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동 경로> 대장경테마파크 - 자동차 55분. 약 40km - 합천영상테마파크 - 자동차 30분. 약 17km - 황매산군립공원 - 자동차 40분. 약 30km - 황강마실길 1코스 - 자동차 25분. 약 15km - 합천박물관 합천은 시간의 땅이다. 쌓인 시간의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곳을 여럿 품었다. 황매산이 그렇고 황강과 정양늪이 또 그렇다. 일부지만 이 높고 푸르고 깊은 풍경 사이를 휠체어를 타고 지날 수 있다. 합천엔 경이로운 시간을 품은 공간도 있다. 팔만대장경과 다라국이 대표적이다. 팔만대장경의 시간은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에서, 다라국의 시간은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에서 만날 수 있다. 합천호 자락엔 근대의 풍경으로 특화된 합천영상테마파크도 있다. 과거의 풍경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다면 이 봄, 합천 발(發) 타임머신에 몸을 실어보자. 팔만대장경하면 해인사부터 떠오른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팔만대장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대장경테마파크를 찾는 것이 좋다. 대장경테마파크는 팔만대장경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 대장경을 해인사에서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한 곳이다. 실제로 팔만대장경을 새롭게 제작한 동판팔만대장경을 보관‧전시하고 있고, 대장경을 영상이나 이미지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깊이 있게 다뤄 방문객들의 관람 만족도가 높다. 휠체어 이용에 불편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테마파크 입구 경사로와 ‘천년의 마당’ 부근의 경사로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간에 단차가 적다. 공간은 크게 네 개 권역으로 나뉜다. 대장경폭포와 소원전망대 등이 있는 야외 공간과 어깨를 맞대고 선 세 동의 건물(대장경천년관, 대장경빛소리관, 기록문화관)이다. 제일 왼쪽에 있는 대장경천년관부터 가보자. 동판팔만대장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천 년을 이어온 대장경의 역사를 다방면으로 살필 수 있다. 2층 규모에 총 10개의 전시실을 갖췄고, 1층과 2층은 곡선형 경사로로 자연스레 연결된다. 눈에 띄는 전시실은 대장경신비실과 대장경이해실, 대장경보존과학실 등 3곳. 신비실에서는 대장경 제작 과정을 디오라마로 만날 수 있고, 이해실에서는 듣기, 말하기, 쓰기 등의 방법으로 대장경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다. 보존과학실에서는 장경판전의 구조를 세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108개의 경판 중 단 한 개 경판의 뒤틀림도 허용하지 않은 장경판전의 구조를 재현해 놓았는데, 통풍과 습도를 자연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경판전의 과학 원리가 새삼 놀랍다. 다음으로 찾을 곳은 대장경빛소리관이다. 이곳에서는 대장경을 테마로 제작된 5D 애니메이션 ‘천년의 마음’을 관람할 수 있다. 영상관 3면에 걸쳐 파노라마로 스크린이 펼쳐져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마치 손을 휘저으면 화면 가득 흩날리는 연꽃을 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빛소리관을 벗어나 천년의 마당으로 접어들면 기록문화관 입구가 나온다. 지난해 축전에 맞춰 개관한 기록문화관에서는 기록의 중요성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 무료로 그림 판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합천 여행의 추억을 담아올 수도 있다.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30여 분이다. 대장경천년관 1층과 빛소리관 1‧2층, 기록문화관 1‧2층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고 건물 세 동 모두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전반적으로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편이지만, 빛소리관 1층에 있는 VR체험실은 턱이 높아 휠체어 접근이 불가하다. 주차는 매표소 앞에 있는 일반주차장을 이용하길 권한다. 장애인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만 매표소에서 30~40m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 시각장애인 여행 포인트 • 소리만으로도 전해들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은 편이다. 대장경천년관에서 상영하는 영상의 대부분에 음성안내가 포함돼 있고, 빛소리관 2층에서 상영하는 5D 애니메이션에도 음성 연기가 포함돼 있다. 눈에 띄는 청각자료는 천년관 2층에 있는 대장경이해실에 있다. 