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간직할 추억을 남기는 것, 누구나 꿈꾸는 여행일 것이다. 그 추억에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고백을 더해볼 수 있는 축제가 있다. 촉촉한 밤바다와 달콤한 음악을 배경삼아 불꽃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 사랑하고픈 당신, 매년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밤바다로 떠나자. 10월이면 매년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0월 23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라는 주제로 변함없이 부산 광안리 앞바다를 눈부시게 수놓았다. 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알찬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도 불꽃 연출 방식의 변경과 함께 불꽃 쇼 진행 공간을 대폭 확대해 변모한 자태를 뽐냈다.
축제의 중심인 불꽃 쇼가 더욱 화려해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한층 더 쫄깃하게 만들었다.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불꽃팀을 초청해 황홀함을 더했다. 또,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던 불꽃 연출 진행 방식도 달라졌다. 한 가지 주제 아래 50분간 진행되었던 이전과 달리 15분간의 초청 불꽃쇼 후 5분간의 휴식을 갖고, 35분간 주제 ‘사랑의 시작은 고백입니다’에 어울리는 선율에 맞춰 연출해 집중도를 높였다. 5분의 휴식 시간엔 특별한 이벤트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대한해협 넘어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일본 대마도에서 불꽃을 터뜨린 것. 이전보다 한층 커진 무대 역시 주목 받았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자랑했다고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는 것을 배려해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ㅡ’자형의 무대를 동백섬, 광안리, 이기대 앞바다를 이어 ‘U’자형의 띠 모양으로 확대한 것. 그에 따라 무대 연출 역시 달라져 이전보다 훨씬 풍성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부산불꽃축제 총 행사는 24일 단 하루였지만, 전날인 23일에도 그 못지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전야 콘서트. 지난해에는 불꽃축제장과 상관없는 곳에서 즐겼던 전야 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김범수, 김태우, 박지민, 버나드 박, 손승연, 정동하, 알리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불꽃보다 더 파워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전야 콘서트 이후엔 15분간의 ‘전야 불꽃 쇼’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그런가 하면 축제 당일은 풍요로운 볼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좋은 자리 선점뿐만 아니라 기대감에 못 이겨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사람들을 위해 오후 2시부터 젊은 예술가들이 거리 공연을 진행했다. 밴드, 댄싱, 타악, 디제잉 등 광안리 해수욕장을 따라 다양하게 펼쳐져 불꽃축제가 시작하는 8시까지 행사를 만끽할 수 있었다. 불꽃축제는 끝났지만 그 여운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기 위해 열었던 ‘부산불꽃축제 등(燈) 공모전’의 당선작이 ‘등화와 연화의 조화’라는 주제로 31일까지 수영강변 특별 전시대에 전시 중이다. 부산불꽃축제 행사장소 : 부산광역시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일원 문의/예약 : 051-501-6051
http://www.bff.or.kr/KOR/Fireworks/main.asp
1.주변 음식점
민락회타운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1 / 생선회 /051-757-3000 http://minrakroad.com/shop/list.php?k=0003
옥미아구찜 :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번영로55번길 35 / 아귀찜 / 051-754-3789 http://www.okmiagu.com/
할매재첩국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120번길 8 / 재첩국 / 051-751-7658
http://jaecheobga.fordining.kr/
2.숙소
호메르스호텔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7 / 051-750-8000
돈비치관광호텔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96 / 051-752-3210 http://www.dawnbeach.co.kr/
베니키아 호텔 프레스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21 / 051-611-0003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백나래 취재기자( baegnarae@naver.com )
※ 위 정보는 2015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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