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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lt=“포항시 중심 주요 관광지를 점으로 표현한 지도”ir부분 1 경상북도수목원 2 포항해상스카이워크 3 영일대 전망대와 장미원 4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5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6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7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KTX포항역 <전체이동경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700m 자동차2분 –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 – 13.6㎞ 자동차16분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14㎞ 자동차30분 –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과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 3㎞ 자동차10분 - 영일대 전망대와 장미원 – 3.4㎞ 자동차13분 – 포항해상스카이워크 – 30㎞ 승용차1시간 – 경상북도 수목원 포항을 대표하는 이미지라고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아마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호미곶의 해맞이 장면과 그 호미곶의 바다와 마주보게 설치된 손모양 조형물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것은 우리나라 육지에서 경도가 가장 큰 숫자로 표기되는 지역이라는 말이다. 또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 모양에 비유하면 포항의 호미곶은 호랑이의 꼬리 부분이라고들 한다. 이렇게 포항은 동해 바다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된 지역 중 한 곳임에 분명하다. 한편 포항을 생각하면 같이 떠오르는 이색 음식이 있으니 바로 과메기이다.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꾸덕꾸덕하게 말린 것으로 여타 지역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색 가득한 음식인데 포항의 구룡포에는 과메기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과메기문화관이 있다. 과메기문화관 근처에는 최근 포항을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일등공신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의 주요 촬영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다. 과메기만큼이나 이색적인 옛 일본인들의 주택 군락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호미곶 가까이에 위치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설화(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사연)와 함께 멋진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포항 시내로 들어오면 바다 위에 지어진 정자인 영일대 전망대와 그 앞에 펼쳐진 장미원의 아름다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항의 북쪽으로 이동하며 휠체어로도 무리 없이 돌아볼 수 있는 해상스카이워크에 들렀다가, 초록의 싱그러움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경상북도 수목원을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바다와 산이 함께하는 흔치 않은 여행 코스이다. 100년이라는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여행지는 그리 흔치는 않다. 포항의 구룡포 포구 바로 앞에 있는 일본인 가옥거리는 지금으로부터 백여 년 전 어업을 위해 일본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된 마을이다. 포구에 있는 마을인 만큼 어업을 위해 이주해 온 일본인들이 만든 마을인데 6.25전쟁으로 상당 부분 파괴되었다가 근래에 포항시에서 보수, 복원하였다. 현재는 당시 일본인들의 살림집과 여관, 음식점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건물들 수십여 채를 볼 수 있으며, 이 지역 이색 국수인 모리국수(생선과 해물을 넣어 끓인 국수)같은 특색 있는 음식들을 파는 식당과 레트로 감성 가득한 기념품점 등이 들어서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인 가옥거리를 돌아보려면 이곳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관에 먼저 들러야 한다. 구룡포에 일본인 가옥거리가 형성된 배경과 이모저모에 대해 알 수 있으며, 역사관 건물은 1920년대 일본에서 건축자재를 운반해서 건립한 일본식 2층 살림집 건물이기에 집 내부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탐방의 가치가 있다. 