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수
본문 내용
바다는 자가용이 있어야 갈 수 있다고? 지하철을 타고 바다를 만날 수 있다면?! 도심 속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해 노을과 파도, 섬의 정취까지 만나는 인천 바다여행. 지하철과 인천i바다패스를 이용해 하루 또는 주말에 즐기는 바다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추천장소🚉 정서진, 월미문화의거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거잠포해변, 마시안해변, 자월도, 솔찬공원, 소래포구, 월곶포구 📝 대중교통 이용 TIP 공항철도 국제청라도시역 → 정서진 인천여객터미널 이동 - 버스 : 국제청라도시역 앞 정류장 44번 타고 약 10~15분 소요 - 도보 : 국제청라도시역에서 약 35~40분 소요 공항철도인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버스로 15분. 아라뱃길의 끝자락에 있는 정서진은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 끝에 위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릉 정동진에 대칭하는 개념이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의 시점이자 수도권 자전거 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이기도 해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강화도와 영종도 사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산책로가 일품으로 가족, 친구, 연인뿐 아니라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노을 명소다. 밀물과 썰물 때의 느낌이 달라 언제 와도 새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을이 지는 순간에는 노란·주홍빛 하늘이 바다 위에 부드럽게 내려앉아, 물결이 금빛으로 반짝인다. 해가 지고 나서 영종대교에 불이 들어오면 또 다른 감성이다. 근처 아라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정서진 광장을 비롯해 경인아라뱃길의 수로 구간, 갑문 너머로 광활하게 펼쳐진 서해 바다가 한눈에 담긴다. 바다 쪽으로는 수평선이 뻗고, 왼편에는 영종대교, 오른편과 멀리 배경엔 인천대교와 항만시설, 더 멀리 강화도도 보인다. 아라타워 1층에는 경인아라뱃길과 정서진의 역사·생태를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홍보관 아라리움이 있다. 직접 선박을 몰아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아라뱃길과 정서진의 다양한 배경을 선택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갑문 체험 시설 등도 있어 꽤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정서진에서 산책길에서 조금만 걸으면 파란 곰돌이 상이 맞이하는 영종대교 휴게소 입구가 있어 걸어서 휴게소를 들를 수 있는 독특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로봇바리스타 만들어준 커피를 마시며 노을을 감상하거나, 영종대교 건설역사를 보는 기념관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정서진 - 위치 :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남로 95 (오류동) - 문의 : 인천광역시 서구청 문화관광체육과 032-560-5930 - Tip. ·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가 있어 이용할 수 있다. · 공유자전거인 따봉자전거를 타고 영종대교 휴게소를 방문하면 · 식사 20%, 커피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홈페이지 : https://www.seo.incheon.kr/open_content/tour/attractions/jeongseojin.jsp 📝 대중교통 이용 TIP 지하철 1호선 인천역 → 월미문화의거리 이동 - 버스 : 인천역 앞 동일아파트 45번 버스 승차해서 약 10분 소요 - 도보 : 인천역에서 약 35분 소요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가면 인천의 대표 해변 명소, 월미문화의 거리가 나온다. 이 거리는 1980~90년대부터 월미도 공원, 월미랜드, 회센터가 밀집한 ‘인천의 대표 놀거리 거리’로 이름을 알렸다. 세월이 지나면서 새롭게 정비된 월미문화의거리는 옛 인천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지금의 여행자들에게는 다시 살아난 바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이곳은 약 600m 길이의 바닷가 산책길로,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 너머 영종도와 인천대교, 반대편에는 새로 짓고 있는 제3연륙교의 모습도 보인다. 푸른 바다 위 둥글게 솟아오른 월미테마파크의 뷹은 대관람차도 눈에 띈다. 데크 위로 바람이 불고, 머리 위로는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천천히 움직인다. 약 6.1km의 순환 노선을 따라 사일로 벽화, 인천내항, 인천대교 등 인천의 바다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창밖으로 인천항과 서해의 노을이 겹쳐지며, 거리 전체가 마치 움직이는 전망대처럼 느껴진다. 저녁이 되면 월미테마파크 놀이기구와 6~7가지 빛의 달빛음악분수, 거리 공연이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고, 잠시 쉬고 싶다면 포장마차 거리에서 회나 조개구이로 허기를 달래면 된다. 바다를 좀 더 높이에서 보고 싶다면, 월미전망대에 올라보자. 전망대에서는 360도 뷰로 인천의 주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인천항의 선박과 월미도의 해안선, 그리고 멀리 영종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와 테마파크를 잇는 숲길은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좋고, 야경 촬영 포인트로도 인기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인천항의 바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월미문화의거리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252 (북성동1가) - 문의 : 032-764-0842 - 홈페이지 : https://itour.incheon.go.kr/ssst/ssst/detail.do?pgListMode=S&cotId=APD21120710052543179 📝 대중교통 이용 TIP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이동 - 버스 : 인천공항1터미널역 3층 7번 정류장에서 무의1번 버스 승차해서 약 35분 소요 - 자기부상열차 :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환승해서 용유역에서 하차, 무의1번 버스 이용 이번엔 바다 건너 섬으로 향해보자.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30분 남짓.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무의대교를 건너면 섬이지만 육지처럼 닿을 수 있는 무의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남서쪽에는 하나개해수욕장, 북쪽에는 실미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그중 하나개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좋다. 