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보기 3 문 열고 들어서니 바로 나오는 말! 여기 분위기 뭐야... 목욕탕 맞아..? 추위가 스며드는 날, 가볼래-터가 차가워진 몸을 뜨끈하게 녹여줄 이색 목욕탕을 준비했어요. 먹고, 찍고, 담그고 가볼래-터? 🤗 짜잔~ 내가 돌아왔다! 1973년 동작구 상도동에 지어진 부강탕은 코로나 여파로 잠시 문을 닫았지만, 2023년 옛 감성이 가득한 부강탕에 현대적 요소를 더해 레트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어요! 1층 카페에 들어서면 시선을 바로잡는 때 묻은 목욕탕과 여탕 스티커가 붙어있는 문, 2층 화장실의 복고풍 거울까지 그때 그 시절의 아련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답니다. 🤗 때 빼고(-) 브런치 채우는(+) 법 : 부강탕♥ 저는 주로 브런치를 즐겨 먹어요~ 무려 목욕탕에서! 부강탕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특히 브런치를 추천해요. 브런치 맛집의 대명사답게 무려 12가지의 브런치 메뉴 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중 '에그스 베네딕트'를 주문하면 거대한 후추통을 들고 눈앞에서 후추를 갈아주는 퍼포먼스가 펼쳐져요. 그 뒤를 따라 바삭한 터키식 빵 위에 올라간 수란과 홀란다이즈 소스와의 조합은 입 속에서 펑펑! 마치 축제가 펼쳐지는 것 같다구요! ➡️ 더플라잉팬 부강탕 -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4길 7 - 운영 시간 : 매일 10:30~22:00 (마지막 주문 21:55) ※ 설·추석 당일 휴무 [가볼래-터의 여행 꿀팁 🎁] 더플라잉팬 부강탕은 '애견 동반 가능' 카페예요.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을 원한다면 더플라잉팬 부강탕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해 주세요. ♨️여기선 사진도 싹- 밀립니다 거대한 때밀이가 반겨주는 입구를 지나면...? 유성 온천탕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포토존이 나타납니다! 목욕 바가지부터 안내문까지 빈티지한 분위기를 디테일하게 살려, 실제 유성온천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전시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사진이죠! 메인 포토존인 탕 안은 미디어 아트로 물결이 일렁이는 듯 보여 정말 아름다워요. 관람객들은 탕 안으로 쏙 들어가, 따-끈한 사진까지 찍을 수 있으니 직접 체험해 보세요! ♨️대전, 알고 보니 더 뜨거웠던 이야기 대전이 궁금하신가요!? 대전의 색다른 이야기를 찾고 계신가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전을 뜨겁게 만든 유성호텔의 109년 여행기예요. 1915년 시작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온천지로 주목받아, 100년 넘게 대전을 대표해 온 유성호텔의 모든 순간이 펼쳐집니다! 1967년 호텔에서 촬영된 영화 '팔도강산' 전시부터, 대통령이 대전에 방문했을 때 머물던 비공개 VIP실까지 최초 공개된다고 해요. 대전의 숨겨진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대전근현대사전시관 -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선화동) - 운영 시간 [하절기(3월~10월)]- 10:00~19:00 (입장 마감 18:30) [동절기(11월~2월)]- 10:00~18:00 (입장 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기타 박물관장이 지정한 날 ※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박물관 개관 후 익일 휴관 [가볼래-터의 여행 꿀팁 🎁] 전시장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구 충남도청 본관)은 1932년에 건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로, 대전에 현존하는 근대 관청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어요. 전시와 함께 역사를 담고 있는 건물 양식도 구경해 보세요! 🛳️수상한 카페 2025년 개항한 지 딱 100주년이 된 감포항 인근 해국길 골목을 걷다 보면, 수상한 카페가 깜-짝 등장하는데요! '1925감포'라는 이름에서부터 오래된 감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이곳은 감포항의 옛 해녀들에게 사랑받던 목욕탕으로, 무려 30년 전 폐업한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켜 만든 카페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을 지닌 아날로그 TV와 시간이 잔뜩 스민 목욕탕 타일, 나무 사물함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요. 100년 전의 그 때가 궁금하다면, 이곳만큼 확실한 타임머신도 없답니다! 🛳️커여워 커여워 짱 커엽다...★ 주문부터 특별한 1925감포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바로... '부표라떼' 인데요. 부표가 동동! 마치 감포 바다가 떠오르는 아이스크림 라떼로 눅진한 크림이 일품이에요. 이 외에도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산내 어서오곡', '송대말의 오후', '고아라의 아침' 등 메뉴판을 읽는 것만으로도 재밌지 않나요? 여기서 잠깐! 주문 후 건네주는 번호표도 정말 깜찍한데요. 진동벨 대신 레트로 목욕탕 열쇠를 나눠줍니다! 12월에는 여기 어때요? ➡️ 1925감포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안길 15-1 - 운영 시간 : 목~화요일 09:30~18:00 (마지막 주문 17:30) ※ 매주 수요일 휴무 [가볼래-터의 여행 꿀팁 🎁] 1925감포 카페 내부에 기념품 가게가 마련되어 있어요.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기념품이 기다리고 있으니, 감포를 간직하고 싶은 분들은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여행지 한눈에 보기 3 | '가볼래-터 2025년 12월호' 여행기사 | 사진 출처 : 더플라잉팬 부강탕, 네이버블로그 룡룡(jiji6468), 대전시청, 1925감포 ※ 위 정보는 2025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와 사진 정보 일부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