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리버 펜션은 공기 좋고 물 좋은 덕유산 중턱에 위치한다. 목조건물 4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사람이 살기에 적절한 기후와 환경이 제공된다는 700고지(해발 700m)에 자리 잡은 덕에 뚜렷한 사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무주 중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개인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무주 내 주요 관광지를 30분 안에 갈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15분, 태권도원 25분, 무주반디랜드 28분 거리이고, 반딧불축제와 무주 산골영화제가 열리는 등나무운동장도 30분가량 걸린다. 단 숙소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기 때문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주류나 음식 등 필요물품을 꼼꼼히 구입해야 한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근처에 있다. 숙소는 크게 메인 건물과 3채의 독채 건물로 나뉜다. 메인 건물에는 꽃과 별을 테마로 총 5개 방이 있으며 외부에 파랑, 빨강, 노랑 세 개의 독채가 있다. 알프스풍 오두막집처럼 꾸며져 분위기가 좋다. 찾아오는 인원에 따라서 메인 숙소를 전부 빌리기도 한다. 메인 숙소는 화장실도 6개나 되어 대가족 모임이나 대학생들 MT용으로 많이 쓰인다. 독채는 주로 2인용으로 메인 건물과 떨어져 있어 연인, 친구, 부부 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숙소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침대도 푹신하다. 방마다 취사 가능한 부엌이 있어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다. 모든 방은 원목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원목이 주는 따뜻함과 든든한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그중 가장 좋았던 곳은 메인 건물의 로비로 벽난로가 주는 따뜻함과 유럽의 별장이 떠오르는 푹신한 소파와 방석, 피아노, 따뜻한 노란 조명 등 밤이 되면 그 분위기가 더욱 피어오르는 멋진 곳이다. 숙소 밖으로 나서면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오드리 카페’가 자리한다. 직접 들어가 보니 카페 내부 또한 숙소 로비 못지않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굳이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말고 분위기 좋고 저렴한 카페를 이용하라는 사장님의 배려로 느껴졌다. 메뉴는 커피와 자몽 에이드, 청포도 에이드, 오미자차, 과일주스 등으로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다. 카페 뒤쪽으로 가면 문리버 펜션의 재롱둥이인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다. 문리버에서 따온 리트리버 리버와 파란 하늘에서 따온 삽살개 청아는 덩치가 크지만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잘 따른다. 문리버 펜션은 산과 강을 사이에 끼고 있어서 주변 자연에서 즐길 거리가 많다. 여름이 되면 펜션 바로 아래에 있는 1급수 하천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아볼 수도 있다. 물고기를 잡는 투망은 준비해서 가져가도 좋겠지만,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펜션 사장님께 부탁하면 갖고 계신 낚시용품을 빌려준다. 8월 말 무렵부터는 이 깨끗한 하천에서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 바비큐 도구(유료)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잡은 물고기로 저녁을 해 먹을 수도 있다.숙소에서 경남 거창군의 옛 구길 방향으로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 20분 정도 더 올라가면 덕유산 유아숲체험원이 나온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숲난타놀이장, 전망대, 통나무터널, 모래놀이장, 천년의 숲, 그물밧줄 흔들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에는 물놀이장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고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만 운영한다. Info. 1. 업소명 : 무주 문리버 2. 주 소 : 전북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289-4 3. 전화번호 : 1833-6682 4. 홈페이지 : http://moon-river.co.kr/ 5. 주차가능 여부 : 가능 6. 숙박요금 : (비수기, 주중 / 네이버 예약) 꽃하나 101호(4인 기준) 10만 원 꽃둘 102호(2인 기준) 5만 원 별하나 201호(3인 기준) 8만 원 별둘 202호(5인 기준) 11만 원 별셋 203호(5인 기준) 11만 원 파랑 301호(2인 기준) 7만 원 빨강 302호(2인 기준) 7만 원 노랑 303호(2인 기준) 7만 원 7. 기본취소수수료 10% : 7일전 취소시 90% 환불 8. 체크인 : 오후 3시 이후 9. 체크아웃 : 오전 11시 이전 10. 부대시설 : 세탁기, 건조기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겨울 여행자들이 무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스키를 타기 위해서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대한민국 스키장 중 최남단에 있어 중남부 지방 사람들이 스키를 타러 가기 가장 좋은 곳이다. 12월 초에 개장해서 3월 무렵이 되면 폐장한다. 스키 렌털숍은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올라가는 길에 매우 많으며 리조트 안에도 마련되어 있다. 스키장 외에 눈썰매장이나 PC방과 같은 리조트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2월 초 방문했을 때는 아직 날씨가 추워지지 않아서 눈 상태가 좋지 않고 얼음이 많아 꽤 미끄러웠다. 스키가 미숙하거나 제대로 된 스키를 경험하고 싶다면 1월이 지나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면 12월에 방문하면 사람이 한산해서 자유롭게 맘껏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 직접 결제하는 것보다 온라인에서 할인권을 받아 방문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문의 : 063-322-9000 www.mdysresort.com/ski/slow_intro.asp 글/사진 : 여행Q레이터 임재운 ※위 정보는 2020년 3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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