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창녕은 신라 비사벌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지금도 역사 유적과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나만 알고픈 창녕으로 대구석과 함께 랜선여행 떠나볼까요(*´∀`*)ゞ 창녕 가볼 만한 곳인 남지체육공원은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데요. 강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영화 속에나 등장할법한 아름다운 풍경의 초록빛으로 뒤덮인 드넓은 공원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푸른 잔디들이 자란 것처럼 보이지만 봄이 되면 노란빛으로 물든 유채꽃 군락을 볼 수 있어요. 남지 체육공원은 매년 봄철 낙동강 남지 유채축제가 개최되어 왔으며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이번 해에도 유채꽃 축제가 개최되지 않았는데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내년에는 꼭 노란 유채꽃들을 마음껏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남지 체육공원 너머로는 창녕과 함안을 이어주는 왼편의 샛노란 다리 남지교와 오른편의 장대한 푸른빛의 남지철교가 보입니다. 창녕 가볼 만한 곳 남지철교는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된 곳으로 1931년 가설 공사를 시작한 뒤 1933년 2월에 개통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중 다리의 중앙 25m 구간이 폭파되어 이후 재건하였습니다. 남지철교는 차량 진입이 불가한 보행자용 다리로 걷기 좋으며, 낙동강과 남강의 전경을 모두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남지교 너머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순식간에 뻥! 하고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남지 체육공원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25 ※ 남지 철교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개비리’란, 강가를 뜻하는 ‘개’와 절벽을 뜻하는 ‘비리’가 합쳐진 말로, 강가 절벽 위에 난 길이라는 뜻인데요. 남지 개비리길은 남지 수변공원에서 시작해 창나루 전망대, 죽림 쉼터 등을 지나는 약 6.4km 둘레길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으로 유명한 곽재우 장군의 기음강 전투의 역사적 현장이기도 합니다. 개비리길을 따라 산길을 걸어 들어가다 보면 창녕 가볼 만한 곳 죽림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14만 그루의 대나무가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낙동강변을 따라 걷다 마주친 죽림 쉼터는 마치 오아시스처럼 등반객을 반겨줍니다. 울창한 대나무에 둘러싸여 바람의 소리를 들으며 낙동강을 바라보면 일상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 남지 개비리길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낙동로 115 개비리길 창녕 가볼 만한 곳 송현동 고분군은 경남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 일대에 걸쳐 있는 가야 시대의 고분군입니다. 창녕은 과거 6가야 중에 '비화 가야'로 수많은 고분이 있었으나 도굴과 개간에 의한 농경지화, 자연의 황폐에 따른 평지화 때문에 남아있는 고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고분군은 일본인에 의해 그 일부가 발굴 조사되어 유물은 대부분 일본으로 옮겨가고 지금은 일부만 국내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 고분군은 횡구식(橫口式) 또는 횡혈식(橫穴式) 고분이었다고 합니다. 교동 고분군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가파른 오르막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고분들 사이를 지나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창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우포늪입니다. 국창녕 우포늪은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에서 유어면, 대합면에 걸쳐 있는 늪지성 호수로 면적이 약 70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자연 늪입니다. 우포늪에는 최소 30분부터 최대 3시간 30분에 달하는 코스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산책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 '생태계의 보고(寶庫)', '자연 박물관'이라 불리는 우포늪은 수많은 생물이 어우러져 살고 있어 그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습지입니다. 우포늪은 1998년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고요한 우포늪 사이로 들리는 물고기의 참방거림과 새들의 지저귐을 통해 습지의 활기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포늪은 시간대에 따라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해 질 녘 우포늪의 따사로움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것만 같습니다. 창녕 가볼 만한 곳 우포늪 외곽 산밖벌에는 길이 98.8m, 폭 2m의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2016년 11월에 개통한 출렁다리는 모곡 제방과 산밖벌을 이어주고 있는데요. 산과 습지에 둘러싸인 출렁다리는 떨어지는 햇빛과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 우포늪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3기 4팀 김유민, 이영근, 박해원, 안채원 ※ 위 정보는 2021년 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