모래 결이 고운 하나개해수욕장 너머로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수평선이 활처럼 휘어지고, 붉은 석양이 내려앉으면 백사장은 금빛으로 빛난다. 집라인을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질러도 좋고, 탐방로를 따라 해안을 천천히 걸으며 바람을 느껴도 좋다. 여유가 있다면 절벽 위 소무의도 바다누리길까지 이어 가보자. 탐방로 위에서 맞는 낙조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로 손꼽힌다. 버스 외에도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로 무의도의 바다를 가는 방법도 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3년간 중단됐다가 2025년 10월 17일부터 운행이 재개되면서 지하철에서 환승만으로 바다까지 이어지는 ‘도심 속 해변 여행’이 한결 가까워졌다.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해 용유역에 내리면, 거잠포 해변은 도보로 10분, 마시안 해변은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하나개해수욕장 -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하나개로 150 (무의동) - 문의 : 032-751-8833 - Tip : 1호선 인천역에서 인천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무의도 투어도 가능하다. (매주 1회 수요일 운영) - 홈페이지 : https://www.icjg.go.kr/tour/cttu0107a05 📝 대중교통 이용 TIP -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하차 - 24, 12번 버스 승차해서 30분 이동,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하차 - 인천 i 바다패스로 여객선으로 50~60분 이동, 자월도 도착 버스 요금 정도로 배를 타고 섬에 갈 수 있다면 어떨까? 인천 i 바다패스는 인천 시민은 여객선 편도 1,500원으로 섬을 갈 수 있게 만든 전국 최초 여객선 대중교통화 사업으로, 다른 지역 주민도 연 3회까지 70% 할인받아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화군 5개 섬, 옹진군 20개 섬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섬이 자월도다. ‘보랏빛 달의 섬’이라는 이름처럼 신비롭고 낭만적인 풍경이 매력이다. 섬 초입의 큰말해수욕장은 하얀 모래와 해송 숲이 어우러진 자월도의 대표 명소다. 썰물 때는 갯벌이 드러나 조개를 잡을 수 있고, 밀물 때는 물빛이 유리처럼 반사되어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이어진다. 인근 장골해변은 모래 빛이 곱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조용한 산책을 원한다면 작은말해변과 해송 숲길로 발길을 옮겨보자. 나무 사이로 바람이 스며들고, 바다 위로 햇살이 번진다. 섬 한 바퀴는 반나절이면 충분하지만, 노을이 붉게 물드는 저녁까지 머물면 이 섬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섬 중앙의 국사봉 전망대에 오르면 자월도와 인근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해가 질 때 쯤 서해의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룬다. 자월도 - 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 문의 : 032-833-6011 - 홈페이지 : http://www.jawoldo.com 인천 i 바다패스 - 홈페이지 : https://isum.incheon.go.kr/bbs/view.do?key=2406190002&sc_detailAt=&pageIndex=1&pstSn=2501060001&sc=&orderBy=&bbsCtgryAll=&sw= 📌 송도 솔찬공원 📝 대중교통 이용 TIP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 → 솔찬공원 이동 - 버스 : 8번, 순환41, 46번 타고 약 10~15분 소요 - 도보 : 인천대입구역에서 약 30분 소요 도심 속에서 여유 있게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솔찬공원으로 가보자. 도심과 바다가 나란히 놓인 풍경, 인천 송도의 솔찬공원은 인천의 새로운 해안명소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넓은 덱 광장 위로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여유로운 도심의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솔찬공원 맞은편으로는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가 보이고, 그 뒤편으로 시흥 배곧과 안산 구봉도의 해안선이 펼쳐지며, 오른쪽에는 인천대교가 바다 위를 가로지른다. 해 질 무렵이면 다리 위 조명이 하나둘 켜진다. 바다의 푸른빛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져,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여유를 갖게 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도보로는 30분, 버스를 타면 15~20분 이내에 도착한다. 📌 소래포구 📝 대중교통 이용 TIP -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하차 - 소래포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방향으로 도보 5분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에 내리면 활기찬 어시장과 수산시장이 가장 먼저 맞이한다. 탁 트인 바다 뷰는 아니지만, 사람 냄새 나는 시장 풍경과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갈대 습지생태공원이 소래포구의 얼굴이다. 싱싱한 회와 어묵 냄새, 시장의 활기가 도심 속 작은 바다 여행을 만든다. 📌 월곶포구 인천은 아니지만 다음 역인 수인분당선 월곶역에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의 월곶포구는 소래포구와 달리 조용한 항구마을의 느낌이다. 완전히 탁 트인 해변은 아니지만, 잔잔한 바다 위로 건물과 아파트가 반사되어, 마치 바다 위에 도시가 떠 있는 듯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솔찬공원 - 위치 :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391번길 20 (송도동) - 문의 : 032-456-2860 - 홈페이지 : https://www.insiseol.or.kr/park/songdo/facility/solchan.jsp 소래포구 - 위치 : 인천광역시 남동구 포구로 2-6 - 문의 : 032-431-2213 - 홈페이지 : http://sorae-pogu.co.kr/ 월곶포구 - 위치 :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 홈페이지 : https://www.siheung.go.kr/cultour/contents.do?mId=0401080000 ※ 위 정보는 2025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글 : 이선경 여행작가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포토코리아,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청, 중구청, 옹진구청, 인천공항공사
조회수