이곳에는 의자에 앉으면 음성이 자동 재생되는 시설과 함께 대장경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이어폰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장비가 마련돼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스마트투어가이드(오디오 관광가이드 앱)를 이용해 천년관에 대한 음성안내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빛소리관 2층으로 가는 계단 안전 바에는 점자정보가 입력돼 있고, 모든 건물의 입구에 점자형 유도블록이 설치돼 있다. • 청각장애인 여행 포인트 • 대장경천년관에서 대장경과 장경판전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 활자 안내판이 충분한 데다 영상물에도 간간이 자막이 표기돼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시청 자료는 1층에 있는 대장경전시실에 있다. 정보검색기와 연동되는 홀로그램 연출을 통해 한글대장경의 경전 내용이 입체적으로 전달되는 곳이다. 이곳에 있는 정보 검색기를 이용하면 한글로 번역된 대장경을 읽어볼 수 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빛소리관 1층에 있는 VR체험도 즐겨볼 만하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근대의 풍경으로 특화된 곳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7만8000여㎡ 부지에 일제강점기의 경성과 6.25전쟁으로 무너진 평양, 1970~1980년대 서울의 주요 건물과 거리 풍경을 재현해 놓은 세트장이다. 지금까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포화 속으로>, <전우치>, <써니>, <암살> 등을 촬영했고, 드라마 <각시탈>과 <에덴의 동쪽> 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금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선 각종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고 있다. 영상테마파크의 입구는 가호역이고, 출구는 로컬 푸드 직매장이다. 입‧출구의 경사로를 제외하면 테마파크의 주요 도로에 단차가 없어 휠체어 이용자도 세트장 대부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추천 관람 코스는 합천시가 조성한 ‘영상테마 추억길’을 따라 걷는 것. 테마파크 내 시가지 2km 가량을 걷는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공간 전체가 옛 풍경으로 가득 차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만 과거의 풍경을 재현한 세트장이다 보니 대부분의 건물에 10cm 이상 되는 턱이 있어 건물 내부 진입이 어렵다. 하지만 경교장 등 일부 건물엔 단차를 없애 휠체어 이용자도 접근할 수 있게 했다. 경교장은 현재 영화에 사용되었던 소품을 전시하는 ‘영화이야기’관으로 활용 중인데 이정재, 공유, 고수 등 유명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이 함께 전시돼 있다. 야외에는 유명 배우들의 등신대도 세워져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고, 주차장과 원구단 인근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주요도로에는 단차가 없어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반면, 주요도로에서 골목으로 접어드는 길목엔 6~7cm가량의 턱이 있어 동행인의 보조가 필요하다. 또 테마파크 내부에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는 식당이 없어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는 것이 좋고, 매점 또한 접근이 어려워 미리 음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세트장의 특성상 나무 그늘이 적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본 뒤엔 정문 앞에 있는 황강자전거도로의 보조댐 구간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365m(편도)에 불과한 길이지만 합천호의 푸른 물줄기를 가깝게 끼고 걷는 데크 길이라 운치 있다. 더욱이 이 길엔 벚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있어 그 그늘에서 호수를 바라보기 좋다. 정문 앞에 자전거도로로 가는 횡단보도가 있고, 데크길 전체에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가 총 세 군데 있다. 합천은 산이 높고 골이 깊은 곳이다. 가야산을 비롯한 황매산과 오도산 등 높은 산줄기가 합천을 빼곡하게 에워싸 출렁댄다. 이중 5월엔 황매산(1,108m)이 매력적이다. 철쭉이 피어서다. 주로 철쭉은 해발 800m~1,000m 사이 구간에서 피는데, 한창 때면 산 능선 전체가 진분홍빛일 정도로 군락지의 규모가 크다. 소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라 철쭉 없는 때의 경치도 빼어나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좋은 건 접근이 쉽다는 점이다. 산의 8분 능선인 해발 850m 지점쯤에 주차장이 있어, 산행을 하지 않고도 산 정상부 경치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철쭉이 한창일 땐 주차장에만 서도 철쭉동산이 훤히 보인다. 