한편, 포항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큰 영향을 준 TV 드라마 촬영지도 살펴볼 수 있다. 2019년 가을 최고 시청률이 24%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동백꽃 필 무렵’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극 중 주인공 동백이(공효진)가 운영했던 술집 까멜리아는 탐방객들의 포토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으며, 동백이와 용식이(강하늘)가 바다 전망이 보이는 계단 위에 앉아 있는 장면으로 유명한 장소가 바로 이곳 구룡포공원 돌계단이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포항 지역의 겨울철 음식으로, 보통 미역이나 김, 배추 등의 쌈재료에 고추, 마늘, 파와 함께 올려 초고추장을 양념으로 더해 싸 먹는다. 날 것을 그대로 말려 많이 비리지 않겠나 싶지만 의외로 비리지 않고 나름의 풍미가 그득하다. 사실 청어를 말린 음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다. 생선을 내륙으로 유통시키거나 오래 두고 먹기 위한 저장 방법이 신통치 않았던 시절에 말리거나 염장하는 것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했던 방법이다. 예전에는 청어의 어획량이 많아 과메기도 청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냉수성 어종인 청어가 요즘은 잘 잡히지 않아 비슷한 어종인 꽁치로 많이 만들고 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의 중앙에 있는 돌계단을 올라가거나 거리의 양 옆을 돌아 차로 올라가면 구룡포와 인근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과메기문화관이 있다. 포항하면 떠오를 정도로 유명 음식이 된 과메기의 이모저모를 비롯해 구룡포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 해양 생물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쾌적한 전시관 겸 휴식공간이다. 한편, 과메기문화관 앞에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아라예술촌이라는 문화공간이 있다. 작가들이 입주하여 예술 창작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하는 공간인데, 건물 복도에 입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과메기문화관 탐방 때 잠시 들러 둘러볼만하다. alt=“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ir부분 1. 접근로 및 통행로(이동로, 경사로, 노면상태 등):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은 영일만 바닷가 산자락을 깎아 조성해 전체적으로 비탈지 형태다. 물론 주차장에서 메인 건물인 귀비고까지 약 300m 구간은 거의 평지에서 휠체어 이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단, 바다에 접한 공원 아래쪽으로 내려가려면 곳곳의 경사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경사로가 다소 가파른 편이어서 동행자의 도움이 필요하다.2. 주차장 및 장애인화장실: 테마공원 입구의 주차장에는 4면의 장애인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다. 실외 장애인 화장실은 주차장 바로 앞 연오랑뜰에 있으며, 실내 장애인 화장실은 메인건물인 귀비고 1, 2층에 마련돼 있다. 1 주차장(장애인 주차구역) 2 연오랑뜰(장애인 화장실) 3 한국뜰 4 일본뜰 5 해초뜰 6 일월대 7 귀비고(장애인 화장실) 8 신라마을 『신라시대 동해안에 살았던 남편 연오와 부인 세오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차례로 일본에 건너가게 되고 이들이 이주함에 따라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가버려 빛을 잃는다. 이에 신라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청하나 이미 일본에서 왕과 귀비가 된 이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대신 세오가 짠 비단을 보낸다. 세오가 짠 비단을 제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자 신라의 해와 달이 다시 빛을 찾게 되었다. 이에 신라의 왕은 세오가 짠 비단을 귀비고(貴妃庫)에 모셔두고 하늘에 제사 지낸 곳을 영일현(해를 맞이하는 곳)이라 했다』 삼국유사에 실린 연오랑세오녀 태양신화의 줄거리로 포항의 영일만이 바로 이 이야기의 주요 무대이다. 새해 해맞이로 유명한 호미곶에서 차로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영일만의 남쪽 바닷가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 있다. 삼국유사에 채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에 나오는 ‘귀비고’에서 이름을 딴 전시관이 있으며 동해안 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시원한 바다 풍경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귀비고 전시관에서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으며, 당시 신라에서 여러 생활문화를 가지고 일본으로 이주한 사람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관 2층에는 바다 풍경을 보며 차 한잔 할 수 장소가 있고 전망이 좋은 옥상 정원에도 올라갈 수 있다. 지역마다 특이하고 예쁜 카페를 찾아보는 것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포항에 여행갈 때 잠시 들러 쉬기 좋고 인근 문화예술거리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투사이자 시인으로 활동했던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서 따 온 이름이다. 