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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무열왕릉비는 오랜 역사 속에 흐르는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5학년 2학기 1단원과 2단원에 소개되어 있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통일의 역사와 신라인의 뛰어난 석조 예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경주를 여행하다 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왕, 바로 태종무열왕이다. 진골출신 최초로 왕위에 올라 신라의 제29대왕이 되었다. 우리에게 김춘추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태종무열왕은 사교적이었으며 말솜씨가 뛰어났고 외교에도 능하여 당나라와의 교섭을 통하여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했다. 태종무열왕은 살아생전 신라의 주요 요충지였던 대야성에서 사위와 딸을 잃은 아픔도 겪었지만 군사제도를 강화하고 관료체제를 정비하는 등 탄탄한 중앙집권체제국가로서의 면모를 다져, 후에 삼국을 통일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경주 무열왕릉에 위치한 무열왕릉비는 국보 제25호이며 비석으로는 동양최고의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으로 현재 비신은 사라지고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 안타까움으로 남아있다. 통일신라시대 대부분의 비들은 받침돌을 거북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머릿돌을 장식하는 용의 형상은 사실적이다 못해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자아내며 받침돌인 거북문양 역시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믿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여 생동감이 있다. 이렇듯 신라시대의 뛰어난 조각기술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는 무령왕릉비는 현재 소중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할수록 가슴과 머리에 남는 게 많은 곳이라고 생각하기에, 경주는 일년에 한 두 번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경주여행 중 스탬프 투어는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이다. 경주 스탬프 투어 여정은 2010년 6월에 방영된 ‘1박 2일’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우 실감나게 표현되었다. 아이들이 자칫하여 흥미를 잃을 수 있는 고요한 문화재의 지경에서 스탬프를 찍어가며 탐방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다.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스탬프 투어를 시도해보니 아이들은 이미 다녀온 곳도 스탬프 도장을 찍기 위해 다시 가자고 조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결국 다시 한번 경주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더하는 경주 역사문화 명소 스탬프투어를 스탬프만 쿡쿡 찍고 올 것이 아니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방문지에 대한 설명은 투어 일정의 순서와 상관없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역사라는 것은 재미있는 것이어서 우리가 돌아볼 코스와 관련짓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주스탬프투어를 즐기기 위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으므로 투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추천 코스의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경주 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란 무엇인가요? 경주의 역사문화 명소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날인하고 기념하는 이벤트입니다. 스탬프는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 16곳에 스탬프 투어 마크가 표시된 지역에 비치 되어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 해설사 부스에서 확인후 스탬프를 날인해 드립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명소 16곳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날인하는 이벤트로 각 명소의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 스탬프용지와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단, 문화해설사가 근무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경주문화관광 ( http://www.gyeongju.go.kr/tour/page.do?mnu_uid=2379 ) 천마총은 아직까지 주인이 밝혀지지 않은 무덤으로 대릉원 내부에 위치해있으며 내부를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천마총의 무덤양식은 돌무지 덧널무덤의 형식으로 지하에 광을 파고 나무널을 넣은 다음 다시 그 주변과 위를 돌로 덮고 다시 그 외부를 봉토를 씌워 만든다. 이러한 형식을 띄고 있었던 천마총은, 대다수가 도굴되어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백제와 달리 도굴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이 곳을 천마총이라고 불렀을까? 그 이유는 이 무덤에서 말의 안장 양쪽에 달아 늘어뜨리는 물건인 ‘천마총 장니’의 천마도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며 이는 삼국의 고미술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천마총 장니’에 그려진 천마도는 날아갈 듯 아름다운 말의 자태를 표현한 아름다운 그림으로 신라의 미술작품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천마총에서는 이외에도 11,500여 점에 이르는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대중에게 알려진 화려하고 섬세한 금관 외에도 신라상류층의 생활문화 전반을 짐작하게 해주는 로만글라스, 은제품, 토기류, 장신구류들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교촌마을은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다. 특히 최부자집에서 가훈처럼 내려온 원칙을 보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곳에는 원효대사와의 사이에 설총을 낳은 신라 요석공주가 살던 요석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부근에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계림과 내물왕릉, 경주향교, 김유신 장군이 살았던 재매정이 있다. 최부자집의 육훈 1.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2. 만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지 말며, 만석이 넘으면 사회에 환원하라. 3. 흉년에는 남의 땅을 사지 마라. 4. 과객(過客)을 후히 대접하라. 5. 며느리들은 시집 온 뒤 3년 동안 무명 옷을 입어라. 6.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일제강점기를 문학의 감동으로 달구었던, 경주를 대표하는 두 명의 작가가 있다. 바로 무녀도의 작가 김동리와 청록파 시인이자 나그네라는 시로 유명한 시인 박목월이다. 두 문인은 동시대를 살아가며 함께 정신적으로도 많은 교감과 우정을 나누었고, 이러한 교류를 통해 일제에 침묵하며 암묵적인 저항을 했던 당시의 외로움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수많은 지식인들이 친일파가 되었던 일제강점기의 문단현실에서 그들의 존재는 빛과 같은 희망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동리. 목월문학관에는 그들의 문학작품을 즐겁게 향유할 수 있을 만큼의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으며, 어린이들이 김동리 선생의 어려운 문학작품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영상자료로 그의 소설을 표현하고 제공하여 눈길을 끈다. 경주 무열왕릉비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능남길 10-4 -문의 : 관리사무소 054-772-4531 ※ 위 정보는 2016년 10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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