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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박하고도 화려한 동백꽃처럼 잔잔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통영. 따뜻한 봄바람 따라 자연 속에서 쉬어가는 통영 여행코스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추천여행코스 : 장사도 해상공원 → 클럽 ES통영리조트 일몰 → 박경리 기념관 → 미래사 편백나무숲 → 서피랑 3월이면 주로 남해안 섬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봄꽃 중의 하나가 바로 동백꽃인데요. 대표적인 곳으로 여수 오동도, 거제 지심도, 통영 장사도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장사도는 몇 년 전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도 소개가 되면서 해마다 봄이 되면 동백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섬이 되었지요. 우선 장사도를 가는 배편은 크게 세 곳의 항구에서 탈 수 있습니다. 통영 여객선터미널과 거제 가배항, 거제 대포항이 장사도 유람선의 대표적인 출항지인데요. 대중교통으로 가장 접근이 편하고 배편이 많은 곳은 통영항이지만, 장사도까지 소요시간이 꽤 긴 편이며, (편도 약 40분 정도) 따라서 운임도 가장 비쌉니다. 거제 가배항은 소요시간 20분으로 중간 정도, 대포항이 장사도와 가장 가까운 출항지로 10~15분 정도면 장사도로 갈 수 있는 곳이고, 운임도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통영항에 비해 장사도행 운항 편수가 적은 편이며, 대중교통으로의 접근도 어려운 곳이에요. 만약 자차를 이용하면서 뱃멀미 때문에 오랫동안 배를 타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통영항보다는 가배항이나 대포항에서 타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어느 곳에서 배를 타든지 장사도에 도착하면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장사도 관광은 타고 왔던 배를 그대로 다시 타고 나가야 하는 시스템인데요. 2시간이면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조바심이 생길 법도 하지만,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섬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서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산책로 코스가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효율적으로 섬을 둘러보려면, 선착장 입구에 마련된 안내지도가 그려진 팜플렛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원래 남해안의 동백꽃 개화시기는 평균적으로 12~4월에 걸쳐 오랜 기간동안 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많은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3월 중하순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장사도 산책로의 여러 코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면 단연 동백터널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는데요. 터널 사이의 나뭇가지마다, 그리고 바닥에 흐드러지게 널브러진 붉은 동백 꽃잎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동안 춥고 메말라 있던 감성이 슬슬 따스한 봄의 감성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장사도를 둘러볼 때에는 가급적이면 정해진 산책로를 따라 움직이기를 추천 드리는데, 그 이유는 장사도 선착장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나중에 돌아가는 배를 타는 선착장은 처음 섬에 들어올 때 내렸던 선착장과는 다른 곳에 있어요. 그래서 길을 잘못 들면 돌아가는 선착장으로 가지 못하고 배를 놓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니 이 점 잘 유념하시어 웬만하면 정해진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 장사도 해상공원 - 위치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 입장료 : 대인 10,500원 / 청소년 8,000원 / 소인 5,000원 (유람선 승선료 별도) - 운영시간(기간) : 장사도행 선착장별 유람선 출항시간에 따라 다름 (08:00~19:00 변동 가능) - 가는 법 : 통영 여객선터미널(40분), 거제 가배항(20분), 거제 대포항(15분)에서 유람선 - 기타 정보 : 장사도 체류시간은 단 2시간 (타고 왔던 배를 그대로 타고 돌아가야 함) 바다를 끼고 있는 통영은 멋진 일몰로 유명한 포인트가 몇몇 곳이 있는데요. 통영 시내에서부터 차를 몰아 통영대교를 건너 산양 일주도로를 타고 남쪽 끝까지 내려가다 보면 달아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달아마을 인근 달아공원 전망대가 통영 최고의 일몰명소로 알려진 곳이지만, 오늘은 달아공원이 아닌 새로운 통영의 일몰명소를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바로 클럽 ES통영리조트 수영장 전망대에서 보는 일몰 풍경인데요. 실제 달아공원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곳은 일몰 시간이 되면 하늘과 바다, 그리고 인피니티 풀 수면에 반사되는 저녁 노을빛이 너무나 아름다워 통영여행을 간다면 일몰여행지로도 꼭 추천하고픈 곳이랍니다. 특히 어둠이 내리면 수영장 주변에 하나둘씩 켜지는 조명과도 잘 어우러져 날씨가 좋은 날에는 환상적인 노을빛 야경을 볼 수 있기도 한데요. 예전에는 숙박 손님 외에는 출입이 되지 않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수영장 전망대는 누구에게나 개방이 된 곳이라 일몰만 보러 오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일몰을 감상할 때에는 리조트 숙박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매너는 잘 지켜야 하겠지요? 큰 소리로 떠들지 않기와 쓰레기 버리지 않기는 기본입니다. 이 멋진 곳을 일부 매너없는 여행객들 때문에 다시 통제가 된다면 아쉽잖아요. * 클럽 ES 통영리조트 - 위치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628-113 - 입장료 : 없음 - 운영시간(기간) : 특별한 시간제한 없음 - 가는 법 :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달아선착장 방면 자차로 20여분 정도 소요 / 리조트내 무료주차 가능 - 기타 정보 : 리조트 비숙박자도 수영장 전망대 입장 가능하나 정숙 요망 꿀빵, 우짜, 충무김밥 등 특화된 먹거리가 풍부한 통영은 바닷가에 인접한 곳이라 그런지 해산물 먹거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특히 요즘 같은 봄철에는 바다에서 도다리가 많이 잡히는 계절이기도 하고, 산에서는 쑥이 막 돋아나는 시기이기도 해서 이곳 통영에서는 봄철에 도다리 쑥국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역 시장 어느 곳을 가든지 웬만한 식당에서는 도다리 쑥국을 맛볼 수 있는데요. 쑥 향기와 함께 봄 내음 가득한 맑은 국물과 두툼한 살집의 도다리를 같이 먹다 보면 어느새 밥 한 공기를 금방 뚝딱할 수 있게 된답니다. 