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지로 부산만큼 매력적인 곳도 드물다. 특히 도시 곳곳에는 여행자의 취향을 채워줄 다양한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부산의 매력은 더욱 빛난다. 시내 중심가에서 가까운 모던한 감성의 호텔, 예술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숙소, 교통이 편리해 출장객에게도 인기 많은 가성비 좋은 호텔까지. 여행자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할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개성을 지닌 부산의 주요 지역에 위치한 매력적인 숙소 세 곳을 소개한다. 부산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콘트호텔’은 남포동 골목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던한 외관을 지닌 호텔이다. 미술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로비 인테리어는 이곳이 단순한 숙소 이상의 공간임을 말해준다. 조용한 분위기와 정돈된 구성은 도심 한복판에서도 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객실은 스탠다드 더블, 스파 스위트, 루프탑 스위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스파 스위트 객실은 계단식 구조에 소파가 놓여 있어 한층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넓은 욕조가 마련되어 있어 느긋하게 목욕을 즐기며 창밖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여행 중 자신에게 주는 휴식으로 제격이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풍경은 이 스위트룸의 백미다. 테라스에 앉아 조용히 차 한 잔을 마시며 바라보는 도시와 산의 조화는 일상의 긴장을 조용히 풀어준다. 감성과 실용성, 두 가지 모두를 갖춘 남포동의 감각적인 호텔이다. 1 서면 중심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부산스테이’는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인 ‘KT&G 상상마당 부산’ 7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게스트하우스형 쉐어룸과 호텔형 프라이빗룸이 공존하며, 짧은 여행은 물론 장기 체류에도 잘 어울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쉐어룸은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어 창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공용 샤워실과 세면대는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프라이빗룸은 전용 욕실과 침대를 갖추고 있어 개인 공간이 필요한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공용 주방과 세탁실, 조용한 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기에 좋은 라운지는 부산 한복판에서도 나만의 속도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실용성과 감성이 잘 어우러진 이곳은, 가성비와 경험을 모두 챙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숙소다. 1 사상역 도보 2분 거리,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은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는 비즈니스호텔이다. 호텔 인근에는 홈플러스, 영화관, 유명 국밥집들이 밀집해 있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가까이에 있다. 로비와 객실은 리모델링을 통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층마다 비치된 전자레인지와 정수기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객실은 온돌룸과 침대룸으로 나뉘며, 투숙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실내는 연식에 비해 정갈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유지되고 있다. 이 호텔은 특히 비즈니스 출장객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비즈니스와 관광의 경계에서, 실속 있는 숙소를 찾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어준다. 부산의 서쪽 관문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기에 좋은 숙소다. 1 ✔ 글로는 다 담지 못한 분위기, 영상으로 한눈에 담아보세요. 한눈에 보는 부산 숙소 3곳 – 영상 보기 ※ 위 정보는 2025년 7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