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라 사부작 걸어가기 좋다. 숙소로 향하는 길목에는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건물이 여러 채 남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리나베이호텔의 매력은 역에서 가깝다는 점 외에도 모든 방에서 목포 바다가 보인다는 데 있다. 방으로 들어서자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삼학도와 목포항이 ‘목포에 왔구나’ 실감케 한다. 봄이면 삼학도에 핀 튤립을, 여름에는 파란 바다를, 겨울에는 눈 내리는 바다를 감상하며 목포를 즐길 수 있다. 15개 방 중에서 5층 패밀리 룸이 가장 인기. 온돌방에 침대 대신 도톰한 요를 깔았다. 침대에서 아이가 떨어질까 봐 걱정할 필요 없고, 침대를 불편해하는 부모님께도 제격이다. 눈에 띄는 장점이 하나 더 있다. 취사가 가능하다는 것. 근처 수산 시장에서 판매하는 저렴하고 싱싱한 해산물이 취사도구 없는 여행객에겐 그림의 떡이지만, 이 호텔은 일부 룸에 취사 시설을 갖추었다. 방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식사하니 여행하는 느낌이 제대로 난다. 밤에는 어두운 바다 위 선박의 조명이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삼학도와 목포근대역사관 등 관광 명소가 위치한다. ✔ 귓속말 Tip 인근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로 한 상 차려 먹고 싶다면 취사가 가능한 온돌 객실(6개)을 이용하자. 주소 : 전남 목포시 해안로249번길 1 전화 : 061-247-9900 숙박요금 : 프리미엄 한실 8만원, 패밀리 한실 12만원, 트리플베이 10만원, 더블베이 8만원(비수기 주말 기준) 참고사항 : 오후 3시 체크인, 오전 11시 체크아웃 / 주차 가능, 취사 불가능 환불규정 : 숙박 6일 전까지 100% 환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확인 글 : 표다정 사진 : 장은주 출처 : KTX매거진 2018년 5월호 ※ 위 정보는 2019년 12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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