다만 해발 850m 지점에 있는 주차장은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으로 활용돼 주차가 불가하다. 850m 지점에서 하차한 후 동행인이 그보다 아래에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한 후 합류하는 편이 좋다. 아니면 아예 축제기간을 피해 황매산을 찾아 조금 더 수월하고 한적하게 산의 정취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겠다. 휠체어로 접근이 가능한 높이는 해발 870~880m 정도까지. 거리로는 주차장에서 200~300m 정도 더 오를 수 있다. ‘고작 20~30m 더!’라고 생각하지 쉽지만, 산에서는 해발 10m만 더 올라도 조망이 달라진다. 고원 목장이었던 황매산 특유의 정취가 좀 더 도드라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더 이상 오르는 것은 무리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약 45도 경사의 오르막이 두세 번 더 이어지기 때문이다. 주차장(축제장 아래 주차장) 내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고 장애인 화장실도 갖췄다. 다만 이곳에서는 바닥 전체가 울퉁불퉁한 박석이라 이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황강은 합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이다. 이 강을 따라 합천 읍내를 한 바퀴 크게 휘감아 도는 자전거도로가 황강마실길(총 10여km, 4개 코스)이다. 맑고 푸른 물줄기를 옆구리에 끼고 달리는 데다, 중간 중간 꽃이 피고 녹음이 우거져 합천 사람들이 산책 코스로 즐겨 찾는다. 이중 1코스가 추천할 만하다. 본래 코스는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설운동장까지 2.78km지만, 휠체어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남정교까지 약 1.2km 구간이 산책하기 적당하다. 고려 충숙왕 때 지었다는 함벽루와, 해인사보다 오래된 절집인 연호사를 끼고 있어 마실길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구간이다. 운이 좋으면 물가에 가득한 신록과 함께 왜가리, 백로 같은 물새도 만날 수 있다.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 장애인 주차구역과 잠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남정교 쪽에도 잠시 주차할 공간이 있다. 장애인 화장실은 문화예술회관 1층에 있고, 황강군민체육공원 안에도 장애인 화장실(이동식)이 있다.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함벽루 반대 방향 마실길로 방향을 잡는 것도 괜찮다. 잘 가꾼 공원을 황강을 따라 800m가량 탐방할 수 있다. 다만 한여름엔 일부 구간에 그늘이 거의 없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 등을 미리 준비하길 추천한다. 합천에는 해인사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유산이 있다. 가야국 연맹체인 다라국 유적이다. 다라국은 국사 책에서도 본 적 없는 생소한 나라다. 400년 전후에 국가 형태를 갖춘 것으로 추정하는 곳으로, 합천댐 건설 과정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기 시작했다. 이후 1천 여 기의 고분이 발견됐고, 수천 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중 28기의 고분이 현재 복원돼 ‘옥전고분군’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합천박물관은 이런 다라국에 대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다. 옥전고분군 앞에 들어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설에는 고대 다라국의 터라고도 한다. 주요 유물은 고분군에서 발굴된 ‘황금 칼’이다. 정식 명칭은 ‘용봉문양고리자루큰칼’인데, 용과 봉황 무늬가 정교하게 새겨진 황금 칼이다. 이 칼은 옥전 M3호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당시의 뛰어난 세공기술을 가늠케 한다. 박물관 입구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고, 관광안내소 옆과 박물관 1층, 역사관 1층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다.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15~16도 경사의 슬로프를 타고 올라 2층을 관람할 수 있다. 수동휠체어는 완만하지만 줄곧 오르막이라 동행의 보조가 필요하다. 또 박물관으로 들어가 역사관으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관람동선이지만, 역사관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이 가팔라 휠체어 이용자는 갔던 길을 되짚어 박물관 입구로 다시 나오길 추천하다. + 플러스 여행 휠체어로 접근하기 좋은 늪이다. 황강 지류의 배후 습지로, 1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심 속에 섬처럼 존재해 계절별로 부는 바람이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고즈넉하다는 평이다. 41만㎡ 넓이의 늪을 빙 둘러 3.2k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데, 휠체어로는 생태관을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데크길과 오른쪽에 있는 황톳길의 일부 구간을 지날 수 있다. 