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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고색창연한 궁궐과 성곽 길을 따라 운치 있는 시간 여행을 즐겨보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을 거닐며 예스런 멋에 취하고, 밤에는 은은한 달빛 아래 수원화성 성곽 길 산책에 나선다. 수원화성 야경이 한눈에 담기는 플라잉수원 체험도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과거와 현재 역사가 교차하는 청와대사랑채와 행궁동 왕의 골목도 가볼 만하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 코스> 1일차 10:00 청와대 앞길과 사랑채(1.3km, 약 4분) → 11:30 경복궁(0.7km, 도보 약 10분) → 14:00 북촌한옥마을(39km, 약 1시간) → 19:00 플라잉수원(0.3km, 도보 약 3분) → 20:00 수원화성 성곽 길 걷기 2일차 10:00 왕의 골목(0.08km, 도보 약 1분) → 11:20 행궁동 공방거리(1km, 약 4분) → 12:30 통닭거리(3.55km, 약 12분) → 14:00 광교저수지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와 그 주변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뜨고 있다. 청와대 앞길은 분수대광장부터 춘추관까지 동서로 약 430m 이어진 길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에는 청와대가, 남쪽에는 경복궁이 자리한다. 1968년 김신조 무장 공비 침투 사건 이후 50년 가까이 통행이 자유롭지 못하던 길이 지난 6월 전면 개방되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청와대 앞길은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한 포토 존이 인기다. 북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친 '청기와 집'이 가슴 한쪽에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청와대 앞길이 시작되는 분수대광장에는 종합관광홍보관 청와대사랑채가 있다. 1층은 한국문화관광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카페, 기념품점 등이 자리하며, 10월 27일까지 김치를 테마로 꾸민 전시가 볼 만하다. 2층은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를 살피는 공간이다. 청와대 VR 체험, 대통령 집무실과 경호 포토 존, 점핑 코리아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좋다. 금요일에는 1층 로비에서 국악 연주 행사도 마련된다.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로13길 45 문의 02-723-0300 홈페이지 www.cwdsarangchae.kr 이용 시간 09:00~18:00 휴무 연중무휴(청와대사랑채 월요일, 1월 1일) 입장료 무료 근엄하면서 부드럽고, 엄격하지만 낭만적인 기품이 흐르는 곳. 조선 시대 왕이 머문 경복궁(사적 117호)은 영화와 드라마의 한 장면같이 멋진 궁궐 로맨스를 꿈꾸게 하는 여행지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수많은 사극이 이곳에서 촬영됐으며,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아름다운 장면이 스크린을 통해 널리 전파됐다. 그래서인지 요즘 이곳엔 웨딩 사진이나 스냅사진 촬영을 하는 이들이 자주 눈에 띈다. 경복궁은 보통 정문인 광화문부터 관람을 시작하지만, 청와대 앞길과 이어진 신무문(북문)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국가의 대례 장소인 근정전, 사신 접대나 연회장으로 쓰인 경회루, 침전인 강녕전 등은 필수 관람 코스다.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든 향원정이 좋은데, 아쉽게도 현재 보수 공사로 관람할 수 없다. 경복궁에 갈 땐 뭐니 뭐니 해도 한복 차림이 진리다. 미처 준비 못 했다면 인근 대여점을 이용한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궐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묘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문의 02-3700-3900 홈페이지 경복궁 www.royalpalace.go.kr 이용 시간 3~5월·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11~2월 09:00~17:00 휴무 화요일 입장료 어른 3000원(만 25세~만 64세, 한복 착용,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경복궁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구로 나서면 북촌마을안내소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삼청동·가회동·원서동·계동 일대를 일컫는다. 산수가 수려하고 궁궐과 가까워 높은 관리와 양반이 살았으며, 지리상 청계천과 종로 위쪽에 있다고 해서 예부터 '북촌'이라고 불렸다. 빌딩 숲 한가운데 사이좋게 처마를 맞댄 모습이 아련한 향수와 정겨움을 불러일으킨다. 북촌로11길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한옥과 어우러진 시내 전망이 으뜸이다. 꼭두를 전시한 '꼭두랑한옥'을 비롯해 입구 쪽에 기념품이나 빈티지 숍이 있어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공방이 모인 북촌로12길도 빼놓으면 아쉽다. '동림매듭공방'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등이 골목골목 들어섰다. 북촌박물관 뒤쪽에는 내부 관람이 가능한 가회동백인제가옥(서울민속문화재 22호)이 있다. 일본식이 가미된 근대 한옥으로 독특한 구조와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다. 계동길을 따라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 소품 숍이 늘어서 먹고 사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북촌한옥마을은 구석구석 골목이 많고 꽤 넓기 때문에 지도에 가볼 곳을 체크해서 다니면 편하다.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북촌마을안내소) 문의 02-2148-4161 이용 시간 상시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수원의 밤하늘은 특별하다. 별빛 총총한 하늘 위로 둥실 떠오르는 플라잉수원이 있기 때문. 