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몸의 근육이 긴장되고 경직되며 부쩍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진다. 겨울철 스파 여행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긴장한 마음은 경직된 몸을 만든다. 시나브로 굳어가는 몸은 완고한 마음을 수반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다면 몸과 마음을 보드랍게 달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안에 둥지를 튼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동서양의 전통 치유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실현한다는 운영 철학에 맞춰 엄선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료, 효능, 테라피 테크닉 등에 호기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프로그램 선택이 쉽지 않을 것이다. 동결 건조한 해조류·블랙 캐비아·실크 프로틴·모로코 아르간 줄기세포 등 매력 넘치는 성분으로 진행하는 페이셜 프로그램 6가지를 비롯, 뱀부나 따뜻한 스톤 등을 이용한 테라피스트의 섬세한 손길과 정교한 테크닉이 경직된 몸에 이완과 활력을 불어넣는 보디 프로그램, 커플 스파, 발 마사지, 파라다이스 시그너처 등 약 25종류의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파라다이스 모멘트다.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페이셜 프로그램과 전통적인 한국 스타일의 터치로 몸의 긴장을 풀어내는 보디 프로그램을 각각 30분, 70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안색이 칙칙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피부 고민이 늘어났다면 파라다이스 모멘트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되살려볼 필요가 있다. 1 옛 의약서인 <향약집성방>과 <본초강목>에 소금을 이용한 처방법이 무수히 기재되어 있을만큼, 소금은 예로부터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즐기는 소금 테라피는 소금으로 만든 동굴 형태의 힐링 룸이다. 국내에도 6개소의 소금 힐링 룸이 있는데,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는 규모와 연계 프로그램에서 다른 곳을 압도한다.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의 천일염 온열 찜질은 소금이 두껍게 쌓여 있는 작은 방에 누워 50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에 있는 작은 삽을 이용해 모래찜질을 하듯 몸 전체를 소금으로 덮어도 좋고, 그냥 누워만 있어도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찜질을 마치면 세정제를 쓰지 않고 물만으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신안군 특산품인 함초차를 마시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찜질 후 아쉬움이 남는다면, 안내 데스크 주변에 마련된 소금 족욕기와 소금 좌욕기를 이용해도 좋겠다. 1 대구 달성군 주암산 자락에 있는 리조트 스파밸리는 야외 온천과 워터파크, 대형 노천탕까지 갖춘 사계절 놀이터다. 시설도 특별하지만 리조트 스파밸리의 핵심은 ‘물’에 있다. 모든 시설에 공급하는 물은 음용 가능한 육각 온천수. 육각형 고리 구조를 이루고 있는 육각 온천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아토피 개선과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좋은 물과 다양한 놀이 시설은 리조트 스파밸리의 강점이다. 15m 높이의 거대한 슈퍼볼에서 블랙홀로 빠져 들어가는 것 같은 ‘슈퍼볼’, 나는 듯한 스피드와 부메랑 효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부메랑 슬라이드’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놓칠 수 없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다채로운 놀이 시설 한가운데 들어앉은 ‘노천오행탕’이다. 생년월일별로 체질을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로 분류해 그에 맞는 각각의 약초탕에서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실내에도 신나는 온천욕 시설이 많다. 2층 ‘펀펀존’에는 아이들을 위한 풀과 워터 마사지 시스템의 바데풀, 찜질방, 온천 사우나가 있다. 4층 ‘한방 스파존’은 몸에 좋은 한방 아로마 테라피와 특제 약초를 이용한 한방 바데풀, 그리고 온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한방 노천탕이 마련돼 있다. 원기를 북돋고 체력을 회복시키는 한방 약재의 향기를 활용한 찜질 시설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1 씨메르는 럭셔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파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총 1만3000㎡ 규모의 넓은 공간에 한국형 찜질방과 유럽형 스파를 접목해 독창적인 분위기와 매력을 자랑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의 곳곳을 둘러보다 보면 마치 고급 스파를 두루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유럽의 유명 스파 관광지가 부럽지 않다. 시원해 보이는 푸른색 타일이 깔린 수영장에 하얀색 선베드가 줄지어 놓여 있는 휴식 공간, 워터 플라자는 이탈리아 산마르코 광장을 연상시킨다. 이국적 분위기의 워터 플라자를 포함해 다양한 풀장과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LED 미디어 아트와 함께 씨메르의 차별화된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클럽, 워터 플라자, 아웃도어 풀과 동굴 스파, 버추얼 스파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2층에는 씨메르 내부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도어 인피티니 풀이 있다. 3층에는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인피니티 풀, 밀키탕과 히노키탕 등을 구비한 노천 스파 존을 비롯해 4층에서 타고 내려오는 아쿠아루프 슬라이드,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한국의 전통 찜질 문화를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찜질 스파 존도 2층과 3층에 자리한다. 1 제공 : 의료웰니스팀 ※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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