이육사는 일제 치하 40여 년의 짧은 삶 동안 자그마치 17번이나 옥살이를 했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다가 병을 얻었고 요양 차 경주, 포항 지역에 내려왔다가 포항 오천 지역의 대규모 포도밭에 들렀다고 한다. 이것이 시의 탄생 배경이라 추측해서 청포도다방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청포도다방은 그저 레트로한 분위기의 찻집인 것만이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이자 다양한 행사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 그래서 문화를 일구어 나가는 문화경작소라는 수식어가 붙은 곳이다. 한편 청포도다방이 있는 포항시 북구 중앙동 일대는 과거 영일만의 중심이자 포항의 중심 지역으로 기능했으나 지금은 퇴락한 원도심 지역이 되었다. 비어가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문화예술지구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고 이름도 ‘꿈틀로’라고 지었으며, 그 노력은 조금씩 진전하고 있다. 아직 거리나 건물들은 예전 남루한 모습 그대로지만 곳곳에 예술가들이 입주하여 예술을 향유하는 작은 공간들이 늘어가고 있다. 다만 옛 건물들이 모여있는 원도심 지역들이 그렇듯 휠체어가 넘을 수 없는 문턱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늘어가는 문화예술의 작은 터전들이 무장애 탐방도 가능하도록 개선되길 바라며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활기찬 꿈틀로가 되길 기원한다. 포항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영일만의 중심에 영일대 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 북쪽에는 바다 깊숙이 나앉은 해상 누각이 보인다. 이 누각은 해안가에서 바다로 100여m나 떨어진 곳에 다리로 연결된 영일대 전망대이다. 전망대 앞 광장에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38종, 5400여 그루의 아름다운 장미가 5월~6월 초에 형형색색 꽃빛을 발하는 영일대 장미원이 있다. 장미원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쉽고 앞에 장애인 화장실도 있다. 늦봄이나 초여름쯤 포항에 간다면 장미와 함께 바다의 운치를 즐기러 들러볼만하다. 한 가지 팁이라면, 영일대 전망대는 야경도 근사하므로 숙소를 포항 시내에 정했다면 계절과 상관없이 밤산책을 즐겨도 좋겠다. 세계적 철강회사인 포스코의 불빛들이 바다 건너 해안선에 아른거리는 걸 볼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 곳곳에는 스카이워크라 이름 지어진 공중보행로가 많이 생겼다. 일종의 관광 트렌드라고나 할까? 약간의 스릴감과 함께 바다와 산의 멋진 전망을 즐기며 그 전망 속을 걷는 것이다. 이곳 포항에는 스카이워크가 자그마치 세 곳이나 있다. 환호공원 언덕 위에 있는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기획,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기부한 뒤 몇 달 사이에 포항의 핫플레이스가 된 곳이다. 포항 북쪽 해안가 이가리에 있는 닻 모양 전망대와 환호공원 인근 여남동에 있는 포항해상스카이워크도 건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색 탐방지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의 스카이워크 세 개 중에서 여남동 해상스카이워크는 포항 시내에서 가까우면서 휠체어를 이용한 무장애탐방도 가능해 들러볼만하다. 곡선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각도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돌 수 있는데 스카이워크의 전체 길이가 463m로 국내 여느 시설보다 길다. alt=“경상북도 수목원”ir부분 1. 접근로 및 통행로(이동로, 경사로, 노면상태 등) : 평균 해발 650m 산지에 조성된 수목원으로 비탈지와 급경사 구간이 많지만 포장된 중앙 통행로를 이용해 휠체어로도 돌아볼 수 있다. 정문에서 가장 아래쪽 암석원까지 이어지는 중앙 통행로 주변으로 다양한 주제의 식물원, 연못 등이 있는데 대부분 무장애 탐방이 가능하다. 특히 여름 연꽃이 아름다운 삼미담 둘레에도 나무데크가 조성돼 있어 휠체어 진입이 가능하다.2. 주차장 및 장애인화장실 : 수목원 정문으로 들어서면 왼편에 주차장 3곳이 일렬로 조성돼 있는데 관광객이 많지 않다면 첫 번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세 번째 주차장에 5면이 마련돼 있는데, 주차 후 숲해설전시관으로 이동시 거리가 가장 멀다. 장애인 화장실은 숲해설전시관 내에 마련돼 있다. 1 숲해설전시관(장애인 화장실) 2 울릉도·독도식물원 3 수생식물원 4 만남의 광장 5 창포원 6 삼미담 7 어린이체험정원 8 희귀식물원 9 숲문화시설 10 암석원 포항의 북쪽 끝 영덕과 청송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강원도 여느 산골짜기보다 깊은 숲을 품고 있는 걸출한 산, 내연산이 있다. 그 내연산 남쪽 자락에 경상북도의 고유 식물들을 수집, 보존하고 연구함과 동시에 숲의 생태를 만끽할 수 있는 경상북도 수목원이 자리한다. 이곳은 우선 수목원이 위치하는 높이가 심상치 않다. 수목원에 닿기까지 산 속 도로를 한참 달려야 한다. 꽤 많이 올라왔다 싶어 수목원에 도착한 후 고도계를 확인해보니 해발 650m에 이르렀다. 