각각 1km(편도) 정도 진입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황톳길보다는 습지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데크 길이 인기인데, 비포장이지만 황톳길도 제법 탄탄해 휠체어로 지날 수 있다. 생태관 내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고, 주차장은 있으나 장애인 주차구역은 없다. 현재 생태관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데, 6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해인사는 합천을 대표하는 여행지다. 1,200년 역사를 지닌 불교성지로, 이곳에 가면 세계문화유산과 국보를 포함한 70여 점의 유물을 볼 수 있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유물이 장경판전이다.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고 있는 장경판전은 해인사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단청을 하지 않아 수수한 한옥처럼 보이지만 과학적으로 설계된 건물로 유명하다. 현재 내부 입장이 금지돼 팔만대장경은 장경판전 바깥에서 제한된 상태로 관람해야 한다. 시각장애인이라면 저녁예불 시간에 맞춰 해인사를 찾는 것도 좋겠다. 매일 저녁 6시 경이면 종루에서 스님이 법고를 치고 범종 등 불전사물(법고, 범종, 운판, 목어)을 연주한다. 은근하고 장엄한 소리들이 귓전을 울린다. 바람이 많은 날에는 절 곳곳에서 쟁그랑 쟁그랑 풍경도 운다. 해인사는 걷기 좋은 길도 품고 있다. ‘가야산 소리길’이 그것이다. 가야산 소리길은 해인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잇는 7km 남짓한 길로 줄곧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그래서일까, 길 어디서건 계곡물 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바람소리와 새소리도 풍부하다. 추천 구간은 해인사에서 길상암까지 이어지는 2.1km 거리의 무장애 탐방 구간. ‘턱없는 길’을 목표로 조성한 길이라 비교적 턱은 없지만 중간 중간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있어 휠체어 접근은 어렵다. 곳곳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판과 점자가 입력된 안전 바가 설치돼 있고, 주요 지점마다 청각장애인이 볼 수 있는 활자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 휠체어 이용자 여행 포인트 • 해인사는 가야산 기슭에 자리해 진입로에 가파른 계단이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주문 왼쪽으로 유모차와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비포장 진입로를 700여m 조성해놓았다. 하지만 경사가 40도 이상으로 가팔라 휠체어로는 접근이 어렵다. 부분적으로나마 해인사를 보고 싶다면 일주문 앞까지 차량(장애인 차량에 한해 진입 허용)으로 이동하는 것이 방법. 일주문 앞에는 길상탑(보물 제1242호)과 성철스님 사리탑 등이 있다. 해인사 상가지구에 있는 해인사관광호텔(수동휠체어에 한해)이 이용할 만하다. 객실 입구에 5~7cm가량의 턱이 있고, 화장실 입구에도 2cm가량의 턱이 있다. 화장실 면적은 작은 편. 입구 폭도 좁아 수동휠체어로만 진입이 가능하다. 객실마다 턱의 높이가 조금씩 다르고 침대 개수에 상관없이 가격이 동일해, 사전 확인 후 묵을 객실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합천을 대표하는 맛은 산채정식이다. 산채정식은 가야산 기슭에서 채취하거나 재배한 산나물을 이용해 만든 20여 가지의 반찬과 생선구이를 곁들여 내는 음식이다. 주로 해인사 상가지구에서 맛볼 수 있는데 송이버섯국정식, 사찰정식, 대장경정식, 버섯전골정식 등으로 특화해 낸다. 해인사 입구에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산채정식집은 삼일식당과 해인가든식당 등. 이중 삼일식당은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문 폭이 63cm로 좁은 편이지만 따로 요청하면 전체를 개방해준다. 합천은 돼지고기와 한우가 맛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합천읍내에 있는 현대식육식당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식당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고, 장애인 화장실은 없지만 화장실 입구(폭은 좁은 편)에 가스관만 있을 뿐 단차가 없어 수동휠체어로 접근이 가능하다. 