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요즘, 유리창에 반사된 초록 물결을 보면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에 엉덩이가 들썩들썩합니다. 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물론 좋지만 직접 바람을 맞는 것만큼 멋진 나들이가 또 없을 텐데요. 이번 봄엔 자전거를 타고 대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대전에는 ‘타슈’라는 멋진 녹색 대중교통이 있습니다. 대전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 대부분에는 타슈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타슈 대여소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기계(키오스크)와 자전거, 그리고 자전거 거치대로 구성됩니다. 타슈 위치는 네이버 지도 혹은 타슈 앱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을 이용할 시 남아있는 자전거 대수도 확인 가능해 편리합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 인증 후, 일일권을 구매해 이용 가능하며 미성년자(만 15세 이상~19세 미만)의 경우 부모님 동의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1시간 대여료는 매우 저렴한 500원! 초과 시 3시간까지는 30분당 500원, 3시간 초과시엔 30분당 1000원을 내야 합니다. 참고로 새벽 5시부터 밤 12시 사이에만 대여가 가능하며, 밤 12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는 반납만 할 수 있습니다. 결제 후 원하는 번호의 자전거를 선택하면 즉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 타슈 홈페이지 바로가기 2009년 개장한 유림공원은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쉬어 가기 좋은 곳입니다. 나무로 된 구름다리를 중심으로 동, 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유림공원은 우리나라 4계절의 모습이 표현될 수 있도록 계절에 따른 6만여 그루의 수목이 심겨 있습니다. 또 한반도 모양의 인공호수인 반도지에는 물레방아와 유림정, 수변 테크 등이, 주 출입구에는 중앙광장이 각각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전여행지 유림공원 근처에서는 '유성구청'에서 타슈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유성구청 앞 어은교를 건너면 바로 유림공원이 나옵니다.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만 좀 더 특별한 유림공원이 보고 싶다면 4월이나 10월에 가는 걸 추천해요! 4월에는 화훼원에 튤립이 가득 피고, 10월에는 국화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공원 주변에는 유성천 자전거길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습니다. 강 주위로 날아다니는 새들도 볼 수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대전 자전거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 유림공원 -위치 : 대전 유성구 어은로 27 유림공원에서 갑천을 따라 약 15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저 멀리 M자 모양을 한 붉고 파란 아치가 보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아치가 세워진 다리로 올라가면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이 나옵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엑스포시민광장은 1993년 전문 엑스포로 개최되었던 93년 대전세계박람회 열린 후 조성되었습니다. 대전의 상징이 된 엑스포 다리 위 두 아치는 엑스포가 열릴 때부터 그 자리에 있었으며, 당시에는 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였지만 지금은 보행로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한빛탑이 좌우로는 한밭수목원이 있습니다. 타슈 대여소는 광장 내에도 있고 주차장 입구에도 있어요! 앱으로 대여 가능한 자전거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가까운 곳으로 가서 이용하면 됩니다. 시민광장은 자전거, 보드 등을 즐기는 사람들과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가 지는 7시 무렵이 되면 주위가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다리에서 대전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요. 밤이 되면 강 너머로 반짝이는 도시 야경까지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다리 좌우 나무 데크에선 자전거 탑승이 금지되어 있으니, 내려서 감상해주세요! ※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위치 : 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대전여행코스 한밭수목원은 93년 대전 엑스포 당시 남문 광장 및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녹지로 조성하며 만들어졌습니다. 한밭수목원 서원(시립미술관 북측)과 남문광장은 2005년 개원하였고, 목련원, 약용식물원, 암석원, 유실수원 등 19개의 테마별 원으로 구성된 동원(평송수련원 북측)은 2009년 개원하였습니다. 수목원 내에선 자전거 이용이 금지되어 있어서 수목원 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걸어서 구경해야 합니다. 도심 속의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각종 식물 종의 보존과 자연체험학습의 장,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푸르름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됐습니다. 중간중간 고층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나무와 도시 풍경이 함께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한밭수목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동원입니다. 무궁화동산과 장미, 목련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원에는 커다란 연못과 팔각정이 있어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답니다. 연못을 따라 둘레를 걷다 보면 암석원이 나오는데, 그 위로 올라가면 동원의 모습을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한밭수목원 -위치 : 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운영시간 : 동원 06:00~21:00(4월~9월), 08:00~19:00(10월~3월), 휴관일 월요일 / 서원 06:00~21:00(4월~9월), 08:00~19:00(10월~3월), 휴관일 화요일 / 열대식물원 09:00~18:00(4월~9월) 09:00~18:00(10월~3월), 휴관일 월요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에는 독특한 모양의 탑이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를 잇는 한 줄기 빛이라는 뜻에서 한빛탑이라 불리는 이 탑은 대전을 상징하는 주요 건물입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한빛탑이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에는 자전거를 타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탑 왼편에 위치한 보관소에 자전거를 세우고 들어가야 합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한빛탑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1층 사진 전시실과 2층 전망대로 이뤄져 있으며 전망대에서 한빛탑 주변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한빛탑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대전여행지 한빛탑 앞에는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탑 외벽에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집니다. 매일 밤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이 공연은 대전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디어파사드와 음악 분수는 운영 시간은 시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대전 마케팅공사 홈페이지'에서 상영시간을 먼저 확인해주세요! ※ 한빛탑 -위치 :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480 -운영시간 : 한빛탑 내부 09:30~17:40(입장마감 17:20) /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어린이 1,5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른 2,500원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및 음악분수 주말 운영을 중단합니다. (월~금요일 운영)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내일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조금 #불편한여행법 에 함께 참여해주세요(୨୧ ❛ᴗ❛)✧ 이번 주말엔 환경도 생각하고 직접 자연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불편한여행법 챌린지 ▶ 자세히 보기 🌎'불편한여행법'은 환경재단 지구쓰담 캠페인과 지구쓰담 캠페인 환경재단 홈페이지 환경재단 후원하기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5기 임재운 ※ 위 정보는 2021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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