사람의 생체 리듬을 가장 높일 수 있는 고도가 해발 700m 정도라고 하는데 경상북도 수목원을 천천히 거닐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다. 수목원의 전체 면적이 3000㏊에 육박한다고 하니 광명시, 군포시, 과천시 같은 웬만한 경기도의 작은 시 하나에 버금가는 넓이다. 아마도 국내 수목원 중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빼고는 가장 넓은 면적이 아닐까 싶다. 주차장이 있는 수목원 입구의 숲해설전시관을 둘러보며 안내자료를 챙겨서 자유롭게 탐방하면 된다. 초입의 울릉도•독도 식물원을 시작으로 수생식물원, 창포원, 희귀식물원 등 다양한 분류의 식물원들이 탐방로 이곳저곳에 펼쳐진다. 특히 계절마다 수목원 곳곳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므로 탐방하는 계절에 피는 꽃이 어느 구역에 있는지 숲해설전시관에서 문의한 후 탐방하면 더 즐겁다. 이어도 회식당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을 떠올려보라고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두 가지 음식을 말할 것이다. 하나는 과메기이고 또 하나는 물회일 것이다. 포항에 가본 적 없는 사람들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보고 들었을 테니 이 두 가지 음식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중 과메기는 주로 겨울철에 먹는 음식이지만 물회는 언제나 즐길 수 있다. 포항의 영일대 해수욕장 북쪽에는 설머리 물회지구가 있다. 그야말로 물회를 내는 집들의 밀집지구다. 물회를 내는 집마다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맛이 있다. 포항 물회는 회와 채소에 고추장을 넣고 자작하게 비벼먹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고추장 맛이 좋아야 한다. 물론 살얼음이 동동 뜬 빨간 육수도 따로 나온다. 반 정도 비벼먹다가 육수를 부어 면사리도 넣고 밥도 넣어 말아 먹는다. 이어도 회식당에서는 기본 물회도 주로 자연산 회로 만든다. 그날 들어온 자연산 잡어가 다 떨어지면 양식 물고기로 물회를 만든다고 한다. 물회를 시키면 매운탕도 함께 내주어 더 좋다. 시원한 물회와 뜨끈한 매운탕의 만남이란! 곤지곤지 이동점 보리밥과 돌솥밥을 전문으로 하는 건강밥상 식당이다. 음식점 앞에 붙어있는 메뉴만 봐도 짐작이 간다. 기본 식사 메뉴가 강된장보리밥과 곤드레돌솥밥, 영양돌솥밥, 청국장정식, 순두부정식이다. 추가로 주문하는 메뉴인 고등어구이나 무농약산채전, 버섯전 등의 메뉴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찬으로 나오는 된장찌개도 맛있고 정갈한 다섯 가지 나물과 네 가지 쌈채소가 건강을 지켜줌은 물론 입맛도 돋운다. 곤지곤지 식당은 본점이 있는 대구에 여러 곳이 있으며, 인근 경상도 지역 안동, 구미, 울산, 김해에도 있다. 포항에는 북구 장성동과 남구 이동 두 곳이 있는데 모두 포항 시내 중심지에서 멀지 않으므로 영일대 전망대나 해상스카이워크 탐방 시 들르기 좋고, 포항 시내에 숙소를 잡았다면 점심이나 저녁식사 장소로 찾아가기 쉽다. 수화식당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식당’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특이한 식당이 아닐까 생각한다. 식당 이름에서 이미 짐작했을지 모르겠지만 수어(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과 중복장애인들이 직원으로 일하는 식당이다. 하지만 수어를 몰라도 식당 이용에는 어려움이 없으니 안심하시라. 식당 창문 쪽에 있는 큰 화면에는 직원들이 수어로 메뉴를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이 반복되어 나와서 원하는 메뉴의 수어를 금방 배울 수 있다. 또한 비장애인 직원도 근무하고 있다. 이 곳은 포항에 있는 한숲농아인교회에서 장애인이나 이주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자립을 위해 설립한 식당으로 작년에는 정부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도 인정받았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화식당 운영과 더불어 도시락배달, 출장뷔페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이제는 직원의 수도 늘었고, 이웃에 봉사까지 하고 있다. 그야말로 ‘선한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메뉴는 한식과 양식 모두 정성스럽고 가격도 저렴하다. 앞에서 소개한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거리에 있으며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의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다. 퇴락한 원도심을 문화예술지구로 변모시키려는 노력의 산물이 ‘꿈틀로’라고 했던 것 기억하시는가? 꿈틀로에 있는 수화식당 건물도 예전에는 원도심의 밤을 화려하고 요란하게 물들이던 나이트클럽이었다고 한다. 아마 장년층 이상의 방문객들은 예전 구조가 그대로 남아있는 식당 내부를 보면 짐작할 수도 있으리라. 숙박 필로스호텔 총 100여 객실 규모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호텔이다. 평상시 일반객실 기준 조식을 포함해도 10만 원을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이고 포항 시내에 있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요즘 포항이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연예인들을 포함한 촬영팀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로도 소문난 곳이다. 