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추천여행코스 : 전라병영성 - 하멜기념관 - 영랑생가 - 시문학파기념관 - 다산초당 - 강진만생태공원 전라병영하멜기념관 옆에 있는 전라병영성은 1992년 3월 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되었다가 1997년 4월 18일 사적 제397호로 다시 지정되었다. 여기는 조선시대 전라도 육군의 총지휘부였다. 그래서 성곽과 내부의 면적이 넓다. 1894년의 동학농민운동으로 병영성이 함락되어 피해를 입고 복구되지 못하고 폐영되었다. 폐영 당시 1,889개의 가옥과 5.973명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숫자로 봤을 때 병영의 규모와 크기를 짐작 할 수 있다. 지금 전라병영성은 복원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문과 성벽의 복원은 끝났고 지금은 여장 복원 공사 및 성내부 주요시설 복원을 위해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위치 : 전남 강진군 병영면 홍교로 593 전라병영성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 : 상시 가는법 : 강진군시외버스터미널에서 6-5 버스 승차 → 병영정류장하차 강진에 이방인을 기념하는 공간이 있다. 여기 전라남도 강진군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은 1666년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 표류기'의 '헨드릭 하멜'을 기념하는 전시공간이다. 강진에서 네덜란드인 하멜을 기념하는 이방인을 위한 기념관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했다.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일원으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표류해 제주도에 도착했다가 서울, 강진, 여수에서 13년 동안 유배되어 살았다. 이곳 강진에서는 7년동안 지냈다고 한다. 하멜기념관은 주차장을 지나 하멜 동상이 있고 풍차가 있는 곳이다. 하멜기념관은 조금 특별하게 생겼는데 목조를 이용해 건물을 지어 타원형의 모양으로 제주도 조난선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 옆으로 각진 형태의 건물은 망망대해를 표류한 조난선 스페르베르호를 상징하니 기념관에 입장하기 전에 둘러볼 것 을 추천한다. 입구에서는 하멜동상과 '하멜 표류기'의 복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내부는 하멜의 생애와 17세기 조선과 네덜란드의 문화, 역사적 상황과 조선에서의 13년 생활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다. 외국인으로써 조선을 대하는 흥미로운 전시가 많다. 그리고 기념관 옆으로는 하멜 일행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빗살문의 돌담길이 조성되어 있다. 위치 :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80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00 영랑생가는 김영랑이 1903년에 태어나 1948년 9월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주하기 전가지 45년간 살았던 집이다. 김영랑은 일제에 펜과 종이로 싸운 시인이었고 해방이 될 때까지 한복을 벗지 않았다. 친일문학연구가 임종국 선생이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번도 친일을 하지 않은 영랑을 '일제 저항시인 7인' 중 한 명으로 포함시킬 정도로 일본어로 된 단 한 줄의 글도 남기지 않은 시인이다. 영랑생가는 강진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도시 건물 사이에 초가집의 옛 모습으로 잘 가꾸어져 있다. 19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초가지붕은 시멘트기와로 보수되어 그 원형을 잃어버렸었지만 1985년에 강진군청이 그 집을 사들여 복원작업을 실시하여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본채와 사랑채 2동만이 남아있고, 본채에는 정면 5칸, 측면1칸, 사랑채는 정면3칸, 측면2칸의 초가지붕의 건물이다. 5월이면 생가의 마당에 조성된 모란이 만개해 멋지다고 하지만 눈이면 눈,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그 멋이 좋다. 강진 여행을 한다면 필수로 가야할 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위치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 - 18:00 기타정보 : 영랑생가 앞 주차장 이용가능 영랑생가 바로 옆에 위치한 시문학파기념관이다. 시문학파의 역사와 배경으로 시작하는 기념관 동선은 현대시의 연대표를 지나 시문학파의 전후의 시인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문예지 원본 전시와 키오스크를 통해 원본 열람이 가능하다. 영상관에는 시문학파 시인의 사진자료 영상이 나온다. 그리고 시인의 전당에서는 영랑 김윤식, 용아 박용철, 정지용, 연포 이하윤, 위당 정인보, 수주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 보 등 아홉 시인의 저서와 친필, 전용 원고지, 문화훈장, 일기장 등을 소개해준다. 비교적 간단한 동선이지만 영랑생가를 방문하고 기념관을 돌아본다면 시문학에 대해서 조금 더 마음에 다가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시가 주는 힘과 의미를 묻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자. 위치 :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 - 18:00 / 1월1일, 설날, 추석 휴무 기타정보 : '영랑생가' 주차장 이용가능 다산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초당은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찾아가려면 우선 등산을 해야한다. 주차장에서부터 산기슭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면 다산이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강진에 18년간 유배 생활 중 반을 보냈던 다산초당이 나온다. 1808년부터 1818년까지 약 10년 간을 이 곳에서 지내며 그 유명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50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지금 여기에 남아있는 건 다산초당, 동암, 서암, 천일각 등 건물이 남아있다. 다산초당은 원래 작은 초가집이었고 세월이 지나면서 허물어졌는데 1958년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새롭게 지었다고한다. 이 곳이 의미 있는 이유는 유배생활 가운데 실학체계의 대부분을 구상하고 집필했다는 점이다. 체력이 약하거나 등산이 어려운 분들은 가는 길이 험하여 힘들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위치 :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상시 강진에는 갈대가 넓게 펼쳐져 있는 강진만생태공원이 있다. 봄과 가을에는 초록색의 바다갈대 형태를 띄고 있다가 겨울이 되면 황금색의 모습을 띈다. 남해안 최대 생태 다양성이 있는 곳으로, 대표적으로 짱뚱어, 칠게,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가 서식하고 있다.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 서식지라고 하며 조용하게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생물을 관찰 할 수 있다고 적혀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최소 1km부터 최대3km까지 데크 길이 조성되어 있어, 여행시간에 맞게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4계절 언제든 갈대가 있어 언제든 찾아가도 좋다. 위치 :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당로 97-111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상시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백종선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806298658 ※ 위 정보는 2020년 2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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