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낭만이 흘러넘치는 섬이 있습니다. 푸른 바다를 따라 산책하기도, 해가 질 무렵 한없이 바다를 바라보기에도 좋은 섬이에요. 심지어, 바닷물이 빠질 때면 신비로운 모래섬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고,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핸드드립 카페도 있답니다. 이 섬의 정체는 바로 대이작도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대이작도를 여행하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천천히 따라오세요. 여러분도 분명 낭만에 젖어 들게 될 거예요. 대이작도는 섬의 면적이 크지 않은 만큼 걷기 좋은 섬입니다. 푸른 바다를 따라 해안 도로를 걷거나, 야트막한 능선을 따라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섬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걷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부아산이에요. 약 160m의 높이로 가볍게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부아산 트레킹은 산뜻한 오솔길부터 시작입니다. 걷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곱게 다져진 흙길을 따라 완만한 길을 천천히 오르면 되거든요. 걷는 길 내내 나무 사이로 따사로운 햇볕이 비추고, 바다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곤 합니다. 분명, 기분 좋은 트레킹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야트막한 언덕을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눈을 사로잡는 곳이 등장합니다. 바로 부아산 중턱에 위치한 빨간색의 구름다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길이는 짧지만, 제법 높은 곳에 있어 아찔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연인과 함께 걸으면 백년해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얽혀 있으니 연인과 함께 걸어보아도 좋을 거예요. 구름다리를 지나 험준한 바윗길을 건너면 드디어 부아산 정상에 도착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지금부터 발아래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대이작도의 비경이 펼쳐질 예정이거든요. 이곳에서는 제법 신기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하트 모양으로 이루어진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거든요. 특히, 해질 무렵에 방문한다면 붉게 물든 하트해변의 모습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답니다. 해가 모습을 감출 때까지 여유 있게 구경하는 것도 추천해요. 오롯이 그 시간을 느껴보면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거예요. 아, 참! 놓치지 말고 감성 넘치는 인생 샷도 꼭 챙겨가시길 바라요. 소요시간 : 약 1시간 소요. 전망대에서 일몰 관찰 가능. 풀등을 보지 못했다면 대이작도를 여행하지 않은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이작도 여행의 백미는 바로 풀등에 방문해보는 것입니다. 풀등은 평소 밀물 때에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에만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 여행해야만 풀등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어느 정도 사전 조사는 필수입니다. 풀등에 가는 방법은 작은 풀 안 해수욕장에서 모터보트를 타는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금, 토, 일에만 운행하기 때문에 모래섬에 들어가고 싶다면 요일을 잘 맞춰가야만 하겠죠? 해수욕장 초입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해수욕장을 따라 이루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보트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풀등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맨발로 걸어보는 일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굴곡진 모래를 밟아 보거나, 모래 사이로 흐르는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는 것도 풀등을 오롯이 즐기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바닥에 누워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해요. 허락되는 시간은 약 3시간. 밀물 시간에는 다시 잠기기 때문에 풀등이 사라지기 전에 마음껏 풀등을 즐겨보면 좋을 거예요. 입장료 : 왕복 10,000원(1인) 운영 시간(기간) : 금, 토, 일 썰물 시간에만 운영 기타 정보 : 풀등 시간을 미리 파악해 갈 것 이토록 작은 섬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겠냐마는 놀랍게도 대이작도 끝에 자그마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직접 내려주시는 핸드드립 커피에요. 본래 대이작도가 고향인 주인장이 사회생활을 하다가, 마음을 비우고 다시 섬에 돌아와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내리게 되었고 그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의 카페가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카페의 모토는 ‘무엇이든 천천히’에요. 그만큼 느긋하게 쉬어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 있게 커피를 마시다 보면 어느새 근심·걱정은 사라져 있을 거예요. 카페 뒤편에는 영화 ‘섬 마을 선생님’의 촬영지였던 대이작도 분교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주인장님이 다녔던 생생한 학교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으니 커피와 함께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누어보아도 좋을 거예요. 아, 참. 귀여운 염소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염소이니 천천히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 보세요. 분명, 귀여움에 반할 테니까요. 팽나무 메뉴 및 가격 : 핸드드립 커피 5,000원 서해의 섬이 뭐가 그리 예쁘겠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대이작도는 걷는 길이 곧 포토존이에요. 유달리 푸른 바다와 곳곳에 차려진 감성 넘치는 장소는 친구들과 사진 한 장 남겨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답니다. 섬 구석구석을 누비며 사진을 남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명, 추억하기 좋은 사진들을 한가득 찍어볼 수 있을 거예요. .mo_footerimg {display:none;}@media screen and (max-width: 1023px) { .mo_footerimg {display:block;} .pc_footerimg {display:none;}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3기 전은재 ※ 위 정보는 2021년 4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조회수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창작된 은(는) 공공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의 경우, 피사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등 일반 정서에 반하는 용도의 사용 및 기업 CI,BI로의 이용을 금지하며, 상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와 제3자간 분쟁에 대해서 한국관광공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