장애인 객실을 한 개 운영하고 있는데 욕실의 문이 좁아 휠체어가 드나들기에는 무리가 있어 아쉽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1층 출입문 바로 앞에 6면이나 확보되어 있어 편하다. 추천 여행코스 (당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 – 포항 해상스카이워크 – 경상북도 수목원 추천 여행코스 (1박2일) 첫째 날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 –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둘째 날 :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과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 영일대 전망대와 장미원 – 포항 해상스카이워크 – 경상북도 수목원 포항시 문화관광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시청로1(대잠동, 포항시청), 포항시청 대표전화 054-270-8282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전화054-276-9605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전화054-276-9605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17번길 28-8 , 전화054-270-2861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 전화054-289-7955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전시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 전화054-289-7955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로 298번길 14-6, 전화054-435-1264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로 298번길 13-1 중앙파출소 일대, 전화054-289-7918(포항문화재단) 영일대 전망대와 장미원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173, 전화054-270-8282(포항시청 대표전화) 포항 해상스카이워크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여남동 412-2 일대, 전화054-270-8282(포항시청 대표전화) 경상북도 수목원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 전화054-260-6100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기본정보 : 일제 강점기에 어업을 위해 일본인들이 집단으로 이주하여 만들어진 일본 가옥 거리를 보수, 복원한 거리이며 인기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졌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 문의 : 054-276-9605 * 휴무일 : 없음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 * 이용시간 : 제한없음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관은 10:00~17:30)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일본인 가옥거리 입구 도로 맞은편에 넓은 공영주차장(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4-35)이 있다. 주차장에서 나와 도로를 건너 일본인 가옥거리에 진입하면 ‘동백꽃 필 무렵’의 한 장면을 촬영했던 돌계단이 나오는데 그 양쪽 골목이 모두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중심거리이다. 거리는 모두 평지여서 휠체어로 탐방하는 데에 무리가 없다. 단, 음식점이나 의상체험장 등의 건물들이 옛 건물이기에 문턱이 있고 경사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집은 많지 않다. 돌계단 오른쪽 골목으로 가면 나오는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관은 대문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마당으로 진입할 수는 있으나 집 안으로 휠체어가 진입하지는 못한다. 마당에서 열려있는 창문들을 통해 내부를 대충 살펴볼 수는 있다. 일본인 가옥거리 입구의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3면 준비되어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도 이곳 주차장에 있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 * 기본정보 : 포항에서도 특히 구룡포의 명물인 이색음식 과메기에 대한 이모저모와 구룡포의 역사, 그리고 구룡포 사람들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관이다. 과메기문화관 앞에는 예술인들이 입주하여 작품활동을 하며 주민과 함께 문화의 지평을 넓혀가는 아라예술촌이 있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17번길 28-8 * 문의 : 054-270-2861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추석당일, 공휴일 다음날 * 이용시간 : 09:00~18:00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과메기문화관으로 올라가려면 돌계단을 이용해야 하는데 휠체어는 갈 수 없으므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서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도 경사가 다소 급해서 수동휠체어의 경우 힘에 부친다. 