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알록달록 고운 단풍이 자기만의 색을 뽐내는 계절.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원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수원화성이다. 방화수류정은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지어진 정자다. 동문인 창룡문 근처에 위치해 동북각루라고도 불린다. 방화수류정 바로 아래 용연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용연과 어우러진 방화수류정의 풍경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 중에서도 첫손에 꼽힐 만큼 아름답다. 가을색 완연한 수원화성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돗자리를 깔고 앉아 행궁동의 운치를 온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유스피아(YOUTHPIA)에서 매트와 바구니 등 소품을 대여하면 빈손으로 와도 얼마든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유스피아의 피크닉 세트는 물품 가짓수에 따라 네 종류로 나뉜다. 기본은 돗자리와 라탄 피크닉 바구니, 미니 테이블, 담요 or 손풍기로 이루어진 미니멀리스트 세트. 여기에 등급에 따라 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비눗방울, 의자 등 아이템이 추가된다. 원하는 피크닉 세트를 골랐다면 행궁동 대표 포토스폿인 방화수류정 앞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질 차례다. 조명 같은 소품을 적절히 활용해 멋진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수채화 키트를 추가해 행궁동의 멋진 풍경을 그림으로 남겨도 좋다. ♥ 여행상품 홍보관에서 ‘감성 피크닉’ 예약하기 (~22.12.31) 1 피크닉 용품 대여 시간은 3시간이지만, 이용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수원여행을 끝내야 하는 건 아니다. 동북각루와 서북각루 인근 억새밭에서 산책을 하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자. 수원화성의 관광열차인 화성어차를 타거나 감성 가득한 레스토랑을 찾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행궁동에서 요즘 가장 핫한 레스토랑은 태리주택이다. 이국적이면서 감성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스페인의 소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부챗살 스테이크와 리소토, 파스타 등 요리의 맛도 훌륭한 편이다. 1 해가 저물고 성곽에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다른 수원화성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고즈넉한 낮부터 몽환적인 밤까지, 수원의 하루는 알차기만 하다. 짧은 가을이 모두 지나기 전에 서둘러 수원화성으로 인생샷 나들이를 떠나보자. *위 사진은 10월 말에 촬영하였습니다. 글, 사진 : 조정은(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22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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