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앞뒤로는 산과 강이 펼쳐지고 유난히 볕이 잘 드는 곳에 정강원이 있습니다 . 정강원은 최규하 , 김영삼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맛을 사로잡은 조정강 선생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전통음식문화체험관이에요 .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과 한식 교육 시설 , 음식박물관에 숙박이 가능한 전통한옥까지 갖추고 있어 음식과 함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정강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식당 앞에 줄지어 선 장독입니다 . 직접 담은 장류와 장아찌가 담긴 700 여 개의 장독이 늘어선 모습은 정강원의 상징이기도 해요 . 장독 너머 정원과 산책로엔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 시원한 폭포와 귀여운 오두막 그리고 조르륵 늘어선 가마솥과 아궁이가 만든 풍경이 편안하고 정겹습니다 . 널찍한 정원에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전통 한옥이 있습니다 . ㄷ자 구조로 놓여 앞으로 펼쳐진 산과 정원을 내려다보는 듯한데요 . 툇마루에 앉으면 산이 보이고 , 방에서 창문을 열면 숲이 보이는 자연 속의 집입니다 . 전통 재료로 만든 온돌 바닥과 기와로 고택 본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안함도 갖추었어요 .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엔 명품 황탯국 조식 세트로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 따끈하고 시원한 황탯국 한 그릇에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정갈한 반찬이 입맛을 돋웁니다 . 제철 밥상을 맛있게 즐겼다면 정강원 밥상에 오르는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 평창을 대표하는 고랭지 배추로 함께 담근 맛있는 김치 한 포기는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 정강원에는 숲과 산을 품은 한옥과 정성스럽게 차린 제철 밥상이 있습니다 . 마당을 꽉 채운 장독에선 맛과 멋이 익어가고 맛있는 체험도 가득하죠 . 정갈하고 맛있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평창 정강원으로 떠나 보세요 . 1. 긴 세월의 정성이 담겨있는 ' 장독대 '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700 여 개의 항아리 속 젓갈과 장 , 오랜 시간 숙성시킨 깊은 정성을 확인해보세요 . 2. 영양 듬뿍 담긴 ' 따끈한 황탯국 조식 ' 강원도 특산물 황태와 로컬 재료로 정갈하게 담긴 맛있는 조식을 맛보세요 . 3. 한국전통의 맛 ' 김치 만들기 체험 ' 정강원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로 만든 양념으로 고랭지 배추를 가득 채워보세요 . ◇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금당계곡로 2010-13 ◇ 예약 및 문의 : 정강원 033-333-1011 ◇ 입퇴실시간 : 입실시간 15:00 / 퇴실시간 11:00 ◇ 휴무 :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 주차 가능 ◇ 객실정보 : ・특실 (채송화) (기준 4인/최대 5인, 260,000원 ~ 286,000원) ・일반실 (매화, 수선화, 들국화, 봉선화) (기준 2인/최대 4인, 130,000원 ~ 143,000원) ・일반실 (백련, 라일락, 진달래) (기준 2인/최대 3인, 130,000원 ~ 143,000원) ・일반실 (도라지, 맨드라미, 물망초) (기준 2인/최대 2인, 130,000원 ~ 143,000원) ※아침 및 저녁 식사 제공 (요금별도) ◇ 프로그램 : ・평창의 맛 ‘명품 황탯국’ 조식 세트 ・낭만 힐링 ‘한옥피크닉’ (한복 대여) ・전통의 맛 ‘발효음식 장 담그기(고추장 만들기 체험)’ ・전통의 맛 ‘발효음식 배추김치 담그기(김치 만들기 체험)’ ※ 위 프로그램은 2023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사업이 종료되는 11월 30일 이후부터는 프로그램 진행 여부를 한옥에 확인해보세요. ◇ 주의사항 : ・오후 6시 이후 도착 예정 손님은 미리 연락 바랍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음주, 고성방가를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용 중 집기 파손은 반드시 카운터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귀중품은 카운터에 보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중품을 카운터에 보관하지 않고 분실하였을 경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위 정보는 2023 년 11 월에 작성된 정보로 ,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 사진 ,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글 / 사진 :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 취재 기자 ‘ 김기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