다만, 쑥에서 나는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니 그럴 땐 회비빔밥이나 멍게비빔밥 같은 다른 메뉴로 대신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남강식당 - 위치 : 경남 통영시 항남5길 12-12 - 문의 : 055-645-2433 - 메뉴 : 도다리쑥국, 회덮밥, 멍게비빔밥 - 운영시간(기간) : 06:00~22:00 - 가는 법 :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도보 5분 (서호시장 內) 통영은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예술도시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 중의 하나가 바로 소설 ‘토지’의 작가로도 알려진 너무나도 유명한 박경리 선생인데요. 한국 현대문학의 어머니라 불릴 만큼 한국 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셨는데 지난 2008년 작고하신 뒤, 고향인 이곳 통영에 묘소가 마련되어 지금껏 고이 잠들고 계시답니다. 생전 선생의 검소함과 문학에 대한 신념을 기념하고자 양지바른 묘소 아래쪽에 기념관을 건립한 것이 지금의 박경리 기념관인데요. 일반관람객은 2층에 있는 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생전 집필 활동 시 사용하던 유품들이 눈에 띄는데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강원도 원주 작은 방에서 집필을 할 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도 볼 수 있습니다. 조그만 좌식 테이블과 낡은 재봉틀, 오래된 자개장을 통해 선생의 소박함과 검소함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기념관 건물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언덕을 10여 분 정도 오르면, 햇빛이 잘 드는 전망 좋은 곳에 박경리 선생의 묘소가 나오게 됩니다. 묘소까지 올라가는 얕은 언덕길 곳곳에도 선생이 남기신 주옥같은 글귀를 쉽게 만나볼 수 있구요. 특히 묘소가 언덕 쪽에 있다 보니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통영 앞바다까지 내려다 볼 수 있으니 기념관과 함께 묘소까지도 같이 꼭 둘러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박경리 기념관 & 묘소 - 위치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73 - 문의 : 055-650-2541~3 - 입장료 : 없음 - 운영시간(기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 - 가는 법 : 통영 시내에서 산양읍 방면 자차로 15분 정도 / 무료주차장 있음 통영이라는 지역 자체가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이긴 하지만, 통영의 여행지 중에서도 그나마 덜 북적거리고 조용하며 한적한 여행지를 원한다면 미륵산 중턱에 위치한 미래사라는 절을 한번 방문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조금 유명하다는 사찰들을 살펴보면 그 역사가 오래된 곳들이 대부분이지만, 통영의 미래사 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에 창건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절이랍니다. 하지만, 대웅전 앞마당의 삼층석탑에는 티벳에서부터 직접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고, 무엇보다 사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편백나무 숲은 보통의 여느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큰 규모라고 알려져 있어요. 미래사 사찰 입구로 들어가는 맞은편으로 걷기 좋은 편백나무 숲길 산책로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부터 왕복 15분 정도 되는 거리의 편백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왜 이곳이 통영의 최고 힐링여행지인지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어요. 특히 산책로를 따라 길이 나 있는 곳 끝까지 걸어가게 되면 커다란 미륵불 석상이 보이게 되고 바로 통영 앞바다의 확 트인 전망까지 볼 수 있어 미래사에 가게 되면 꼭 걸어봐야 할 산책코스랍니다. *미래사 편백나무 숲길 - 위치 :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륵산길 192 - 문의 : 055-645-5324 - 입장료 : 없음 - 운영시간(기간) : 특별한 입장제한 시간은 없음 - 가는 법 : 박경리 기념관에서 자차로 10분 정도 소요 (무료주차장 있으나 협소함) 통영 추천여행지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동피랑 마을일텐데요. 반면 동피랑의 반대편에 있는 서피랑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의 주택가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관심이 없던 곳이었는데, 최근 서포루 전망대와 함께 주택가의 주변 골목길들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이제는 동피랑 못지 않은 통영의 핫한 여행지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서피랑 길은 원래 명정동 주민자치센터 인근 골목의 서피랑 공작소에서부터 99계단을 지나 서포루까지 긴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서 오르막길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살짝 힘들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한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보다 쉬운 코스가 있으니, 반대쪽 충렬사 인근에도 서피랑공원 입구가 있습니다. 공원 입구 무료주차장에서부터 서포루 정상까지는 얕은 오르막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되는 코스이고, 나중에 내려갈 때는 반대쪽 99계단 쪽으로 내려가면 훨씬 수월하게 서피랑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서포루가 있는 언덕의 정상까지 오르고 나면, 이곳에서는 통영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멋진 조망을 자랑합니다. 서포루 주변으로도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한바퀴 돌아보며 아기자기한 통영시내와 마을을 이곳저곳 내려다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벽화마을로 이루어진 동피랑 마을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으니 아직 서피랑을 가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서피랑 서포루 전망대 - 위치 : 경남 통영시 중앙동 229-8 - 입장료 : 없음 - 운영시간(기간) : 특별한 제한 없음 - 가는 법 : 미래사에서 통영 시내방향 자차로 30분 정도 소요 (서피랑공원 무료주차장) - 기타 정보 : 서피랑 언덕 서포루 정상까지 가는 길은 여러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크게 충렬사 부근에서 올라가는 길과 99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길이 있음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2기 손창현 ※ 위 정보는 2021년 3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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