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 바다와 산 , 한옥이 모두 있는 곳을 찾는 분 ★ 가족과 함께 다양한 전통체험을 해보고 싶은 분 ★ 다양한 특색을 가진 전통한옥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 해남을 흔히 대한민국 끝 , ‘ 땅끝마을 ’ 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 ‘ 끝 ’ 이라는 말은 바꾸면 곧 ‘ 시작 ’ 이라는 뜻도 됩니다 . 그렇게 대한민국의 시작 , 해남을 향해 가다 보면 바다를 만나기 직전 두륜산을 만나게 되는데요 , 두륜산 입구 산자락에는 11 개의 전통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 무선동한옥마을 ’ 을 이루고 있습니다 . ‘ 선녀가 춤추는 마을 ’ 이란 뜻을 가진 무선동에는 약 30 년 전부터 전통한옥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 그 이전부터 터를 지켜온 옛 한옥들과 새롭게 지은 한옥까지 더해져서 지금은 마을 전체가 멋들어지게 채워진 한옥마을이 되었습니다 .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엔 넓은 논이 펼쳐져 있고 , 그 끝에 ‘ 무선동한옥마을 ’ 이 산 아래 있어 한눈에 들어옵니다 . 입구에는 높은 문이 솟아 있는데 , 세속과 신성한 절 사이의 경계를 보여주는 일주문같은 느낌을 줍니다 . 여기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 벌써 포근한 한옥의 안채로 들어선 듯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 ‘ 무선동한옥마을 ’ 의 전통한옥은 형태도 호스트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 호스트의 취향에 따라 한옥과 마당 , 정원은 물론 담장조차 다양한 모습을 한 것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 마을을 한번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집을 골라 숙박하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 도예 , 정자 , 황토방 , 분재 등 각각의 한옥은 저마다의 특색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마을회나 전통한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나만의 고무신을 만들어보는 고무신 아트 , 우리가 흥의 민족임을 깨닫게 되는 국악 체험 , 차의 깊은 맛과 멋을 느껴보는 다예 체험 등 아이들은 신기해하고 어른들도 즐거운 체험행사도 많습니다 . 또한 , 호남까지 왔는데 맛있는 먹거리를 빼놓을 순 없겠죠 ? 호남지역의 풍부한 식재료를 넉넉하게 사용해 감칠맛으로 유명한 ‘ 전라도김치 ’ 를 직접 담가보는 김장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 전통한옥이 모여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리는데요 , 특히 해남의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무선동한옥민박마을을 찾아 풍물패와 국악 공연 등을 펼칠 때면 자연스럽게 주인과 객이 섞여서 하나로 즐기게 됩니다 . 모두가 다르지만 하나 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어 ‘ 무선동한옥마을 ’ 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아무 일 없이 마을만 돌아보아도 행복한 ‘ 무선동한옥마을 ’. 저마다 다른 솟을대문과 처마 , 담 , 지붕이 발걸음을 잡아 느릿해지는 골목길입니다 . 느긋한 산자락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 올라갈수록 마을을 지그시 내려다볼 수 있고 , 조그마한 사찰까지 있어 깊은 산 속으로 들어온 듯 아늑하기도 합니다 . 높은 대나무가 솟아 있고 붉은 꽃무릇이 반기는가 하면 , 좁은 시냇물과 넓은 논이 마음을 설레게도 했다가 여유롭게 풀어주기도 합니다 . 다채로운 풍경이 가득한 ‘ 무선동한옥마을 ’ 에서 되찾은 여유 덕분에 마음 편한 하루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 기본정보 ] * 주소 _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민박촌길 44 * 연락 _061-533-9245 [ 전통한옥 ] * 새금다정자 * 거목장 * 우인도예민박 * 흥부민박 * 그린민박 * 초희민박 * 태성민박 * 가고싶은민박 * 자연스토리 * 제비민박 * 영산홍민박 글, 사진 | 이철승 ※ 위 정보는 2022년 9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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