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찾고 있다면 주목! 여름방학, 더위 걱정 없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역사 여행 어떠세요? 역사를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실내 가볼만한곳을 소개합니다. 📍 추천 장소 📍 청계천박물관, 수도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 단, 월요일 정기 휴무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청계천박물관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입구에는 1960~1970년대 모습을 재현한 판잣집 테마존이 조성되어 있어요.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4층부터 내려오며 관람하면 되는데요! 조선의 수도 한양의 중심을 가로지르던 개천이 지금의 청계천으로 변화해가는 변천사를 볼 수 있습니다. ✔ 1존 개천시대 청계천이 조선 시대 한양에서부터 도심 하천으로서 역할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물길에 따라 나뉜 북촌, 남촌 등 각 지역 천변 사람들의 생활상을 통해 다양한 삶을 살펴볼 수 있어요. 또한 광통교와 수표교 모형 전시는 옛 도심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 2존 청계천, 청계로 청계천 물길이 덮이며 도로로 바뀌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8·15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청계천 주변에 형성된 판자촌 재현 전시부터 청계천 복개공사와 청계고가도로 건설로 변화하기 시작한 서울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답니다. ✔ 3존 청계천 '복원' 사업 ✔ 4존 '복원' 후 모습 서울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청계천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어요. 청계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 시행 과정 그리고 더욱 발전할 청계천의 미래상으로 청계천박물관 전시가 마무리됩니다. 청계천을 따라 한양에서 서울로 이어진 도시의 긴 시간과 변화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로 유익한 내용이 가득하니,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려요! ​✅[여행 Tip]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청계천의 낮과 밤'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고바우영감'으로 널리 알려진 김성환 화백의 청계천 그림들도 함께 감상해 보세요. ​ 청계천의 낮과 밤 ✔ 운영기간 : '25.5.2.~'25.10.12. 1 수도박물관은 1908년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기반으로 조성된 대한민국 근대 상수도 역사의 출발지입니다. ✅[여행 Tip] 수도박물관에는 스탬프 투어가 준비되어 있어요. 각 건물에 위치한 스탬프를 하나씩 찍다 보면 부채와 연필 같은 선물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 본관 본관은 과거 송수펌프실로 운영되었던 곳으로 1908년 9월 1일 이곳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사대문 안과 용산 일대에 공급되었다고 해요! 서울 상수도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과거에 사용된 상수도 장비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상수도가 완공되며 사라진 직업인 '물장수'도 볼 수 있는데요! 지게에 물통을 지고 물을 나르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두었어요. ✔ 별관 취수펌프실로 사용되었던 별관은 한강물을 뚝도수원지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던 곳이에요. 키링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체험해 보세요. ✔ 물과환경전시관 서울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인 아리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물과 환경의 중요성도 살펴볼 수 있어요. 한강물이 아리수로 정수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여러 단계와 그에 담긴 노력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완속여과지, 야외전시장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름방학에 아이와 함께 수도박물관을 찾아보세요. 1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2015년 공평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중 조선 한양에서 근대 경성에 이르는 서울의 골목길과 건물 터가 발굴되면서 조성된 곳이에요. ​총 108개 동 건물지와 1,000여 점이 넘는 생활유물이 발견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온전히 남아 있는 16~17세기 문화층 유구 는 전시관 내부로 이전 후 복원되어 당시 한양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문화층 : 유물이 있어 과거의 문화를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지층 *유구 :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 공평동 유적은 상업과 행정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조선 한양 중심지, 중부 견평방에 속해요. (현재 서울시 청진동·공평동·인사동 일대) 사대문 안 한양의 모습을 목판으로 제작한 목각 수선총도에서 그 흔적을 확인해 보세요! 전동 큰 집 축소모형과 골목길 ㅁ자 집, 전동 골목길 등도 조성되어 있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조선시대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전시는 이문안길 작은 집으로 이어져요. 이곳에서는 온돌, 마루, 아궁이 등 주택 바닥 구조가 그대로 발굴되어 조선 전기 한옥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이문안길 안쪽 끝에는 인조가 어린 시절을 보낸 능성구씨 가옥이 자리하고 있어요. 세종의 여덟째 아들 영응대군의 사위인 구수영의 집터로 구수영의 명표찰(이름표)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답니다. 여리꾼, 전기수, 왈짜, 순라꾼 등 공평동 시전 거리에서 살아간 백성들의 생활상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한복과 갓을 착용하고 직접 시전 거리 상인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요. *시전 : 조선시대, 옛날 전통 사회의 성읍이나 도시에 있던 상설 점포 마지막 도시유적 아카이브에서는 도시유적 발굴지도를 볼 수 있답니다. 조선의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아이와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보세요~ 1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문화복합공간입니다. 조선시대에 순교한 천주교인들의 신앙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박물관이라고 해요. 상설전시실은 1, 2관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 상설전시실 1 18세기 전후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성리학, 실학, 양명학 등 다양한 사상을 전시하고 있어요. 또한 천주교를 사학으로 규정하고 탄압한 이유를 알리기 위해 작성된 '기해척사윤음' 도 볼 수 있답니다. ​✔ 상설전시실 2 서소문 밖 네거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알 수 있는 공간이에요. 동국여도 중 하나로 남대문에서 서대문을 잇는 도성 밖 성저십리(도성 밖 10리 지역)의 모습을 상세히 담은 '도성도' 부터 망나니가 처형 후 칼을 씻었다는 뚜께우물 표시가 있는 '경성도 '까지 그 시대를 생생히 전해주는 다양한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동국여도 : 전국 8도의 지도를 수록한 지도집 1893년 기해박해 때 서소문 밖 네거리 형장에서 순교한 허계임과 이정희 모녀의 '순교자 지석 '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백자에는 모녀의 이름과 순교일 등이 적혀있어요. 이곳에서 사상과 신앙에 대한 존중,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석 :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이나 무덤의 소재를 기록하여 묻은 도판이나 판석 '척사윤음', '103위 성인을 위무함', '순교자의 무덤', '하늘과 대지 사이에 사람이 있다' 등 조명과 미디어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한층 더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어요. ✔ 하늘광장 상설 전시실 관람을 마친 뒤 땅과 하늘이 소통하는 하늘광장도 들러보세요! 종교를 이유로 박해받고 순교한 44인을 형상화한 '서 있는 사람들' 이 하늘을 향해 우뚝 서 있어요. 그 모습이 이 땅에서 신앙을 지키며 순교한 거룩한 이들을 닮아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 하늘길 첨단 멀티 프로젝션 매핑과 입체 사운드 스케이프 기술이 적용된 미디어아트 '좁은 문'을 관람할 수 있어요. 강돌을 절단해 만든 권만석 작가의 '발아' 작품도 만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서소문 역사공원, 콘솔레이션 홀, 도서관 등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아이와 함께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1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9기 이관우 ※ 위 정보는 2025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