밤하늘을 날아올라 내려다보는 도시 야경은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계류식 헬륨 기구인 플라잉수원은 최대 150m 상공까지 올라가는 이색 체험 시설이다. 더운 공기를 채우는 열기구와 달리 가벼운 헬륨을 이용하며, 지상과 단단한 케이블로 이어져 훨씬 안정적이다. 탑승장이 수원화성 창룡문 부근에 있어 하늘로 날아오르면 수원화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헬륨 기구 아래 도넛처럼 가운데가 뚫린 바스켓이 달렸으며, 보통 15~20명이 함께 탑승한다. 바스켓에 그물망이 쳐졌지만 전망을 감상하는 데 문제가 없고, 안전 요원이 동승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 영화에 나올 법한 기구가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진다. 아찔함도 잠시, 점점 작아지는 도시와 길게 이어진 성곽 길이 눈에 들어온다. 밤하늘에 올라 내려다보는 수원 시내와 수원화성은 그야말로 신세계다. 소박한 도시 야경과 어우러진 수원화성이 환상적이다. 상공에서 머무는 시간은 10~13분 정도. 짧고도 긴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이 마음 깊이 새겨진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697 문의 031-247-1300 홈페이지 플라잉수원 www.flyingsuwon.com 이용 시간 하절기(5월~10월) 평일 11:00~21:45, 주말·공휴일 09:30~21:45 / 동절기(11월~다음해 4월) 평일 10:00~19:45, 주말·공휴일 10:00~20:45 ※마지막 비행시간 기준, 기상 악화 시 운행 시간 변동 되며 사전에 홈페이지 확인 필수 휴무 연중무휴(월요일 오전 기본 안전 점검) 입장료 어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7000원, 어린이 1만 5000원 야심한 밤, 은은한 달빛 아래 걷는 성곽 길. 로맨틱한 분위기에 가슴이 설렌다. 밤하늘 아래 굽이굽이 이어진 수원화성을 걷는 재미다. 수원화성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에서 수원 화산으로 이전하면서 축성했다. 효심으로 시작한 일인 만큼 정조대왕이 수원화성 축조에 심혈을 기울였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정약용과 채제공, 김홍도 등 당시 최고의 지식인과 예술가가 참여한 수원화성은 성곽 건축의 백미로 꼽히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오랜 세월 도시를 지켜온 수원화성은 이제 막중한 임무를 내려놓고, 시민을 위한 나들이 길이 되었다. 특히 어둠이 내려앉은 밤이면 6km에 달하는 성벽이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길로 바뀐다. 성곽 길이 잘 닦여 성벽을 따라 걷기도 좋다. 성곽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지만, 플라잉수원 체험을 한 뒤라면 창룡문부터 시작하자. 문 옆쪽 계단을 오르면 바로 성곽에 접어든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방어 시설인 동북노대를 거쳐 망루인 동북공심돈, 훈련장인 연무대를 차례로 지난다. 늦은 밤에도 성곽 길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성곽 너머로 형형색색 불을 밝힌 도시 야경은 또 다른 볼거리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기분이 든다. 달빛이 내려앉은 밤이면 이 길을 따라 정조대왕이 열망한 수많은 꿈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듯하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697(창룡문 주차장) 문의 031-228-4672(수원관광정보센터) 이용 시간 하절기(3~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09:00~17:00 ※관람 시간 이후에도 개방함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관람 시간 후 무료) 왕의 골목은 행궁동에 있는 역사의 흔적과 문화유적을 이은 걷기 길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타임머신 여행지로, 행궁동 골목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다. 테마별로 세 가지 코스로 나뉘며, 코스마다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어느 코스든 출발점과 도착점은 화성행궁이다. 아이와 함께 걷는다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화홍문, 수원화성박물관 등을 거치는 2코스를 추천한다. 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내년 1월까지 '걷는 사람'으로 유명한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전이 열린다. 행궁동 벽화골목은 그림이 다소 훼손되어 아쉽지만, 화홍문과 수원천을 따라 흐르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다독여준다. 1코스는 장안문과 화서문을 지나 생태교통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며, 3코스는 공방거리 지나 팔달문을 둘러본 뒤 수원천을 거슬러 올라 화성행궁으로 돌아온다. 왕의 골목은 해설사와 동행하면 더 풍부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일주일 전에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1가 138-5(화성행궁광장) 문의 031-290-3615(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수원문화재단 www.swcf.or.kr 이용 시간 상시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화성행궁 왼쪽 골목을 따라 이어진 행궁동 공방거리는 왕의 골목 3코스가 지나는 주요 지점이기도 하다. 핸드메이드가 대세인 요즘, 행궁동 공방거리는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여행지다. 골목 초입부터 팔달문 인근까지 약 400m 거리에 수많은 공방이 있다. 가죽·도자·칠보·한지 공예를 비롯해 천연 염색, 자수 등 종류도 다양하다. 손으로 정성껏 만든 갖가지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점포 밖에 진열한 작품만 구경하고 다녀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친구나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자신을 위한 기념품을 갖고 싶다면 작은 소품이라도 직접 만들어보면 좋다. 