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무성한 나무들이 주인공이고 사람들은 조연이 된다 .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기운찬 나무들과 함께 나를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 국립장성숲체원 - 주소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방장로 353 - 문의 : 061-399-1800 - 홈페이지 : jangseong.fowi.or.kr 예약제 예약 필요 방장산이 주는 이야기 보따리 5,000원(20인 미만), 4,000원(20인 이상, 유선예약 시에만 할인 적용), 숲에서 향기담기 9,000원 숙박 비수기 주중 기준 복층 10만 원(최대 10인), 단층 6만4000원(최대 7인) 국립장성숲체원은 산림교육센터와 산림치유센터로 나누어 운영한다. 교육센터는 방장산에, 치유센터는 축령산에 둥지를 틀었다. 교육센터가 생태 탐방, 관계 형성, 공예 등 숲의 요소를 이용한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치유센터는 산림 환경 인자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에너지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치유센터가 자리한 축령산의 편백 숲은 추암 임종국 선생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일군 소중한 산림 자산이다. 황폐한 축령산의 사유지에 1956 년부터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제 적 어려움으로 손수 가꾼 산림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2002년 산림 청에서는 고인이 된 임종국 선생의 뜻을 기리고 나무를 더욱 잘 가꾸기 위해 숲을 매입해 지금의 모습으로 조성했다. 현재 240만 ㎡의 숲에서 25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 다.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이자 산림청이 선정한 ‘22세 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이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숲누림(林)’길이다. 공모를 실시해 국민투표 결과 붙여진 이름으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숲체 원의 세심한 바람이 담겼다. 숲누림길은 숲체원의 사방댐을 지나 방장산 자락에 접어들며 하늘데크까지 연결된다. 방장산은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을 대표하는 산으로 깊은 산세로 유명하다. 방장산이라는 이름 역시 산이 넓고 커서 사람을 감싸준다는 뜻이다. 숲누림길은 20분 정도 걸으면 되는 0.6km 길이의 산책로다. 봄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움트는 화사한 정경을, 여름에는 녹음이 짙게 우거진 나무들의 생생한 생명력을 느끼며 걷다 보면 숲의 활력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길에 덱을 깔 때에도 이미 자리 잡고 있는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살려냈다. 나무 한 그루를 존중하는 모습은 숲체원에서는 나무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노약자는 물론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길의 폭도 넓게 만들었다. 시간과 정성이 일군 깊은 숲속 산림치유센터로 가는 방법은 어디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사람이 추암마을의 백련동 종점 공영주차장을 출발점으로 잡는다. 이곳에서 성산암을 지나 숲길을 30분가량 걸으면 산림치유센터에 닿는다. 편백 숲은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하다. 고농도의 산소와 피톤치드 외에 흔히 비 오기 전의 흙냄새로 인식되는 지오스민(geosmin)이 뿜어져 나와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만들어준다. 치유센터로 가는 길 또한 산림 치유의 일부인 셈이다. 깊은 숲으로 들어설수록 정신은 맑아지고 굳었던 몸은 말랑말랑 부드러워진다. 감수성을 키워주는 숲공예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 지지만,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좋다. 그것이 자연물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국립장성숲체원에는 ‘숲공예’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양말목으로 티코스터 만들기, 천연 화분에 흙과 배양토를 넣고 식물 심기, 편백 베개 만들기 등, 어렵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대부분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만드는 방법을 설명으로 들은 후 각자 집중해서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도란도란 지인들, 가족들과 이야기하면서 할 수도 있으니, 마음에 잔잔한 휴식을 챙기기엔 더없이 좋겠다. 사전 예약자는 이곳에서부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혈압과 인바디, 심박 변이도를 체크해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노화 정도를 알려준다. 이에 따라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한다. 외부 프로그램은 먼저 실내에서 차 테라피와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진행한다. 차를 마시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세미나실에서 숲 활동 시 마주할 수 있는 벌레나 독초, 뱀 등 위험 요소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외부로 나간다. 숲 곳곳에는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고 가만히 자연을 바라볼 수 있게 풍욕장과 와식 의자, 평상 등을 설치했다.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원으로 고풍스러운 전통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로 184
장성호수변길
출렁다리 위에서 보는 호수 풍경이 아찔하다 .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봉덕리 산 3-3
홍길동테마파크
고증을 거쳐 홍길동 생가를 복원해놓았다 .
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
홍길동로 431
불태산진원성
전통 화로와 참숯으로 구워내는 1 등급
한우 전문점이다 .
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고산로 17 ※위 정보는 2023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