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의 기적, 문화의 빛을 품고 다시 태어나다
www.gm.go.kr/cv 1912년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하다가 1972년 대홍수로 폐광된 광명동굴과 주변 부지를 2011년 광명시가 매입, 문화 관광지로 탄생시켰다. 가학산근린공원(61만 484㎡)에 위치한 동굴은 총 길이 7.8km, 9개 층으로 구성된 갱도 가운데 현재 2km 구간을 개방한다. 외부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근대산업 유산 선광장이 보전되었다. 광명동굴은 폐광산의 장소성과 동굴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을 역사, 문화, 예술, 산업, 첨단 IT와 접목한 융합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광명시는 2010년만 해도 서울과 연접한 지리적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도시 정체성이나 관광 명소, 산업 기반이 없는 도시로 인식되었다. 광명동굴은 폐광 후 40년간 버려진 산업 시설이지만, 뼈아픈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근대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창조적인 문화공간으로 재생시켜 지역 자산의 가치를 되찾고,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광명시는 2010년 관광객이 3000명에 불과했으나, 광명동굴이 관광지로 조성된 후 2016년에는 210만 명이 방문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광명동굴은 2017년 12월 현재 120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 역사 관광지와 전통시장 방문객도 늘었으며, 지역 상권의 매출도 30% 이상 증가했다. 광명동굴은 지속 가능한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체험, 휴식, 참여, 교육, 전시 등 5대 관광 경쟁력과 핵심 기능을 갖춘 관광지로 성장 전략을 세웠다. 또 정체성 있는 관광자원 개발, 산업 유산 관광 모델 구축, 창작 활동과 교육 참여를 위한 창조 산업 인큐베이팅, 친환경적 여가 생활을 위한 재활용과 순환의 친환경적 발전을 모터로 도시재생과 융·복합 관광을 결합한 21세기 지속가능 발전 모델로 도시재생 문화 클러스터를 구축한다.폐광을 재활용한 관광산업 콘텐츠는 '2017~2018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되며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받고 있다. ㆍ광산 스토리 극대화 :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을 재현한 근대역사관, 광부의 삶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서, 광산의 시발점이던 황금노두, 근대산업 시설인 선광장, 소금길 등 역사 현장을 보전하고 스토리텔링으로 관광객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ㆍ황금 콘텐츠 체험 : 금을 채굴하던 광산의 정체성을 부각해 황금길, 황금궁전, 황금의방 등 건강과 부를 성취할 수 있는 콘텐츠를 체험한다. ㆍ동굴 지하 암반수를 재활용 : 1급 암반수를 재활용한 동굴식물원, 동굴아쿠아월드, 황금폭포 등이 있다. 광부들의 생명수로 사용된 암반수를 관광객이 시음할 수 있도록 한 먹는 광부 샘물도 눈에 띈다. ㆍ예술과 첨단 기술 융합 콘텐츠 : 국내 최초로 동굴 내 문화 공연 시설을 조성한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오케스트라, 패션쇼, 문화 공연 등이 열린다. 미디어 아티스트와 협업해 동굴 벽 원형을 그대로 살린 미디어파사드(매핑)도 선보인다.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빛의광장 LED미디어타워는 다양성 영화제, 3D 미디어 매핑, 첨단 IT 기술과 융합한 인터랙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다. 사회적 책임과 공유 가치 창출 ㆍ한국 와인의 메카, 광명와인동굴은 전국 41개 지자체 60개 와이너리에서 만든 한국 와인 200종을 전시·시음·판매하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전국 와인 생산 농가와 상생·동반 성장하고, 한국 와인 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며 6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 ㆍ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광명동굴 국제판타지페스티벌은 영화,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콘셉트 디자인'을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4차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문화예술을 확산하고 일반인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영화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함께 강연, 아카데미, 판타지 영화제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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