해당 여행기사에서 소개된 여행지들이 마음에 드시나요?

평가를 해주시면 개인화 추천 시 활용하여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댓글

댓글 (건)

유의사항
불건전한 댓글의 경우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답글 등록 시 사용자의 닉네임, 이미지 (투어원패스대한민국 구석구석 마이페이지 명칭 사용)가 함께 표시됩니다.

AI가 빠르게 요약해주는 사용자 후기!

AI 요약 서비스는 최근 3년 이내 작성된 댓글이 일정한 개수 이상인 경우 제공됩니다.

최근 3년 이내 작성된 댓글이
일정한 개수 이상인 경우
사용자 후기 요약 정보가 제공됩니다.

사진 후기

    추천 여행기사

    인근 축제/공연/행사

    인근 여행지

    인근 여행코스

    AI콕콕 플래너 생성 코스

    AI콕콕 플래너로 생성된 여행 코스입니다.
    AI콕콕 플래너는 여행 지역, 기간, 테마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여행 일정을 생성해주고, 사용자가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 제작 코스

    사용자가 직접 생성한 추천 코스입니다.
    사용자 제작 코스는 자신이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여, 여행 코스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벤트 정보입력 및 이벤트 참여 동의

    이벤트 개인정보 수집 · 활용 및 위탁동의

    이벤트 당첨 안내 및 경품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에 대한 동의 입니다.
    관련 정보는 당첨자 발표일 기준 3개월간 유지되며, 이후 폐기 처리됩니다.

    개인정보 입력 및 수집 이용 (필수)
    • 주소
    • ※ 실물경품 당첨 시 해당 주소로 배송되므로 정확하게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입력으로 인한 당첨 불이익 (경품 미수령, 오배송 등)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활용에 관한 동의 (필수)

    한국관광공사는 이벤트 당첨자 선발 및 안내를 위해 이벤트 참여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의 사전 동의 없이는 개인 정보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 수집 목적 : 이벤트 참여 및 경품 발송
    • 수집 항목 : 이름, 휴대폰 번호
    • 보유 및 이용 기간
      • - 이벤트 참가자 개인 정보 보유, 이용 기간 : 개인 정보 수집, 동의 일로부터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 - 이벤트 당첨자 개인 정보 보유, 이용 기간 : 당첨자 발표일 기준 3개월까지 보유 / 경품 배송 완료일까지 이용
    • 개인 정보 파기절차 및 방법

      이용자의 개인 정보는 원칙적으로 개인 정보의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되면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회사의 개인 정보 파기 절차 및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파기절차
      • - 이용자의 개인 정보는 목적이 달성된 후 즉시 파기됩니다.
    • (2) 파기방법
      • - 종이에 출력된 개인 정보는 분쇄기로 분쇄하거나 소각을 통하여 파기합니다.
      • - 전자적 파일 형태로 저장된 개인 정보는 기록을 재생할 수 없는 기술적 방법을 사용하여 삭제합니다.
    • 개인 정보의 취급 위탁

      회사는 이벤트 경품 제공과 관련하여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타 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할 수 있으며, 위 처리는 이용자가 동의한 개인 정보의 이용 목적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행사 종료 시 일괄 폐기하도록 합니다.

    • - 이벤트 진행 : (주) 유니에스아이엔씨
    • - 이벤트 경품 발송 : ㈜ 티사이언티픽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