추천 여행 코스(당일 코스) 대장경테마파크 - 합천영상테마파크 - 황매산군립공원 - 황강마실길 1코스 합천박물관 - 정양늪생태공원(6월 이후) - 대장경테마파크 - 합천영상테마파크 추천 여행 코스(1박 2일 코스) 첫째 날 : 대장경테마파크 - 합천영상테마파크 - 황매산군립공원 둘째 날 : 황강마실길 1코스 - 정양늪생태공원(6월 이후)- 합천박물관 문의 -대장경테마파크 : http://culture.hc.go.kr/sub/02_02_01_01.jsp /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160 / 055-930-4801(매표소) -합천영상테마파크 : http://culture.hc.go.kr/sub/02_01_01_01.jsp /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 055-930-3744(매표소), 055-930-3743(야간) -황매산군립공원 : http://www.hc.go.kr/hmfestival/main /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 055-930-4758(황매산관리사무소) -황강마실길 1코스(합천군문화예술회관) : 경남 합천군 합천읍 황강체육공원로 93 / 055-930-4665(합천군청 관광진흥과) -합천박물관 : http://mus.hc.go.kr / 경남 합천군 쌍책면 황강옥전로 1558 / 055-930-4882 -관광 안내 : 합천군 문화관광 http://culture.hc.go.kr / 055-930-4665 관광지 무장애 정보 -대장경테마파크 * 입장료 : 어른 3,000원, 장애인(1~3급의 경우 보호자 1인 포함) 무료. * 휴관 : 매주 월요일 휴관, 1월1일 * 관람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없음. * 화장실 : 대장경천년관 1층, 대장경빛소리관 1‧2층, 기록문화관 1‧2층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각각). * 문화해설 : 개인 및 가족단위 무료 해설 가능. 현장 신청 가능. * 기타사항 : 수동휠체어 및 유모차 무료 대여 가능. -합천영상테마파크 * 입장료 : 어른 5,000원, 65세 이상 2,000원 장애인 1~3급(보호자 1인 포함) 무료, 6세 이하 무료, 국가유공자 무료 * 휴장 : 매주 월요일 휴장. * 개장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d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없음. * 화장실 : 주차장과 세트장 내(원구단 인근)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각각). * 기타사항 : 수동휠체어 및 유모차 무료 대여 가능. -황매산군립공원 * 입장료 : 없음.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3,000원. 장애인 등록 차량 무료. * 화장실 : 주차장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공동). -황강마실길 1코스 * 입장료 : 없음. * 주차장 :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무료. * 화장실 : 합천군문화예술회관 건물 1층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각각), 황강군민체육공원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이동화장실). -합천박물관 * 입장료 : 무료. * 휴관 : 매주 월요일 휴관. 1월1일. 설날. 추석 * 관람시간 : 09:00~18:00. * 주차장 :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있음. 주차료 무료. * 화장실 : 박물관 1층과 역사관 1층, 외부 합천관광안내소 옆에 장애인 화장실 있음(남·여 각각). * 문화해설 : 1주일 전 사전 예약 시 무료 해설 가능. * 기타사항 : 수동휠체어 무료 대여 가능. 이동 정보 / 대중교통 이용 정보 -합천군 교통약자 콜택시 : 경남도 콜센터(1566-4488) / http://www.hc.go.kr/life/sub/01/09.jsp / 1‧2급 장애인 및 고령자, 임산부 등 이용 가능 / 최소 1일전(1일 1회) 예약 후 이용 가능.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1670-4943 / http://www.greentrip.kr/ / 사전예약, 최대 2박3일 이용. 숙박 정보 -해인사관광호텔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1길 13-45 / http://해인사관광호텔.com / 055-933-2000. 식당 정보 -현대식육식당 : 055-931-2481 / 경남 합천군 합천읍 동서로 89 * 주요메뉴: 생삼겹살, 대패삼겹살 등. * 접근성 : 주차장 없음. 경사로 있음. 장애인 화장실 없으나 단차 적어 수동휠체어 접근 가능. -삼일식당 : 055-932-7254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1길 19-1 * 주요메뉴: 자연산송이버섯국정식, 자연산능이버섯국정식, 산채한정식 등. * 접근성 : 공동주차장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없음. 접근 편리. 장애인 화장실 없음. * 기타사항 : 식당 출입문 폭 63cm, 요청 시 전체 개방 가능. -해인가든식당 : 055-932-7400, 010-3454-7401 /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1길 20 * 주요메뉴: 버섯전골백반, 산채정식, 더덕구이정식 등. * 접근성 : 공동주차장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없음. 완만한 오르막. 장애인 화장실 없음. -황매산식당 : 055-932-3883,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로 625 * 주요메뉴: 두루치기, 낙지볶음, 생선구이 정식 등 * 접근성 : 주차장 있음. 장애인 주차구역 없음. 약 3cm 턱 있음, 장애인 화장실 없음. 글․사진 : 이시목(여행작가), 박경미(일러스트) ※ 위 정보는 2019년 5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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