거리를 걸으며 건물 벽에 그려진 수준 높은 벽화와 개성 있는 간판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방거리 옆 샛길에는 식당과 카페가 들어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문의 031-228-4672(수원관광정보센터) 이용 시간 점포별 상이 휴무 점포별 상이 입장료 무료 수원에서 통닭이라니? 고개가 갸웃거려지겠지만, 수원의 명물 가운데 통닭거리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수원에서 '치맥' 하면 이곳으로 통하고, 수원 시민은 저마다 단골집이 있을 정도다.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팔달문 뒤쪽 수원천 인근 골목에 형성된 통닭거리는 수십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통닭집이 많다. 1970년부터 지금까지 통닭 한 가지 메뉴를 취급하는 '매향통닭'을 비롯해 '용성통닭' '진미통닭' '장안통닭' '중앙치킨타운' 등이 통닭거리를 지킨다. 100m 남짓한 골목에 통닭집이 10곳이 넘지만, 주말이나 저녁 무렵엔 '치맥'을 즐기거나 통닭을 사러 온 이들로 북적거린다. 통닭거리는 가마솥에 튀기는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집이 많다. 그래서인지 훨씬 바삭하고 고소하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 곁들인 치킨의 유혹을 견디기 힘들다. 닭 한 마리가 부담스럽다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닭강정도 괜찮다. 달콤하고 매콤한 순살 치킨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일대 문의 031-228-4672(수원관광정보센터) 이용 시간 점포별 상이 휴무 점포별 상이 입장료 무료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다. 수원의 단풍은 광교저수지가 첫손에 꼽힌다. 광교산 자락 아래 저수지 주변을 물들이기 시작한 단풍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들게 한다. 저수지 너머로 그린 듯 부드러운 능선과 정겨운 농촌 풍경도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광교저수지는 긴 타원형으로, 둘레를 따라 약 3.4km에 수변산책로가 조성되었다. 남쪽에 광교공원이 자리하며, 북쪽 끝에 광교쉼터가 있어 산책하기 편하다. 광교공원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나무 데크 산책로가, 왼쪽은 숲 속 오솔길이 광교쉼터까지 이어진다. 어느 길을 걸어도 울긋불긋한 단풍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가을 향기가 짙어진다.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깊어가는 계절을 느끼게 한다. 많은 이들이 찾는 나무 데크 산책로는 걷기가 좀 더 편하고, 탁 트인 정경이 돋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한여름 푸르던 나무들이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오솔길도 그리 힘들지 않아 천천히 걸어도 한 바퀴 둘러보는 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잔잔한 물 위로 흐르는 단풍잎을 바라보며 차분히 여행을 마무리하자.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159(광교공원) 문의 1899-3300(수원시청) 이용 시간 상시 휴무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도보 약 12분 * 문의 : 서울교통공사 1577-1234, 5678, www.seoulmetro.co.kr -[버스] 171·272·109·1020·1711·7016·7018·7022·7212번 경복궁 정류장 하차, 도보 약 15분 / 1020·1711·7016·7018·7022·7212번 효자동 정류장 하차, 도보 약 5분 * 문의 : 서울시교통정보센터 02-737-2585, http://topis.seoul.go.kr/ 자가운전 -서울시청 → 세종대로 → 광화문삼거리 좌회전 →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회전 → 효자로 → 자하문로16길 쪽 좌회전 → 청와대사랑채 <추천 맛집> 서울 -큰기와집 : 간장게장,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2, 02-722-9024 -곰국시집 : 전골국수, 서울 중구 무교로 24, 02-756-3249 -참숯골 : 비빔밥·양념갈비, 서울 중구 무교로 16, 02-774-2100 http://chamsookgol.com/ -발우공양 : 사찰 요리,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6, 02-733-2081 http://www.balwoo.or.kr/ 경기 수원시 -본수원갈비 : 생갈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41, 031-211-8434 -용성통닭 : 프라이드치킨·양념치킨,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15, 031-242-8226 -남문통닭 : 가마솥통닭·닭강정,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00번길 16, 1522-8818 <추천 숙소> 서울 -창덕궁소담 : 서울 종로구 율곡로 8길 45, 070-8119-2926 -모꼬지 : 서울 종로구 혜화로 16길 13-6, 02-774-2837 경기 수원시 -호텔꼬모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19번길 46-14, 031-233-8966 http://hotelcomo.co.kr/ -베니키아수원호텔 : 경기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266번길 9, 031-236-7112 http://www.suwonhotel.co.kr/kor/ -밸류하이엔드호텔 수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99, 031-230-6000 http://www.valuehighend.com/kor/ -수원실크로드호텔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94번길 27-19, 031-232-9981 http://www.hotelsilkroad.co.kr/ 글, 사진 : 정은주(여행작가) ※ 위 정보는 2019년 10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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