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0월 23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지리산’은 한국의 명산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한국의 이름 난 산 중에서도 규모가 큰 산인 지리산을 주된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드라마 속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는 재미도 있다. 드라마 속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어디인지, 드라마 지리산 속의 주요 촬영지와 주변의 함께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본다. 드라마 ‘지리산’에서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이 ‘뱀사골’과 ‘뱀사골 탐방안내소’다. 남원에서 지리산을 오르려면 이 곳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하게 된다. 이 곳에서는 뱀사골에 처음 가는 이들을 위해 지리산에 대한 설명과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뱀사골 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드라마 상에는 뱀사골 탐방안내소의 일부가 세트장으로 사용되었다. 안내소에서 다리를 건너면 뱀사골이 등장하는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가득한 풍경이 있어 트레킹하기에도 제격이다. ‘뱀사골’이라는 이름은 이 곳에서 용이 되지 못한 오래된 뱀이 죽었다고 하여 붙었다고 한다. 여름에는 숲이 울창해 피서지로 유명하고, 가을에는 곳곳에 단풍이 아름답게 피어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많다. 1 드라마 ‘지리산’의 주요 촬영지 중에는 지리산 3대 사찰 중 하나인 구례의 천은사도 있다. 천은사는 오래된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사찰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산책로로 올라가면 마주치는 수홍루는 미스터 션샤인에 나왔던 곳으로 천은사의 인기 포토스팟이다. 수홍루 아래에 서서 푸른 숲과 계곡의 물그림자가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천은사는 2020년 CNN이 직접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중 한 곳으로 선정했을 정도로 훌륭한 경관을 자랑한다. 절 뒤쪽에는 울창한 지리산이 자리잡고 있고, 앞쪽으로는 천은 저수지가 펼쳐져 있어 계곡 물소리도 듣고 바람 소리도 들으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1 천은사를 찾아왔다면 이 곳을 가보지 않을 수 없다. 2021년 3월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의 촬영지였던 ‘쌍산재’ 이다. 한옥의 멋과 한식의 맛을 소개하던 프로그램의 내용처럼, 이 곳에서는 오래된 한옥에서의 여유와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소박하면서도 아담한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래된 집 한 채가 여행자를 반긴다. 입장과 함께 웰컴티를 받을 수 있는데 쌍산재 곳곳에 앉아서 티타임을 즐겨도 좋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는데 그 뒤로 잔디밭과 함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풍기는 서당채인 ‘쌍산재’가 있다.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대청 마루는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로 인기다. 1 드라마 ‘지리산’은 깊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숲의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 지리산 외에도 제주도의 오름에서도 촬영되었다.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 중에서 이승이 오름이 등장하는데,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게 자란 나무들은 신비로우면서도 미스터리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이승이오름 을 둘러보는 코스에서 놓쳐서는 안될 곳이 바로 ‘해그문이소’이다. 해그문이소는 상류에서 흘러내린 물이 폭포가 되어 깊이 3~5m 정도의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곳으로, 한낮에도 해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울창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끼가 덮여진 바위와 깊은 계곡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 원시의 자연을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1 이승이오름에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즐겼다면 이제는 잠깐 티타임을 즐기며 쉬어가보자. 서귀다원은 한라산 250m부근 청정치역에서 녹차를 재배하는 녹차 공원이다. 고산 지대에 펼쳐진 녹차 밭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원이 보이는 창가자리는 한라산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포토 스팟으로도 인기가 높다. 멋진 풍경도 좋지만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녹차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차밭 사이로 난 돌길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여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다. 1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고살리 숲길도 드라마 ‘지리산’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다. 이 곳은 고살리라 불리는 샘과 그 주위의 계곡을 중심으로 자연 탐방로가 만들어져서 트레킹하기 좋은 곳이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고살리 숲길은 드라마 ‘지리산’에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기 위해 배경으로 사용됐다. 여러 종류의 나무와 식물이 함께 자라고 있는 고살리 숲길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삶과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사전에 하례리 생태관광마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되며 왕복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 주변으로 다양한 포토 스팟이 펼쳐져 있으니 여유롭게 산책하고, 신비한 풍경 속 사진도 남기면서 숲을 즐겨보자. 1 인디고트리 는 오래된 귤 창고를 카페이자 편집샵으로 개조한 곳이다. 거칠고 투박해 보이는 건물 외관에서 제주도 본연의 모습이 느껴진다. 내부는 카페이자 편집숍으로 활용 중이며 건물 곳곳이 돌로 꾸며져 투박하면서도 빈티지한 멋이 느껴진다. 카페 메뉴 중 제주도 특산품인 귤로 만든 에이드와 차는 산지의 귤을 바로 사용한 신선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인디고트리의 1층은 개성 넘치는 의류나 라이프스타일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편집샵 공간과 카페로 나뉘어져 있으며, 2층은 1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다락처럼 꾸며져 있다. 내부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Inderstrial Style) 인테리어 분위기를 표현해 거칠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심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제주도의 감성을 느끼며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1 ☞ 한국관광안내전화 : +82-2-1330 (한, 영, 일, 중, 러, 베트남, 태국어, 마인어(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 한류관광팀 제공 ※ 위 정보는 2021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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