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옛 미군 기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원으로의 변화가 추진되는 있는 서울 용산공원의 일부가 개방되었다.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숨겨진 장소, 그래서 더 궁금했던 미지의 장소! 아직 모든 공간이 완벽하게 개방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공간이 베일을 벗고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 속에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미국이라 불리는 용산공원으로 떠나보자. 우선 용산공원에는 따로 주차공간이 없다. 근처 용산가족공원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방문하는 팁도 있지만, 용산가족공원 주차장 역시 주차 공간이 넓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최근 SNS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만큼, 토요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입장까지 대기가 길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는 최대 200명까지만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안내소 입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 확인 및 QR 체크를 끝내면 출입증을 받을 수 있다. 공개된 부지는 미군기지가 철수하면서 장교 숙소로 쓰이던 곳으로, 미군이 머물렀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특히 붉은 벽돌 건물들은 “여기가 서울 맞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길가에 놓인 영어 표지판들이 이곳을 더욱 힙한 곳으로 만들어낸다. 다른 여행지보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유독 많은 이유를 알 수 있는 풍경이다.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에서 꼭 들러보아야 할 장소 중 하나는 오픈 하우스로 꾸며둔 ‘오순도순 하우스’다. 실제 미군 장교가 살았던 숙소를 있는 그대로 보존한 곳이다. 미군 장교들의 생활 모습을 더 생생하게 관람하며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순도순 하우스 곳곳에는 미군 장교와 가족이 생활했던 모습들이 사진으로 남겨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용산의 지나간 역사와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용산공원 전시관도 있다. 이곳은 금단의 땅이라 불리던 서울 용산기지의 과거 역사부터, 새롭게 다시 태어날 용산공원에 대한 이야기 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이곳의 변화와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116년만에 돌아온 용산공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니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용산공원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는 카페테리아 ‘누리방’. 미군장교숙소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카페로 다시 태어난 공간이다. 아직 카페 내부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없지만, 용산공원을 둘러보다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내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 이곳에서도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다. 붉은 벽의 건물들 사이로 빛이 스며들고, 그림자가 드리우고, 나무가 아름다워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쁜 장소이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없는 요즘 딱 필요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울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 새로운 여행지! 다음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볼거리 가득한 용산공원으로 떠나보길 바란다. 1 글, 사진 : 조정은 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21년 1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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