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어떤 여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자연, 도시, 휴양, 역사 등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과학”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아직 드물 것이다. 그래서 여행을 제일 잘 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과학 콘텐츠 전문가 과학동아가 손잡고 전국 ‘과학여행 40선’을 선정했다. 지금부터 ‘K-과학투어 헌터스’가 되어 권역별로 선정된 과학여행 40선을 확인해보자. ⭐ 추천 장소 ⭐ 도담삼봉, 소백산천문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도담삼봉은 남한강 가운데 세 개의 봉우리로 된 섬이다. 충주댐의 건설로 섬이 물에 잠겨 현재는 봉우리의 3분의 1만 드러나 있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형 모양의 봉우리는 수백만 년 동안 하천의 침식과 풍화 작용으로 형성되었다. 도담삼봉은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핵심지이기도 하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유년 시절이 깃든 장소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퇴계 이황과 김정희, 김홍도도 그 풍경에 감탄하며 시와 그림으로 도담삼봉을 기록했다. 시대를 넘어 아름다운 자연지형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1 해발 약 1,394m 지점 소백산 정상 부근에 세워진 소백산천문대는 한국천문학연구의 발상지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 천문대로서, 1974년부터 지금까지 활발한 천체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이 별을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낮 시간 동안에는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또한 숙련된 오퍼레이터의 안내 하에 망원경과 연구 과정도 경험해볼 수 있다. 산 정상에 세운 첨성대는 바깥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반도의 별 관측 역사를 잇는 건축물은 그 자체로 훌륭하다. 1 바다가 없는 단양에서 아쿠아리움을 처음 들었을 때는 물음표가 붙을 수도 있지만,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이다. 203개 수조에서 국내외 민물고기 319종을 약 3만여 마리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철갑상어, 은어 등 남한강 토종 어종뿐만 아니라 아마존 피라루쿠, 레드테일 캣피시 등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 1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 ※ 위 정보는 2025년 8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mo{display:none;} @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mo{display:block;} .pc{display:n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