그래서 일본인 가옥거리 맞은편에 있는 주차장에서 차를 운전해 차량 3분 거리의 과메기문화관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낫다. 과메기문화관과 아라예술촌에도 주차장이 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도 마련되어 있다. 과메기문화관은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완벽한 무장애 탐방 동선이 나온다. 층간 이동은 엘리베이터가 있고 내부에 장애인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아라예술촌은 1층 복도에 전시된 작가들의 작품만 구경하고 나오면 되고 여기도 장애인화장실이 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 기본정보 : 삼국유사를 통해 전해지는 신라의 태양신화 연오랑세오녀 이야기가 포항의 영일만을 배경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어 이를 주제로 세워진 전시관(귀비고)과 야외 공원이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3012 * 문의 : 054-289-7955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이용시간 : 09:00~18:00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주차장에서 귀비고 전시관까지 300여m 떨어져 있고 경사로도 있지만 휠체어가 진행하기에 큰 무리는 없다. 귀비고 전시관은 무장애 탐방 동선이 잘 나오는 건물이다. 귀비고 2층의 바다전망 카페와 옥상으로 이동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주차장에 4면 갖춰져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은 주차장과 귀비고 건물 내부에 있다.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과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 기본정보 : 포항의 퇴락한 원도심 지역을 문화예술지구로 탈바꿈시키려는 ‘꿈틀로’ 사업지구에서 문화전시 공간이자 공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카페이다. 일제 강점기 포항에 머물렀던 독립운동가이자 저항시인인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시에서 이름을 따왔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로 298번길 14-6 청포도다방 * 문의 : 054-289-7912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팀)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이용시간 : 10:00~20:00 *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3,000원, 라떼 5,000원 등 (청포도다방)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청포도다방은 입구 단차가 높은 옛 건물이지만 경사로가 설치되어 휠체어 출입이 가능하며 내부 공간배치도 널찍하다. 화장실은 경사로는 설치되어 있지만 출입문이 좁고 내부에 안전바가 설치되지 않았다. 꿈틀로는 현재 작가들의 작업장과 작은 전시장들이 30여 곳 있는데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몇 곳 되지 않는다. 주차장은 꿈틀로 구역에 네 곳 있으나 규모가 크지는 않다. 영일대 전망대와 장미원 * 기본정보 : 영일대 전망대는 영일대 해수욕장 북쪽 바다에 세워진 정자이다. 영일만의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으며, 전망대 앞 광장은 5월~6월 초에 장미꽃이 만발한 정원으로 조성된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173 * 문의 : 054-270-8282(포항시청 대표전화) * 휴무일 : 없음 * 이용시간 : 제한없음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영일대 장미원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도 준비되어 있다. 장애인 화장실도 공영주차장 한 켠에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장미원까지 가는 길과 장미원을 돌아보고 영일대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길 모두 휠체어를 이용한 무장애 탐방이 가능하며 이동 동선이 짧아 소요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단, 영일대 전망대 2층은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로는 올라갈 수 없다. 포항 해상스카이워크 * 기본정보 : 2022년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하여 짧은 시간에 포항의 명물로 떠오른 바다 위 길이다. 총 길이가 463m로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스카이워크이며 평균 높이는 7m이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여남동 412-2 일대 * 문의 : 054-270-8282(포항시청 대표전화) * 휴무일 : 없음 * 이용시간 : 09:00~18:00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해상스카이워크 입구에 큰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장애인 주차구역은 없다. 