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가족과 함게 가보면 좋을만한 곳을 소개 해 드리려 합니다. 연휴나 휴가는 필요없어요!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서울근교의 당일치기 코스이니까요:D 그럼 지금부터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즈넉한 여행지, 여주로 함께 떠나볼까요? 여주에 있는 목아박물관은 1989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목조각과 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만든 전문 사립박물관이지요. 여기엔 보물 3점과 약 6만점의 유물이 있다고 합니다. 목아박물관은 석주문을 통해 입장합니다. 왼쪽으로는 석조미륵삼존불입상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석탑과 조각공원으로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목아박물관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장인의 작품인 하늘교회와 백의관음입상이 보이고 그 안쪽으로는 목아 갤러리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총 3층의 작품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3층부터 내려오면서 감상하는 구조입니다. 3층에는 장인의 50여년간 작품 중 대표작을 전시한 공간으로 모작부터 다양한 종교적이고 주술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보물로 지정된 3점을 볼 수 있는데 시대별 유물 전시를 감상 할 수 있고 1층과 지하에는 기획전시실과 영상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산책로를 따라 사천왕문이 보이는데 마음의 문이라고 적혀있는 사천왕을 모신 공간입니다. 그 왼쪽으로는 큰 말씀의 집이라는 대장전이 보입니다. 여기엔 다른 건축물과 조금 다른데 여긴 고려시대 양식인 주심포 팔작지붕으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안쪽으로는 예천 용문사의 보물 제684호 윤장대를 실측 재현해서 모셔놓았습니다. 목아카페를 지나 왼쪽으로는 한얼울늘집이라고 적힌 개천궁이 보이는데 조선시대 양식인 익공 팔작지붕으로 환인과 환웅, 대한민국의 국조인 단군을 모신 민족관입니다. 중간중간에 현대미술품과 목조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데 한편의 예술 박람회를 구경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여주에서도 가장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의 목아박물관은 천천히 둘러본다면 곳곳에 전시 해놓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 매력이 넘치는 곳이지요. 사후세계까지도 엿볼 수 있는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둘러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조각유물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들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위치 : 경기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 입장료 : 어른 5000원, 청소년/어린이/경로(65세이상) 3000원 국가유공자/장애3급이상 : 무료 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월요일 휴무 여주에서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명성황후생가 유적지에 방문했습니다. 관람순서는 기념관 - 생가 - 민가마을 - 감고당으로 이어지는 관람코스인데요. 우선 명성황후 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는 보기 좋은 연못과 정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명성황후 기념관입니다. 기념관은 왜곡된 역사관을 정립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명성황후의 친필과 서가집, 고종과 명성황후의 영정과 근현대사의 역사적기록이 있지요. 그 다음으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 생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태어나 8세까지 살던 집이라고 합니다. 95년도에 복원해 사랑채, 행랑채, 별당을 복원해 두었습니다. 생가 안에도 명성황후의 영정이 있습니다. 그 왼쪽으로는 민가마을 이라 해서 기념품과 다양한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굴렁쇠나 투호놀이, 사방치기 같은 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기 좋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감고당이라는 사저가 있는데 인현왕후가 머물던 사저로 명성황후가 간택 전까지 머물던 곳입니다. 서울에 있던 것을 이전했다고 하지요. 지금은 전통문화 체험장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생가 유적지에는 명성황후의 생과 마감 그리고 근현대사에서 살았던 모습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위치 :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71 명성황후생가 입장료 : 어른 : 1000원 / 청소년, 중,고등학생 : 700원 / 초등학생 : 500원 / 6세이하, 65세이상 : 무료 시간 : 하절기 (3월~10월) : 09:00~18:00 / 동절기 (11월~2월) : 09:00~17:00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세종대왕릉 들어가기 전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그리고 조선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만든 문화관이지요.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기 쉽게 영상과 그림, 이야기로 재현해냈습니다. 또한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에 대해서 왕릉의 능침공간이 재현되어 있고 공간구성에 대해 자세하게 영상으로 만들어 두어 왕릉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지요. 마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세트장에 와있는 것만 같습니다. 이곳엔 세종대왕 뿐만 아니라 효종대왕에 대한 기록도 함께 있습니다. 효종대왕의 업적과 그 당시에 네덜란드인 하멜이 조선에 와서 있었던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영릉에 들어가기 전 꼭 들러 왕릉에 대한 이해와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의 업적을 알고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분명 보이는 시각도 달라질 테니까요! 위치 :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10 입장료 : 무료 시간 : 3월~5월, 9월~10월 : 09:00~18:00 / 6월~8월 : 09:00~18:30 / 11월~2월 : 09:00~17:30 월요일휴무 여주에는 세종대왕릉인 영릉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옆에도 릉이 하나 더있는데 그것이 효종대왕릉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영릉이지요. 17년 11월부터 복원공사가 시작해 세종대왕릉은 효종대왕릉인 영릉 입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두 곳이 멀지 않으니 효종대왕릉을 우선 둘러보고 왕의 숲 길을 따라 세종대왕릉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효종대왕릉에 가다 보면 재실이 보이는데 이 곳의 재실은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조선왕릉 재실의 기본형태가 가장 잘 남아있고 공간구성과 배치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효종대왕릉을 보면 릉이 2개가 있습니다. 왕의 무덤에만 곡담을 둘렀고 그 앞으로 왕비의 무덤이 있습니다. 이 배치를 동원상하릉이라 합니다. 반대로 세종대왕릉은 하나의 봉분에 두개의 혼유석이 놓여져 있어 합장릉이라 하지요. 자박자박한 숲길과 한옥, 정갈하게 단장되어 있는 왕릉까지, 가벼운 산책과 함께 역사공부 어떨까요? 위치 :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10 입장료 : 만24 이하 및 65세 이상은 무료입장 / 개인(만25세~64세) 500원 / 단체(10인상) 400원 시간 : 2~5월, 9~10월 09:00~18:00 / 6~8월 09:00~18:30 / 11~1월 09:00~17:30 월요일휴무 신륵하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고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입니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고려 말 나옹화상의 입적 후 세상에 알려진 곳이지요. 그만큼 오래된 절이기도 합니다. 신륵사는 남한강이 바로 옆으로 흐르고 있는 절입니다. 입구에서 천천히 10분정도 걸어가면 신륵사가 보입니다. 신륵사는 겨울 상고대 촬영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역사가 오래된 만큼 보물도 많다고합니다. 정면으로는 강월헌이라는 남한강이 보이는 정자가 하나 놓여져있고 옆으로는 다층전탑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는 남한강의 경치가 아주 좋지요. 보석같은 남한강의 풍경 외에도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주변에 문화재가 많으니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시간 내외로 산책이 가능하니 편한 차림으로 방문해도 충분한 곳입니다:D 위치 :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신륵사 입장료 : 성인 2,200원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1기 백종선 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176975411 ※ 위 정보는 2019년 11월에 갱신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