 3점의 국보와 사천왕석등, 마애여래의상, 대웅보전 등 10여 점의 보물을 비롯해 수십여 점의 문화재를 품고 있기 때문이에요. 법주사가 품은 국보와 보물만 찾아보는 데도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법주사는 곳곳에 고즈넉함과 화려함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사찰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평온한 마음을 가득 얻어갈 수 있지요. 사찰에는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내려앉았고 조용하게 울리는 풍경소리는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주곤 합니다. 보은 가볼만한곳, 법주사 사찰 밖으로 조성된 세조길도 함께 걸어볼 만합니다. 조선의 임금이었던 세조는 심신을 치유하고자 속리산을 자주 찾곤 했는데요. 그 덕분에 깔끔하게 조성된 숲길은 세조길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세조길은 법주사 매표소부터 세심정 갈림길까지 이어집니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울긋불긋 찾아온 가을을 맘껏 만끽해보세요~ ※ 속리산 법주사 -위치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입장료 : 성인 4,000원 / 청소년 1,000원 -주차료 : 4,000원 올해 10월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속리산 말티재. 마치 뱀이 지나간 자리처럼 구불구불한 길이 있는데요. 생김새가 어찌나 독특한지 직선거리로 4km 떨어진 삼년산성에서도 알아볼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최근 높은 전망대 하나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말티재 전망대 인데요. 2020년 2월에 개방된 따끈따끈한 신상 여행지랍니다. 열두 고개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서 오르면 높게 솟아오른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 제법 높은 높이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가을빛으로 물든 보은 가볼만한곳, 말티재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마치 미니어처를 보는듯한 귀여운 자동차와 울긋불긋한 단풍들까지 발아래 펼쳐져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을에 꼭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말티재전망대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명 장재리 산4-14 -운영시간 : 9:00~18:00 -기타 정보 :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우리나라 산성 중 석축산성을 대표하는 삼년산성 은 신라 시대 초창기 때 지어진 곳으로, 삼년산성이라는 이름은 성을 쌓는 데 3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삼국시대 보은의 지명이 삼년군이었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겹겹이 쌓인 산성의 모습에서 눈치챘겠지만, 이곳은 전투가 빈번하게 이루어진 요새입니다. 삼국시대 영토를 다투던 분쟁지 중 한 곳이었지요. 하지만 한 번도 함락된 적이 없을 정도로 난공불락 요새의 역할을 하였고, 결국 신라는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보은 가볼만한곳, 삼년산성 성벽 아래에 서면 정육각형 벽돌로 깎아 쌓은 정교한 솜씨와 높고 튼튼한 기품에 압도됩니다. 삼년산성을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보은 군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특히 해가 내려앉을 무렵 산성길을 따라 가볍게 한 바퀴 거닐어도 좋고, 가만히 앉아 노을을 바라보기에도 적합한 장소랍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하는 가을 저녁, 이곳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 삼년산성 -위치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1길 104 -기타 정보 :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속리산으로 향하는 길, 울긋불긋한 숲속에 둘러싸인 고택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바로 우당고택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당대 제일가는 부잣집으로 무려 4만 평의 부지가 모두 그의 땅이었다고 하니 얼마큼의 부자였는지 으레 짐작이 갑니다. ​특히 4만 평 중 2만 평은 집으로 나머지 2만 평은 소나무를 심은 숲으로 활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한 점이 돋보입니다. 보은 가볼만한곳, 우당고택은 크게 사랑채와 안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현재 안채는 가옥의 주인이 생활 중이기 때문에 둘러볼 수 없지만, 돌담길, 사랑채 등 곳곳에 개방된 공간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면 고택에서 하룻밤 머무르는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밤을 원한다면 우당고택에서 머물러보세요! ※ 우당고택(선병국 가옥) -위치 : 충북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입장료 : 무료 -기타 정보 :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조선 말기 성리학자인 호산 박문호가 성리학을 연구하며 저술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된 풍림정사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목조 기와로 소박한 멋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특히 기와 돌담과 솟을삼문 앞으로 자리한 거대한 은행나무는 풍림정사의 백미인데요. 약 150살 정도로 추정되지만, 그 크기와 위압감만큼은 천년 된 나무 못지않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답니다. 살랑이는 바람에 떨어지는 은행잎, 나뭇가지 사이로 비추는 가을 햇볕 한 줌,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이곳에서 가을 여행을 마무리해보세요. ※ 풍림정사 -위치 : 충북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 -기타 정보 :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는 그 날까지! 아프면 3~4일 간 집에서 머물기, 두 팔 간격 안전거리 지키기 등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4기 전은재 ※ 위 정보는 2020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