주차장에서 해상스카이워크까지 오가는 길은 휠체어로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해상스카이워크에 진입할때는 작은 리프트를 이용해야 한다. 리프트 이용은 해상스카이워크 입구에 있는 관리실에 문의해야 한다. 만약 고장 등의 이유로 리프트 이용이 불가능하다면 리프트 왼쪽 길로 진입하면 된다. 해상스카이워크를 한 바퀴 돌고 나오는 길이지만 그 길로 진입해도 괜찮다. 경상북도 수목원 * 기본정보 : 지역 향토 수종 등 가치 있는 임목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학술연구를 통한 산림문화 창달과 도민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경상북도 수목원은 포항시에서 가장 오지인 내연산의 고지대(해발고도 550~780m)에 있으며, 주위가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로 이뤄져 있다. 수목원은 총 2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전문수목원·테마정원·창포원·침엽수원·활엽수원 등으로 구분된다. 전문수목원은 다시 ① 수목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고산식물원 ②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울릉도 자생식물원 ③ 두메부추·참나물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용식물원 ④ 계곡을 활용해 연못 주변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수생식물원 ⑤ 꽃이나 잎에서 향기가 나는 식물을 위주로 심은 방향식물원으로 세분된다.테마정원은 4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계절마다 분리해 집단으로 심은 곳이고, 창포원에는 꽃창포·금붓꽃·타래붓꽃 등 창포류가 심겨 있다. 그 밖에 침엽수원은 상록침엽수 위주로, 활엽수원은 녹을 수녹음수 등 낙엽활엽수 위주로 식재되어 있다. * 주소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수목원로 647 * 문의 : 054-260-6100 * 휴무일 : 1월1일, 설날과 추석 당일 * 이용시간 : (3월~10월) 10:00~17:00, (11월~2월) 10:00~16:00 * 이용요금 : 무료 * 무장애 편의정보 / 장애인 수목원 입구 아랫쪽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5면 있으며 장애인화장실은 수목원 입구의 숲해설전시관에 마련되어 있다. 주 탐방로는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작은 탐방로는 흙길도 있지만 휠체어 진행에 큰 무리는 없다. 단, 수목원이 내연산 자락 해발 650m 고산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경사지가 많아 모든 구간을 휠체어로 다니기는 어렵다. 포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전화 1800-9300 - 상담 및 접수시간 : 평일07:00~22:00 / 토요일07:00~18:00 / 일•공휴일07:00~16:00 - 차량운행 : 24시간 운행 포항공항 전화1661-2626 (한국공항공사 고객센터) 포항시 버스정보시스템(시내버스) 전화270-8282 (민원콜센터) 포항터미널(시외버스, 고속버스) 전화1666-2313 음식 정보 이어도 회식당 : 물회 16,000원, 스페셜물회 24,000원, 전복죽 18,000원, 모듬회 60,000원~140,000원 등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227-1 / 전화 054-251-9205 / 영업시간 09:30~21:30 / 매주 월요일 휴무 / 장애인 화장실 없음 / 출입문 단차 없어서 휠체어 진출입 가능 / 전용 주차장은 있으나 장애인 주차구역은 설치되지 않았음 곤지곤지 : 강된장자연보리밥 7,000원, 영양돌솥밥10,000원 청국장정식10,000원, 무농약산채전 8,000원, 더덕구이12,000원 등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189번길 11-5 / 전화 054-278-2345 / 영업시간 11:10~21:00 / 연중무휴 / 장애인 화장실 없음 / 진입로에 경사로 설치되어 있고 출입문은 단차 없어 휠체어 진출입 가능 / 전용 주차장은 있으나 장애인 주차구역은 설치되지 않았음 수화식당 : 셀프비빔밥 5,000원, 제육덮밥 6,000원, 크림파스타 10,000원, 해물뚝배기파스타 12,500원, 고르곤졸라피자 11,000원 등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불종로 67-4 / 전화 054-231-0102 / 영업시간 11:00~20:00 / 연중무휴 / 장애인 화장실 있음 (화장실 입구 단차 없어 휠체어 진출입은 가능하나 좌변기에 안전바는 설치되지 않았음) / 진입로에 경사로 설치되어 있고 출입문은 단차 없어 휠체어 진출입 가능 /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주차장 있음) 숙박 정보 필로스호텔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198-2 / 전화 054-250-2000 / 더블룸30개, 트윈룸18개, 패밀리트윈룸40개, 스위트룸7개 등 / 장애인 객실 1실 운영 / 장애인 주차구역 6면 ※ 위 정보는 2022년 6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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